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3 세종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사진)가 오는 7월1일과 2일 이틀간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이미 710명의 국내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한데 이어 외국 엘리트 선수는 오는 6월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있다. 대회는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등을 지나는 코스로 진행된다. 경기 첫 날인 7월1일에는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구간에서 엘리트 선수 경기가 펼쳐지며, 이튿날인 7월 2일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구간에서 일반 동호인 선수들의 경기가 치러진다. 올해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7월 1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기념 공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가족을 포함해 2천여명이 세종시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는 물론 한글디자인이 삽입된 메달, 대회 코스가 그려진 기념티셔츠, 수모 등을 제작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열린다.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1개 시·군 4천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본대회와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육상과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일반부 25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사전경기로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태권도, 풋살 경기가 먼저 진행됐다. 대회 성화는 10일 영동군 난계사에서 채화된다. 이후 정영철 영동군수와 13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영동군 일원 140km를 순회한 뒤 영동군민운동장으로 성화가 안치된다. 1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각종 공연도 대회기간 영동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11~12일 삼일공원에서는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12~13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마술·일렉티아·마임쇼 등 즐길거
[충북일보]충북체육고등학교는 사격부 이지안(2년) 학생이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지안 학생은 25M 화약 경기에서 566점으로 본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결선에서 7명의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학생은 "지난 4월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다짐이 좋은 결실로 돌아왔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학생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학생은 지난 4월에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같은 종목 2위를 차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영빈웨딩컨벤션센터에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선수와 임원들은 지난 대회 종합순위 5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음성군 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26개 종목 500여명이 참가해 도내 10개 시·군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선수단은 사전 경기에서 금, 은 각 1개(사격)와 동 3개(게이트볼, 배드민턴, 태권도 학생부)를 획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결단식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둬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영동군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됐다. 군은 지난 5일 이월면 송림리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생활체육인을 위한 '이월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및 군의원,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 회장과 생활체육인,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체육관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6월 응모한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923.4㎡, 지상 2층 규모 실내 체육관으로 신축했다. 체육관 내부에는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함께 다목적실 2개소와 무대를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인구, 산업경제 등 지역발전 주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맞춰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맞춤형 공
[충북일보] 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스포츠대회를 시 일원에서 풍성하게 개최한다. 시는 지난 1일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 배구대회인 '제78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인 '제2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국 리듬체조 요정들이 참가하는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 '2023 K리그 유니파이드컵',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 '문체부장관배 전국풋살대회', '2023 제천시 아이리그 축구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는 '제2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렸다. 총 3일간 15개 팀 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해 금성야구장와 송학야구장 일원에서 경합을 벌인 이 대회는 5월 1차 리그 이후 오는 7월 22~23일(예정) 2차 결선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여기에 제천체육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펼쳐진다. 포스트 손연재를 꿈꾸는 무대 위 요정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가 전국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싹쓸이 했다. 시청 양궁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57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30M 종목에서 맏형 배재현 선수와 구대한 선수가 공동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구 선수는 50M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들과 함께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원종혁, 신영섭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고 70M에서 김소희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홍승진 시청 남자양궁부 감독은 "자만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응원해주시는 시민들에게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국내 최대규모 유도대회가 열린다. 충북유도회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3천600명(개인전 2천358명, 단체 148곳)에 달하는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참가자인 3천400여명보다 200여명 늘었다. 참가 선수가 많다보니 이번 대회는 경기장 내에서 8개 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 대부분의 전국대회가 한 경기장에서 동시에 2면에서 4면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규모다. 충북유도회 관계자는 "참가자가 많아 8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최근 20년 내에는 없었던 일"이라며 "청풍기 유도대회에 대한 전국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고등부 각 체급별 우승자 16명은 국제 유·청소년대회 출전권이 부여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충북에서는 150여명이 대회에 출전한다. 여중부 -63㎏ 이창아(무극중), 여고부 -63㎏ 배희진(충북체고), -78㎏ 김유진(충북체고), 여자일반 -57㎏ 김새리(충북도청), +78㎏ 한미진(충북도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초·중학생 동호인 선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효율적인 사무처 운영을 위해 각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1처, 2본부, 4개부로 조직돼있는 도체육회 사무처는 최근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정책관리본부를 경영기획본부로, 스포츠복지본부를 체육진흥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사무처 인사·복무·예산과 시설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총무부는 경영관리부로, 체육정책 연구·스포츠마케팅을 담당하는 정책개발부는 홍보업무를 추가해 기획홍보부로 변경됐다. 스포츠진흥부와 건강증진부는 국민체육진흥법을 준용해 전문체육부와 생활체육부로 부서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본부와 부서명칭 변경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사무처를 운영하겠다"며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연계육성은 물론 자주재원마련과 경영수익창출 등을 통한 민선체제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17회 충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일 실무자회의를 열고 △대회 개최 추진사항 △개회식 추진현황 △등급 통합 조정 △경기 일정 △종목별 대진추첨 등을 논의했다. 다음달 2일 청주와 진천지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모두 16개 종목에 2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남은 기간 동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제반사항을 동원하여 철저히 준비 할 것"이라며 "이번 체전을 통해 충북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유도팀 유주희(25) 선수가 2023 쿠웨이트 아시안 오픈 유도 대회에서 우승했다. 유 선수는 지난달 28일 쿠웨이트 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인도의 아스미타 선수를 상대로 연장 6분간의 접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앞서 유 선수는 지난달 열린 '2023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4월 3부터 한 달 동안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2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대회를 계획해 학년별 축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을 실시했으며 학급의 모든 학생이 1인 1종목 참여를 원칙으로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학기 초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같은 반 친구들과 경기하고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1학년 한 학생은 "중학교에 올라와 새로 만난 반 친구들과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서로 친해지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아이들의 응원 소리와 경기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니 학교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중학교 핸드볼팀이 78회 전국핸드볼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린 78회 전국핸드볼종별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인 선산중학교를 25대2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진천중 선수단은 4강전에서 천안 동중과의 승부 던지기에서 5대4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맞붙은 강호 선산중과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천중학교는 지난 3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대회 우승과 함께 2연패를 달성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주당 시당, "이제라도 빨리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국힘 지도부에 건의하라" 2027 하계U대회 거점시설인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이 대회 개최전까지 순조롭게 추진될 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가 올해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건립사업 발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차질이 우려된다며 세종시의 보다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위해 세종시 출범 이전부터 국가 차원에서 계획된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체육 인프라 구축에 따른 생활체육활성화는 물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까지 담보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조속한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곳에서는 U대회의 꽃인 육상경기는 물론, 수구·탁구 경기가 치러지고, 성대한 대회를 마무리하는 폐막식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대회 유치 확정 이후 종합체육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재수립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2만여석 규모의 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기재부 타당성 재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29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체력증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3회 배드민턴대회 '배틀(Battle)민턴'을 개최했다. 시청소년수련원은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인의 역량을 자유롭게 발산해 활력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배드민턴 경기는 17~19세 청소년들이 2인1조 1팀으로 남자부 17팀, 여자부 11팀이 참여했다. 현장 대진표 추첨을 통해 2:2 복식(남자부/여자부)으로 진행됐다. 3판 2선승제를 원칙으로 예선전과 준, 결승전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자 남자부 3팀, 여자부 3팀 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고, 선수들과 방문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품추첨이벤트 시간도 가졌다. 김형기 수련원장은 "승패를 떠나 학업으로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궁도협회는 내수읍 청주약수정에서 20회 청원생명쌀기 전국남녀궁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과 개인전에 총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노년부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청주를 방문해준 선수단과 임원,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민족 고유의 무예인 궁도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의 참가신청을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race.cjsports.or.kr)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975㎞), 단축코스(10㎞), 건강코스(5㎞)로 이뤄진다. 시는 참가자 중 4명을 추첨해 2024년 일본 기쿠치시 벚꽃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벽걸이TV 등 추첨 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10km이상 3만5천원, 5km 2만원이며, 초·중·고생 참가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중학교 양궁부가 전국으로 날개를 펼쳤다.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 김진호 양궁장에서 펼쳐진 제57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양궁대회에서 이 학교 조성윤(3년) 학생이 30m, 40m를 연달아 1위로 입상하고 개인종합에서도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조 선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 선발대회 겸 충북소년체전에서 개인종합 3위로 입상하고, 2차 선발대회에서 개인종합 1위 입상, 3·4차 선발대회에서 개인종합 3위로 입상해 발전 가능성이 엿보였다. 이동복 교장은 "변변한 연습장이 없이 인근 초등학교에서 어렵게 연습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빛낸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윤기 감독 교사와 염연자 코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5월 27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충북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가 주관한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30일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려 전국에서 6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2019년 13회 대회에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내외도 함께했다. 반 전 총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음성군 1호 기부자로서 의미를 되새기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진행됐다. 부문은 풀코스,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코스로 나눠 펼쳐졌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의료지원 안내, 먹거리 코너 운영과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마라톤 코스에서는 풍물단 등이 마라토너들에게 힘을 북돋웠다. 군은 대회 참가자 편의와 홍보를 위해 음성군기업체 홍보관, 음성품바축제 홍보부스, 음성명작 농특산물 홍보부스, 외국인 통역 부스 등 단체 홍보부스와 음료 봉사부스,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반 총장님을 비롯해 참여하신 모든 분께 고맙다. 유엔 평화정신을 되새기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4년 만에 열
[충북일보] 경북지역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첫날부터 선전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27일 실버부 축구경기에서 예선 1차전 인천을 3대 0로 이겼고 예선 2차전에는 충남을 3대 0으로 꺾은 뒤 4강에 안착했다.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예선전을 상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게이트볼은 혼성 일반부에서 예선 2경기 모두 높은 점수를 차지하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박해운 충북선수단 총감독(충북체육회사무처장)은 "안전에 유의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충북의 위상을 높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33개 종목 1천81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경북지역 49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메달 포상금'을 증액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개인 메달 포상금을 기존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5만원, 동메달 20만원에서 올해부터는 금메달 70만원, 은메달 50만원, 동메달 3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메달 포상금 인상은 지난 2005년 도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17년만에 처음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인상으로 우수선수 타 시·도 유출방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단과 경기단체에 대한 포상금이나 강화훈련비, 지도자 처우개선비 등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을 연고로 한 장애인사격팀이 생겼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BDH파라스와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과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및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의 연고지는 세종시가 되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사격실업팀에 훈련용품 제공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이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사격실업팀의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확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국내 장애인 전문체육이 활성화되고 대한민국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동현 이사장은 "BDH 파라스 사격팀이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리 선수들에게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종시와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규모 배구대회인 '제78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가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제천체육관, 남천초, 의림초, 제천중학교, 어울림체육센터 등 5개소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94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78년간 개최돼 국내 배구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KBSN 인터넷 중계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시를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개막식은 오전 11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제천산업고 출신 임동혁, 정지석(인천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소속) 선수가 방문해 유소년 배구발전 장학금을 전달하고 레드아이, 스페이스 크루팀, 비보이팀이 축하공연을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13세 이하부 33팀, 16세 이하부 30팀, 19세 이하부 28팀, 남자일반부 4팀, 남녀유소년부 8팀 등 총 103팀 1천6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 연인원 1만 명 이상이 제천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충북일보]충북도체육회가 52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충북소년체전의 출전선수 중 △축구 김성재(각리초 6년) △양궁 이한나(대미초 6년) △롤러 강병호(봉명중 3년) △유도 이창아(무극중 2년) 등 최우수선수 4명에게 상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점점 침체기를 맞고 있는 학생 엘리트 선수들에게 소년체전은 큰 경험이자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5월 울산에서 열리는 52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충북체육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선수 4명에게 지급된 격려금은 충북체육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양궁부가 전국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57회 전국남녀 양궁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충북체고 선수들은 금메달 6개 등 메달 11개를 목에 걸었다. 충북체고 지예찬 선수는 30M(대회타이기록359점), 50M(342점), 70M(대회타이기록347점), 개인종합(1364점), 단체종합에서 1위, 90M(316점) 종별에서는 3위 차지하며 대회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효범, 민성욱, 고보현 선수도 50M, 70M 등 각 종목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등 빛을 발했다. 황훈휘 지도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힘든 훈련을 함께 잘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한번 금빛사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