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메밀을 파종해 '도심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정원은 붉은 메밀과 흰 메밀을 섞어 파종해 5천여㎡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메밀꽃은 70%정도 개화됐고 이달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메밀꽃밭을 거닐며 옛 추억도 떠올렸으면 좋겠다"며 "삭막한 도시 분위기를 화사한 꽃으로 장식해 시민들에게 감성과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철통방역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21일 북이면 화상리, 오창읍 학소리 등 구제역 발생지역을 방문해 축사밀집지역 내 방역상황을 살피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발생지역 내 소독이 사각지대 없이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통 방역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9일 구제역 위기단계가'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축산농장 주변을 수시로 소독하는 기존 소독차량 24대 외에 광역방제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광역방제차량은 발생농장 3km 반경 내 주요도로를 일 2회 운행하면서, 회당 3톤 용량의 소독액을 분사하게 된다. 이와함께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특별방역지원반 추가 편성 △축산농가 지원업무 등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해충 특별방역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역담당 공무원, 자율방역단원, 방역소독 유관기관이 주 5회에 걸쳐 주거밀집지역, 하수구, 공중화장실, 공원, 관광유원지 등 위생해충 취약지 567곳을 집중 방역할 방침이다. 도심 공원과 하천변 10곳에는 6천300만원을 들여 원격모기감시장비(DMS)를 설치·가동한다. DMS는 이산화탄소를 24시간 분출해 반경 100m 안에 서식하는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장비다. DMS에 포집된 모기 개체수를 무선통신기술로 실시간 관측해 선별·집중적 방역을 할 수 있다. 운동시설, 정자 등 다중이용시설 30곳에도 친환경 포충기 30대를 추가 설치해 해충 퇴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거주지 주변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폐타이어·폐화분·쓰레기통·배수로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 아이파크 단지가 추가 건립된다.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301 일원 '가경홍골3지구'와 가경동 701 일원 '가경서부2지구'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 공람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인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가경아이파크 7단지 531가구(홍골3지구)와 8단지 1천275가구(가경서부2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 일대에선 홍골지구(가경아이파크 1·2·4단지), 서현 1지구(가경자이), 서현 2지구(가경아이파크 3단지), 서부지구(가경아이파크 5단지)의 아파트 입주가 완료됐다. 홍골2지구의 아이파크 6단지(995가구)는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홍골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900여 가구)까지 완료되면 8천400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생활권이 탄생한다. 시 관계자는 "가경홍골3지구와 가경서부2지구의 분양 시점은 1~2년 뒤로 예상된다"며 "아직까지 사업 시행자의 추가 개발 계획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시는 18일 청주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안전 주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노아 이륜 전동기기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24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이번 강의을 통해 도로 교통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전동 킥보드 이용방법, 안전 주행 방법, 돌발상황 대처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강의 이후에는 실제로 PM에 시승해 각종 상황에서 주행하는 방법 등을 몸으로 익혔다. 이번 교육 이외에도 시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PM 안전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지역 일선 경찰서, PM 관련 업체 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PM 이용 시 주요 안전 수칙인 △원동기장치 면허 이상 소지(만 16세이상) △동승자 탑승 금지 △안전모 착용 △약물(음주) 운전 금지 △올바른 주차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PM 업체들과 소통망을 만들고 PM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했다. 특히 시는 PM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관리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 △충주 원도심 상권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5개년 사업계획수립(안) 의견청취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1차 본회의에서 박상호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주제로 한 자유 발언을 통해 이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또 곽명환 의원은 시장의 공약 사업인 '시민 골프장 조성'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환경 관련 문제 등 사업시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했다. 마지막 날인 18일 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아울러 전날 각 상임위원회에서 작성한 2023년 행정사무감계획서를 승인하고 폐회했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회기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에서 논의됐던 건설적인 의견과 정책 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제2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에 들어서는 청주전시관 명칭이 '청주오스코'(OSCO)로 확정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스코는 오송컨벤션센터(Osong Convention center)를 뜻하며 앞에 청주를 붙여 청주시에 있는 컨벤션센터라는 의미를 더했다. 공식적으로는 '청주OSCO'로 표기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건립 중인 청주전시관은 그동안 오송컨펙스(confex)로 잠정 사용해왔다. 하지만 컨펙스란 단어가 장소가 아닌 행사를 지칭하는 보통명사이고, 발음이 어려워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여론이 많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청주OSCO 건립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지 공사는 80%, 건축공사는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천31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3만9천725㎡, 건축면적은 2만1천716㎡이다. 주요 시설은 전시시설 1만31㎡와 2천65석 규모의 대회의실 1개, 중회의실 4개, 소회의실 4개가 들어선다. VIP 대기실 4개와 근린시설 4개 등 지원 시설과 함께 여가 선용을 위한 미술관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5년 하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7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진행해 의원발의 등 1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심의 안건으로는 △청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도 이번 회기에서 처리된다. 청주시는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마지막 구간이 부분 개통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도대체 우회도로 4단계 구간인 북일~남일(11.74㎞) 구간 중 '남일면 효촌교차로~운동동 백운교차로(3.4㎞)' 구간이 오는 19일 개통한다. 나머지 구간(백운교차로~용정교차로~국동교차로)은 오는 12월 일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80% 정도다. 이 구간에 조성되는 도내 최장 길이 '상당터널(4.027㎞)'도 뚫린다. 공사를 맡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당초 효촌교차로~용정교차로 구간을 지난해 개통하려 했지만 원자재값 상승과 관급자재 수급난에 따라 개통 시기와 구간을 일부 조정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4단계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총 길이 41.84㎞의 대규모 원형 도로가 완성된다. 2001년 첫 착공 후 22년 만이다. 구간별로는 2011년 3구간(오동~구성), 2014년 1구간(남면~북면), 2016년 2구간(휴암~오동)이 차례로 개통됐다. 1~2구간은 시가, 3~4구간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했다. 총사업비만 1조원에 가까운 9천217억원에 달한다. 도심 외곽을 우회하는 이 도로는 2000대 초 개통된 1순환로(19.3㎞), 2순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17일 농번기를 맞아 오창읍 장대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오창호수도서관 직원 16명은 모종 심기와 농업용 비닐 정리 등 환경정비를 이어가며 지역 농민의 일손을 도왔다. 오창호수도서관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촌지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산물 팔아주기나 축제 이원 같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과 농촌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 FTA통상진흥센터는 17일 음성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성 지역 내 수출 기업들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FTA 활용을 위한 △FTA 개념 및 절차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 관리 실무 △인증수출자 △신규 FTA 협정 등을 내용이 진행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최근의 FTA환경이 점차 확대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FTA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세관은 17일 오후 청주세관 소회의실에서 지역내 8개 보세공장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활성화를 위한 보세공장 운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수출부진 등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충북 경제를 주도하는 보세공장 운영인을 대상으로 수출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청주세관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수출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세공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앞으로도 보세공장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해 충북지역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물을 영구 보존·관리한다. 청주기록원은 17일 청주기록원 내 시민기록관에서 청주시 산림관리과로부터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물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기록물은 포플러 관리대장 1점과 포플러 장학금 관리대장 1점, 장학금 지급증서 3점 등 15점이다. 이 기록물들은 지난 1967년 옛 청원군이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변에 포플러 나무 1만4천그루를 심고 11년 뒤인 1978년부터 벌채한 매각대금으로 포플러장학회를 운영하며 생산된 것이다. 한포플러장학회는 지난 2013년까지 36년간 옛 청원군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천840명에게 장학금 4억6천841만 원을 지급했다. 기록물들은 그간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에 전시돼 왔으나 지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이후 체계적인 보관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청주기록원은 자체 보유 중인 항온·항습기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이용해 이들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관리하고 앞으로 관련 전시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물은 지난 1970~80년대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서원분회가 직접 담근 사랑의 김치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원분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5kg 김치 6박스를 사직2동에 전달했다. 이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더운 날씨에 정성껏 담근 김치를 사직2동 주민을 위해 기탁해줘 감사하며 꼭 필요한 대상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청주대 특강에서 "더 큰 꿈을 품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면 청주시가 그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대는 17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2023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아홉 번째 강사로 나서 '나의 꿈과 도전, 그리고 우리 청주시의 도전'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청주시 미원면 산골 마을에서 태어난 저는 마을 이장을 오래 하신 아버지를 따라 면사무소를 다니며 공무원이 나라와 지역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공직의 꿈을 키웠다"라며 "나의 첫 번째 도전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공무원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꿈을 이루고, 1993년 첫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 투신한 후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옥천부군수, 충청북도 정책기획관, 공보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 재난협력정책관, 청주부시장, 청주시장 권한대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 시장은 "공직생활 6년의 안정을 청주시를 변화시키겠다는 절실함과 맞바꿨다"며 "성공의 열쇠는 '소통'이고, 소통의 모범답안은 '신뢰'라는 신념으로…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7일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성진코퍼레이션㈜를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문기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근로자들과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갖고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표이사는 "종합환경처리 전문기업으로서 기업들의 ESG 경영을 돕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분야인 만큼 선진적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환경개선 산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진코퍼레이션(주)는 생산공정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환경정화 설비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가 17일 시 복지정책과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복지교육위 위원들은 복지정책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 응답 등을 진행했다. 임은성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행사들이 재개되면서 각종 행사 추진 및 과중된 업무 환경 속에서도 맡은바 일을 열심히 수행해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복지교육 위원들도 청주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 속에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2023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슬로건은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로 정해졌다. 농업문화축제로써 청원생명축제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 따로 '청원생명축제로 산다'라는 축제 콘셉트를 정하고 축제를 통해 청주의 먹거리를 사고(buy), 그 안에 생명문화가 살아나고(rise), 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사는(live) 축제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축제를 찾았던 10대에서 60대까지의 목소리부터 축제에 참여했던 농가와 인근 거주민의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교통과 주차 문제, 소음 문제 등을 개선하고,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사고 가볍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하기로 했다. 축제장 곳곳에 경관조성을 진행해 낮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20가지가 넘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밭 연출로 힐링의 공간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 연출로 별이 빛나는 밤을 선보여 낮과 밤 색다른 매력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겠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과 김응오 서원구청장, 전용운 청원구청장이 16일 여름철 수해대비와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지역 내 하천 등을 둘러보며 재난 담당 직원들에게 "수목제거와 수로 정비 등 하천 정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김 구청장도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살피고 "여름철 저지대 침수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전 구청장은 청원구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1동 자원봉사대는 16일 지역 내 만수경로당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숙자 대장은 "이미용 봉사 외에도 영정사진 촬영, 반찬 지원 등 취약독거노인 등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익 봉명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맞춤형서비스 지원 등 적극적이고 따뜻한 복지행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원구 직원 2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여분간 경보발령, 공습경보, 경계경보, 해제 순으로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대피훈련 이후에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의 교육도 진행됐다. 청원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비상시 행동요령 숙달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향후 미비점을 보완하여 올 하반기 전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춘썸데이' 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청주지역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오는 7월 1일 청주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두근두근 포크댄스, 1대1 로테이션 토크, 행복한 점심 상차림, 마술은 사랑을 잇고, 커피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춘남녀들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참가대상은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남녀 각각 15명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시 여성가족과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cjkbi0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개별 연락처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실제 커플 성사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미혼남녀 만남 지원 사업인 '두근두근 프러포즈'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사업을 잠정 중단됐다. 2017년에는 54명의 청춘남녀가 이 사업에 참
[충북일보]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청주에 이어 증평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데다 의심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 게다가 청주에 있는 발생 농장을 드나든 축산 차량이 지역 내 한우농장을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5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 청원구 오창읍의 농가에 대해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구제역이 올해 처음 발생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농장에서 2.9㎞ 거리에 있다. 농장주가 침 흘림, 궤양 등의 증상을 신고했고, 가축 방역관이 임상 검사한 결과 구제역 의사환축으로 판정됐다. 해당 농장은 한우 185마리를 키우고 있다.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청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6개 시·군에 대해 긴급 접종에 들어간다. 앞서 증평군 도안면 소재 한우농장 1곳이 지난 14일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구제역 백신 자가 접종을 마친 이 농장은 한우 418마리를 키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농장의…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콘서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6주간 상의회관 2층에서 실시될 이번 과정은 ESG경영에 대한 주요 글로벌 이슈와 동향 등 핵심정보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의 경영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지속가능성과 ESG경영 △중소기업의 ESG경영 추진방법 △공급망 실사 대응과 에코바디스 인증 등 ESG 핵심이슈에 대한 교육과 함께 ESG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E·S·G' 각 분야별 우수사례 특강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본부(☏043-229-2741)로 문의할 수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ESG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들이 ESG경영 개념을 정립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개모집이 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현재 공석인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8명의 응시자가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5월 중 지원자에 대한 서류·지휘(DVD)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9일 발표할 예정이며, 세부 전형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시 관계자는 "각각의 선발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