[충북일보] 음성 무극중학교 유도부가 지난 26~28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경기'에서 여중부(-63㎏ 이하급) 개인전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14회 청풍기유도대회에서 한판승으로 1위에 올랐던 이창아(무극중 2년)는 -63kg에 출전해 뛰어난 실력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곽유주(제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아쉽게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성호 코치는 "무극중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유도부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2학년 김효주가 제52회 전국 소년체전 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영동중에 따르면 김효주는 지난달 열린 이 대회 여중부 8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이튿날 열린 1천500m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효주는 앞서 이번 대회 예선을 겸해 열린 제52회 충북 소년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국가대표 육상 꿈나무 선수이기도 하다. 아직 어린 선수인데다 기본적인 재능이 뛰어나고 성실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육상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태 교장은 "선수의 눈높이 맞춘 훈련과 경쟁선수 경기력 분석을 토대로 전략을 잘 수립한 지도자의 공이 컸다"며 "선수와 지도자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6월에만 8개에 달하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경제도시로서의 명성을 굳혀가고 있다. 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U-10(10세 이하) 전국 유소년축구페스티벌(1차 대회)'을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최고 유소년 축구 엘리트 1천여 명(클럽 43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총 8일에 걸친 대회 기간 중엔 학부모를 동반한 대규모 방문객이 시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대회를 거쳐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2차 대회도 제천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또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 어울림체육센터, 세명대학교 체육관 3개소에서는 '제6회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도 열려 종별 30개 팀 700여 명 선수단이 방문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대회를 모두 포함해 6월에만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인 '전국 종별 하키선수권대회', '전국 초등탁구연맹전', '제13회 문체부배 전국 인라인스피드대회', '제48회 KBS배 전국 기계체조대회', '제61회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충북일보] 충주 목행초등학교를 주축으로 한 충북선발이 최근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테니스) 대회 13세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4단 1복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김지한(목행초 6년)과 최민건(목행초 5년)이 단식 2경기를 이기고, 2:2로 팽팽하게 맞선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김지한-최민건 조가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3:2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전(테니스)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김지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출전한 단·복식 6경기 모두 승리해 충북선발 팀이 우승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김 선수는 이번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선수단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복싱 메달 3개(금1, 은1, 동1), 조정 동 1개, 배드민턴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1일 충일중에 따르면 이 학교는 운동부는 열악한 선수층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복싱부 경기에서, 이시헌(3년) 선수가 지난 종별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경남 남해중 김진서를 상대로 5대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현민(3년) 선수는 은메달을, 장진혁(2년)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정부 경기에서는 이태율(3년) 선수가 싱글 스컬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윤창 지도자는 "선수들과 지도자 사이에 신뢰도가 많이 쌓이고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줘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2023 음성 전국사이클대회'를 연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중·고등부, 일반부 등 79개팀 37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스프린트 등 19개 종목에서 엘리트 트랙경기를 펼친다. 엘리트 경기 일정은 △1일차 단체스프린트, 개인추발, 독주 경기 등 3종목 △2일차 단체추발, 1LAP, 스프린트 예선, 200m기록경기, 중등부 스크래치 예선 등 5종목 △3일차 고등부 옴니엄, 스프린트 본선, 중·고등부 스크래치 본선, 중등부 제외경기, 일반부 포인트 등 5종목 △4일차 일반부 옴니엄, 스프린트 결승, 일반부·고등부 스크래치, 고등부 포인트, 일반부·남자고등부 제외 경기 등 5종목 △5일차 경륜경기, 여자고등부 제외경기, 메디슨 등 3종목이 진행된다. 이어 9일에는 종합 시상식을 끝으로 엘리트 대회가 마무리된다. 10일에는 전국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원 400여명이 참가해 음성군 도로코스를 달리는 마스터즈사이클 음성투어 경기가 펼쳐진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이클 선수단의 음성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음성에서
[충북일보] 증평군장애인체육회는 31일 증평체육관에서 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증평군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오는 2일 청주시·진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증평군은 14종목에 총 1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정남 선수는 P3 25m권총 혼성 개인전, P3 25m권총 혼성 단체전, P1 10m공기권총 남자 단체전, P5 10m스탠다드권총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함께 출전한 박진호 선수는 R1 10m공기소총 입사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과 더불어 세계신기록을 달성했고, R10 10m공기소총 팀전에서 1위를 비롯해 R6 50m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이장호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컵 3관왕에 올랐다. 이명호 선수 역시 R5 10m공기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R4 10m공기소총 입사 혼성단체전에서도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메달 22개를 따내며 종합 1위를 기록했고 이중 14개가 청주시청 소속 선수들이 따낸 메달이었다. 임봉숙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와 항저우 패러아시안게임에서도 좋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팬들을 훈련장에 초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충북청주FC는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 데이 이벤트를 열고 팬들에게 경기 준비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훈련이 끝난 뒤 30분 동안 사인받기, 사진 촬영 등 선수단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오픈트레이닝은 별도 신청이나 예매 절차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통해 선수단과 팬이 서로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청주FC는 K리그2에서 3승 4무 7패(승점 13점)로 13개팀 중 11위에 랭크돼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양궁 명문인 대미초등학교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 이 학교 이한나 선수(6년)는 최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양궁 35m 여자초등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종합성적으로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해 충북 선수단 종합성적에 기여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양궁을 시작한 이 선수는 빠른 판단력과 흔들림 없는 침착함이 장점으로 장거리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30일 폐막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6세 이하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중은 16강에서 동해광희중(강원), 8강에서 언양중학교(울산), 4강에서 연현중학교(경기)에 연이어 승리하며 23년 만에 결승전으로 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어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 순천팔마중학교(전남)를 만나 힘든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제천중 배구부는 지난 30일 울산 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결승전 1세트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이며 초반 앞섰지만 결국 순천 팔마중학교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어주며 1세트를 내주었다. 이어 2세트에서는 18대 8로 앞서며 세트를 가져오나 했으나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결국 25대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조봉주 교장은 "결과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감동에 감사하고 학생들이 소년체전을 준비하며 흘린 땀과 열정을 알기에 더 값진 은메달"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3년 만에 제천중학교 배구를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항상 노력해준 신교종 코치,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6학년 김태희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롤러 개인 500m 동메달과 3천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남기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로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김 선수는 "매일 훈련 시간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도자는 "학생의 수준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스로 훈련의 즐거움을 알게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번 경기 결과를 분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동명초 -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여초 롤러 - 동명초 -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여초 롤러 - 동명초 김태희 선수 계주 3천m 금메달, 개인 500m 동메달 획득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여초부 롤러 쾌거 사진제공=동명초등학교 제천 동명초등학교 6학년 김태희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롤러 개인 500m 동메달과 3천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남기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로 이러한…
[충북일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탁구 대표로 출전한 제천 홍광초등학교가 19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홍광초 탁구부는 준결승에 올라 아깝게 지기는 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초등 탁구 종목에서 19년 만에 메달을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생 지도를 해온 홍광초 김준희 감독과 이승구 코치, 백승민 지도교사의 열정이 빗어낸 소중한 결실이었다. 김하랑 탁구부 주장은 "전지훈련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그때 흘린 땀방울이 오늘 이런 큰 영광을 가져다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중 교장은 "제천에는 탁구를 지도하는 중학교가 없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거둔 메달이라 기쁨이 더욱 크다"며 "제천은 물론 충북에서 앞으로 탁구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원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 것 같다"며 충북 탁구 전망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한편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최근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수상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으며, 임예진 선수 여자 1천500m에서 1위, 5천m에서 2위를 수상했다. 또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조민지 선수가 1위를, 남자 3천m에서 고동욱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4천600m 남녀 혼성계주에 참가한 고동욱, 박나연, 임형윤, 임예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성진석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7m 78㎝를 기록하며 종전기록 7m 74㎝에서 4㎝증가한 신기록을 세웠다. 임예진 선수는 1천500m에서 종전기록 4분 31초를 4분 28초로 3초 단축하는 등 선수단 대부분이 본인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 등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전했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0개 등 메달 114개를 획득했다. 목표했던 115개의 메달 획득에 1개 못미치는 결과지만 충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는 평가다. 동메달의 개수는 줄었지만 지난 51회 소년체전보다 금메달을 4개 더 따냈고 은메달도 4개 더 많이 획득했다. 질적으로 보면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는 뜻이다. 수영종목에서 남자 초등부 배영 50m에 나선 정현택(삼수초) 선수는 28.7초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29.08초보다 0.38초 빠른 기록을 냈다. 정 선수는 배영 100m 경기에서도 1분3초7을 기록하며 종전기록인 1분3초91을 갱신했다. 롤러종목에서는 여자 중등부 3천m 계주에서 충북선수들이 4분23초34를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여자 중등부 1천m 경기에서는 심은세(가경중) 선수가 1분33초855로 종전기록을 0.2초 앞당겼다. 다관왕도 8명이나 배출됐다. 롤러 종목의 남자 중등부…
[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롤러 종목을 제패했다. 정로운(6) 학생은 여초부 1천m와 3천m계주에서 금메달과 500m+D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이 없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남·여 계주 등 출전한 선수 5명(정로운, 전우월, 이은혁, 이동현, 유승호) 모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우월(6) 학생 500m+D 은메달과 이은혁(6) 학생의 P3천m, 1천m 동메달 2개 포함해 만수초는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홍성 만수초등학교장은 "평소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의 노력과 대회 당일 흐리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에 거주하는 김태준 씨가 군내 씨름꾼들의 잔치인 '2023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씨름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제20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지난 26일 영동체육관 주차장에 마련한 모래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120명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준우승은 영동읍 조규상 씨가, 3위는 황간면 김영우 씨와 매곡면 이호원 씨가 차지했다. 매곡면 박세은 씨는 여자부 결승에서 양강면 하크시나트 씨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간면 장수연 씨와 용산면 권미소 씨는 3위를 했다. 단체전에서는 용산면이 우승, 황간면이 준우승, 양산면과 매곡면이 각각 3위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부에서는 영동초등학교 주기찬 군이 초등부 우승을, 새너울중학교 이민식 군이 중등부 우승을, 미래고등학교 윤영광 군이 고등부 우승을 했다. 군민은 전통 씨름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묘미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모처럼 만에 열린 화합의 씨름대회를 즐겼다. 군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아 박진감 있는 명승부를 감상하며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자리를 빛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 사격부 이민규(3) 학생이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남자부 공기권총 종목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이민규 학생은 총 569점으로 1위인 청주 복대중 학생과 동점을 이뤘으나 10.4점 이상인 X-10점 개수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이민규 학생의 점수(총 569점)가 반영돼 충북대표팀은 남자부 공기권총 단체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민규 학생은 "충북소년체전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전국 학생들이 모인 전국소년체전 개인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 무척 기쁘다"며 "현장에서 김진수 단양교육장님과 김용숙 교장선생님, 코치님 등 여러 선생님의 응원과 격려로 힘이 불끈 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 소속 황인서(39) 소방장이 수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2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출전한 황인서 소방장이 일반부 평형 50m, 100m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시와 춘천시수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고 전국에서 약 1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남자 3그룹에 속해 있던 황 소방장은 평형 100m 종목에 출전해 1위로 레인을 터치했다. 오후에 열린 평형 50m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5년 구급특채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한 황 소방장은 현재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생존수영장 건립사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 소방장은 "많은 직원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운영될 생존수영장 건립에도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작게나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황 소방장은 지난해 열린 '7회 청주시 생활체육 수영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3일차인 29일까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2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5개 등 총 9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종목에서 정현택(삼수초6년) 선수가 배영 5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고 충북의 효자종목인 롤러에서 충북소년체육대회 MVP 강병호(봉명중3년) 선수가 3관왕, 심은세(가경중3년) 선수가 1천M에서 대회신기록, 16세이하여자부 충북선발 선수들의 3천M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양궁에서는 권오율(원봉중3년), 사격의 김의선(복대중3년), 롤러의 정로운(만수초6년), 김재영(제천중3년), 심은세(가경중3년) 선수가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열린 13세이하 남자부 테니스 단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강원지역 선수들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16세이하 남자부 배구 역시 경기도 연현중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소프트테니스 13세, 16세이하 여자부, 탁구 13세이하 남자부 역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16세이하 남자부 복싱에서는 8체급이 준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 이승헌(6년)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최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사전경기 남자 13세 이하부 '54㎏ 초과 58㎏ 이하급' 경기에서 결승에 올라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학교에서 전교어린이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리더십과 성실성을 갖춘 학생이다. 태권도 선수의 꿈을 품고 훈련에 매진한 기간이 1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성실함과 꾸준한 훈련으로 훌륭한 결과를 얻어냈다. 그는 "오늘 경기를 발판삼아 앞으로 더욱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다음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꼭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유충석 교장은 "충주시에서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메달이 10여 년 만에 나왔는데 충주시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 소년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청 육상팀이 지난 23~25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 선수가 우승하고, 같은 종목 여자부에서 김휘수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원반던지기 여자부에서 정채윤 선수가, 창던지기 여자부에서 고현서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한국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72.34m를 던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충북선수단은 학생 선수 785명(초등학생 289명, 중학생 496명), 임원 379명 등 총 1천164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대회 36개 종목 중 2개(요트, 에어로빅)를 제외하고,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교육청은 핸드볼, 야구, 배구, 소프트볼 등 단체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롤러, 역도, 소프트테니스, 사격, 양궁, 복싱, 레슬링 등 강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해 51회 대회에서 124개의 메달을 따낸 충북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29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56개 등 메달 115개 획득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충북선수단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진 태권도, 펜싱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따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충북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생 체전이 되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충북장애인생활체육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와 인솔자,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비해 약 25% 증가된 규모고, 도내 15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체육시설 관계자 등도 참가했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를 매개로 지역사회통합 환경 조성을 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했다"며 "탁구대회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미디어부스를 운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여자유도팀의 올해 목표는 오는 10월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순위 1위 달성이다. 지금껏 충북에서는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한 적이 단 한번도 없지만 올해는 기대해볼만 하다. 충북도청 여자유도팀 유주희 선수는 지난달 2023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23 쿠웨이트 아시안 오픈 유도 대회에서 여자 -48㎏급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미진 선수도 지난해 열린 103회 전국체전에서 무제한급에서 우승하며 전국을 평정했다. 김새리 선수도 -57kg에서 세계 정상급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새로 충북도청 여자유도팀에 합류한 유현지, 김민경, 구소정 선수도 전국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 아쉽게도 지난해 103회 전국체전에서 크게 선전했음에도 대진운 등이 좋지 않아 충북도청 여자유도팀은 여자 일반부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절치부심한 충북도청 여자유도팀은 앞으로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전국체전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일주일에 5일씩 오전,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