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를 연고로 하는 지케이엘(GKL)휠체어펜싱팀이 지난 21~23일 사흘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8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동 4개를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임원 68명, 심판 17명, 운영요원 58명 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와 박천희 선수는 탄탄한 경기력과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심재훈 선수는 플뢰레A, 에페A, 사브르A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천희 선수가 플뢰레B에서 1위, 사브르B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휠체어펜싱) 김예지 선수는 플뢰레B, 에페B, 사브르B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23일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 포조 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복식 세계 랭킹 134위인 남지성 선수는 산업은행 소속 송민규(세계랭킹 167위)와 함께 복식 결승에 진출해 루크 존슨(영국)-벤저민 로크(짐바브웨) 조를 2대 1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꿈나무·청소년 대표선수들이 보은군에서 하계 합숙 훈련을 한다. 이들은 지난 2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입촌식을 한 뒤 본격적으로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번 하계 합숙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는 200여 명이다. 육상 꿈나무 선수들은 다음 달 4일까지, 청소년 대표선수들은 다음 달 10일까지 군 스포츠 파크와 속리산 일원에서 체력과 기술을 배양한다. 전담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체력, 체격, 체질과 심리적 요인까지 분석해 경기력을 향상할 방침이다.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하계 합숙 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 기금으로 운영한다. 군은 이들 외에도 국가대표 육상팀, KBO 야구 캠프, 펜싱 꿈나무 전지훈련, 대학 씨름선수단 등 모두 2천여 명의 선수단 하계 전지훈련을 예약한 상태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보은을 찾은 선수와 임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Championship)대회'에서 금·은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이 대회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은 우승을, 여자부에서 김휘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현 국가대표인 이윤철은 69.04m를 기록해 2위인 목포시청 김진을 8.76m의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머던지기 여자부에서는 김휘수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56.76m)을 거머쥐었다. 김상경 감독은 "다음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검도부가 '제63회 전국 검도 단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3단부와 4단부에서 준우승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검도부 박시은(스포츠학부 4년)은 지난 21~23일 고성군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3단부 개인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시은은 준결승에서 같은 대학 양혜원(스포츠학부 2학년)을 1 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으나, 김해시체육회 박지윤에게 연장전 끝에 0 대 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학 전세영(스포츠학부 4년)은 여자 4단부 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 이예진을 만나 연장전까지 가며 선전했으나 역시 0 대 1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이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각 종목을 석권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 참가했고 충북 우슈 간판 이하성 선수가 일반부 장권과 곤술, 도술 등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진수 선수도 일반부 남곤과 남도, 남권에서 1·2·3위를 각각 기록했다. 최형준 선수는 태극권 금메달과 태극검 동메달을, 허건모 선수는 일반부 -65㎏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일반부 -70㎏과 -80㎏ 경기에서 우승한 함관식, 박성민은 송기철과 함께 출전한 일반부 등타(단체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해수 충북개발공사 우슈팀 감독은 "적극 지원해주신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님과 이종구 본부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좋은성적 냈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21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지난 20~21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금 5·은 1·동 1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문별로 △-46㎏급 황유시 △-49㎏급 안벼리 △-53㎏급 신희진 △-57㎏급 정선희 △73㎏급 전소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2㎏급에 출전한 임수민 선수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5인조 단체전에는 안벼리·신희진·정선희·임수민·유송화·김민경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 같은 쾌거에 힘입어 서은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전소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은미 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응원해주는 시민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스포츠클럽 넷볼 선수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한밭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0회 협회장기 전국넷볼경기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넷볼은 여성에 맞게 규격과 규칙이 조정된 농구와 흡사한 스포츠다. 1895년 영국 여성들이 미국에서 경험한 농구를 들여와 여성에게 맞게 룰을 개정해 소개한 것이 시초다. 선수들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표시한 영문자를 가슴과 등에 표시하고 플레이한다. 이번에 우승한 넷볼 선수들은 지난해 5학년을 중심으로 스포츠클럽을 조직해 충북 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서 우승, 전국 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도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용마초, 대전 홍도초, 제주 이도초와의 풀리그 세 경기에서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다현 선수는 대회 초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영운국민체육센터에서 라인댄스 강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강습생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현장에서 접수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라인댄스는 파트너가 없이 진행되고 적당한 빠르기와 단순하고 쉬운 안무로 진행되며 스트레스 해소, 체형 교정, 체력 향상, 치매예방 등의 효과를 가진 댄스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라인댄스 지도자 자격을 갖춘 공단 심소현 강사가 진행한다. 시범운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습은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된다. 수업은 평일 주 3회(월·수·금) 오전 10시부터 10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시범운영이 종료된 후 오는 9월 강습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공단은 시범운영 후 추가 수요에 따라 라인댄스 강습반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요가 등 신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 강습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 20명 접수로 진행되나, 시범운영 이후 9월 강습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라인댄스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많은 참여를 통해 흥미를 느끼고 신규 프로그램 경험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 제천시는 파크골프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파크골프 입문반(1, 2기)을 개설해 생활스포츠 저변확대 및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제3기 입문반 과정을 오는 8월 7일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에서 5회에 걸쳐 파크골프의 규칙과 스포츠 매너 등 기초 이론을 습득하고, 중전리 임시파크골프장에서 조별 4명으로 구성해 보조강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고 흥미롭게 실습을 진행한다. 지난 1기반과 2기반의 수료율이 무려 94%에 달해 지난 14일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수료생을 통합해 파크골프 클럽 창단식을 가졌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문파크골프클럽 회원 41명을 제천시파크골프협회에 신생클럽으로 등록하는 등 친목을 다지며 활력 넘치는 생활스포츠 클럽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정규 강좌와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만족도 높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수준높은 생활체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명품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성진석, 조민지 선수가 최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해당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멀리뛰기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쓸어 담고 2개 대회 연속 대회신기록을 작성 중이던 성진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큰 이변 없이 7m 69㎝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성 선수가 최고 기록인 7m 9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부상 없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조민지 선수는 3m 60㎝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이후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며 여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여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싱싱골프투어가 고창의 탁 트인 자연과 골프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고창 골프 버스핑' 여행 패키지를 마련했다. 골프를 즐기는 것은 물론 미식과 관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풀케어 서비스 패키지다. 이번 특별 패키지는 전북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고창 컨트리클럽의 54홀 라운딩이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다. 이동 수단은 리무진 버스를 제공한다. 골프와 함께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도 체험할 수 있다. 녹음이 가득한 선운사와 구시포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과 일몰, 고창의 주요 관광명소가 여행에 포함돼 있다. 해당 패키지의 예약 가능한 출발일은 다음 달 21일이며, 예약은 싱싱골프투어 웹사이트와 전화상담으로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중학생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80명 선착순으로 제천시체육회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행진 일정은 8월 29일 진행되며, 이동 거리는 약 14㎞ 시내권과 시외권 2개의 코스로 나눠 도보로 행진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간식(생수포함), 단체용품(의류, 모자 등)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우석대(총장 남천현)가 개최한 '2023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초등부(저학년·고학년)·중등부·고등부·20대부·30대부·40대부·40대부 이상 등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슈퍼비 복싱'이 종합우승을, 'AZIT 복싱'이 종합준우승을, '골든보이 복싱'이 종합 3위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은 윤태석(라텔 복싱·20대부) 선수, 최우수 지도자상은 김정완(김정완 챔피언짐) 관장, 안지원(충북복싱협회) 심판이 최우수 심판상을 받았다. 또한, 2021년 WBC 아시아 실버 웰터급 타이틀매치 챔피언인 정민호 라이언복싱GYM 관장의 초청강연과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에서 준비한 e스포츠도 함께 운영됐다. 오석흥 부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복싱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복싱이라는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석대는 우수한 복싱 선수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
[충북일보] 진천중학교(교장 김사명)가 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실시된 이 대회에는 중등 남자부 총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천중은 예선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연승했다. 4강전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팀인 선산중을 22대21로 누르고 천안동중과의 결승전에서 종료 3초를 남기고 득점에 성공하며 32대31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2023년 3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이은 세 번째 우승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고향인 현역 프로배구 V-리그 선수 3명이 고향 사랑 기부금과 장학금을 내놔 화제다. 군에 따르면 대한항공 소속인 정성민과 우리카드에서 뛰고 있는 한성정이 100만 원씩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 또 우리카드 김영준은 옥천 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맡겼다. 김영준은 애초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려고 했으나, 현 주소지가 옥천이어서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낼 수 없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옥천 출신의 프로배구 선수다. 옥천 삼양초와 옥천중, 옥천고를 나란히 졸업한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졸업한 대학교와 현재 소속팀은 다르지만, 옥천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며 배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가장 먼저 프로에 입단한 정성민은 2010년부터 10년 넘게 V-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성정은 2017년, 막내 김영준은 2021년 프로 무대로 진출했다. 세 선수는 배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시절 영양식과 격려금을 지원한 옥천군 배구협회와 주민의 성원 덕분에 프로선수가 됐고, 그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던 터에 군과 주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천을 사랑하는 배구계의 기부는 남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대한체육회 창립 103주년 기념 올해의 체육유공자로 선정돼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을 맡아 엘리트 선수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총 22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지원한 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 회장의 선수들의 연계육성을 위한 도내 롤러팀 창단 등 충북롤러가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장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우리 충북롤러인들 덕분"이라며 "충북롤러스포츠가 전국 최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북롤러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12일 상의회관 3층 회의실에서 충북스쿼시연맹·(사)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과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및 지역 스쿼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동영 충북스쿼시연맹 회장, 김두환 (사)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 사무국장,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을 포함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주상의와 충북스쿼시연맹, 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에 거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레슨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스쿼시 활성화·워라밸 문화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은 "충북스쿼시연맹은 공인 스쿼시경기장, 다용도 실내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가장 큰 스포츠 단체중 하나"라며, "참여기업 근로자들이 스쿼시로 더욱 풍성한 여가활동을 즐기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사업에 적극 앞장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체육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교류전을 열고 탁구와 론볼 종목에 대해 친선 교류전을 진행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향후 교류 종목을 더욱 확대해 종목별 기량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양 기관의 친선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 장애인체육을 선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체육회는 생활체육클럽 종목별 교류를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양 지역의 장애인체육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통해 3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8일간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단체전 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요넥스팀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후 밀양시청에 세트스코어 3:2로 아깝게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충주시청팀은 시종일관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여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남자일반부 복식에서는 이상원·한요셉 선수와 강지욱·강성우 선수가 각각 팀을 이뤄 두 팀 모두 3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상원·한요셉 선수는 6월 상무에서 전역 후 출전한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변함없는 기량을 증명했다. 이상호 감독은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충주시청 직장경기부가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배드민턴팀에 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직장운동경기부 장경구·이윤철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빌돼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사이클 국가대표 장경구는 최근 강원 양양에서 열린 KBS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스크래치, 포인트, 도로독주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일반부 종합순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경구는 국내 랭킹 1위로 지난 1월 베트남 국제대회에서 개인도로 종합우승과 4월 태국 국제대회에서 1개 구간 1위를 기록했다. 육상 국가대표 이윤철은 전북 익산에서 열린 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서 남자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7년 이윤철이 기록한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9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 중이다. 군은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상의 훈련장·숙소 조성, 훈련용품을 제공하고 전지훈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훌륭한 성적으로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는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선수 전원이 지난 8~9일 열린 '2023년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황현 선수가 지난 8일 열린 청각(DB) 개인전 -73㎏급에 출전해 서울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양정무 선수도 -100㎏급에 출전, 경기도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급에 출전한 김주니 선수는 4강에서 충북팀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서울팀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52㎏급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대구팀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지난 9일 진행된 청각(DB) 남자부 단체전에서도 황현, 양정무, 김주니 선수가 출전해 서울과 경기팀을 누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아마추어 바둑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청풍명월 바둑축제'가 지난 8~9일 이틀간 제천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천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바둑 기사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로 제18회를 맞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바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틀 동안 동호인으로 구성된 전국 최강부와 지역 강호부 2개 부의 개인전과 3인 단체전을 더해 총 3개 부로 한여름 뜨거운 열기 속 제천에서 펼쳐진 아마추어기사들의 이번 대국 현장은 바둑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2023 청풍명월 바둑축제 우승자에게는 전국 최강부 200만 원, 지역강호부 100만 원의 상금과 3인 단체전 1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됐으며 총상금 규모는 약 1천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명월의 고장인 제천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대국을 즐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각종 전국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수탁 운영하는 청주실내빙상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스피드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프로그램 특강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스케이트 특강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금요일 2주씩 1·2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급반·중급반으로 나뉘어 한 수업당 정원은 15명이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총 16개 반이 개설될 예정이다. 1차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통합 시스템 온라인 홈페이지(www.cjsisul.or.kr)에서 시내·외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청주실내빙상장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 카페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 제고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특강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빙상장에서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한 수업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오는 15일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학 생활체육학과가 주최하고 우석스포츠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진천군복싱협회와 한국복싱지도자협회, 생거진천청년회 등이 협력한다. 대회는 초등부(저학년·고학년)·중등부·고등부·20대부·30대부·40대부·40대부 이상 등에서 체급별로 진행된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복싱 아마추어 선수발굴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전국 복싱인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