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15일 청주 청남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영농종합플랫폼 'NH오늘농사' 어플리케이션 홍보에 나섰다. 농협중앙회가 개발한 'NH오늘농사'는 시세·병충해·보조금 등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도내 가입자 수가 2만 명을 넘을 정도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다. 안정숙 청남농협장은"디지털농업이 확대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맞춤형 영농 정보 제공을 통해 영농 편익·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탑대성동 당산공원 일원에 인공폭포를 조성한다. 시는 이달까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탑대성동 150번지 일원에 높이 8m 규모로 인공폭포를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공사 발주와 시공사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현재 계획중인 인공폭포의 모습은 3갈래 물줄기로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다. 이 인공폭포의 각각의 높이는 8m, 6.5m, 3m로 계획됐다. 시가 탑대성동 일원 랜드마크 조성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됐다. 시는 이 인공폭포가 시민들의 친수여가 공간이 됨은 물론이고 청량감 있는 도심경관 연출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공폭포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나아지길 바란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수행을 위해 올해부터 무심천변 일원의 갈대를 제거하는
[충북일보] 청주대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42회 졸업작품전시회가 15일부터 20일까지 대학 청석갤러리에서 열린다. 학생들이 브랜드 기획, 디자인, 패턴 제작, 소재 개발, 텍스타일 디자인, 메이킹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제작해 아트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테일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의상 작품과 입체 섬유 작품, 평면 섬유 작품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졸업작품전은 1979년 의상학과로 개설돼 패션디자인학과,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에 이르기까지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정혜순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장은 "작품전시회는 현대인들의 삶에 정신적 위안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꿈과 희망을 갖게 하며 삶에 풍요로움을 더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속보=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로 오를 전망이다. 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이 의원의 거취 문제다. 20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 그동안 논란이 됐었던 이 의원의 사보임 건이 안건으로 상정될 지와 상정된다면 어떻게 처리 될 것인지가 지역정가의 관심사다. 시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원내대표는 15일 비공개 회동 이후 조만간 이 의원 사보임 건의 상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은 지난달 17일 열린 임시회에서 직권으로 이 의원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 위원으로 보임시켰지만 이 의원은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면서 법원에 상임위 사보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이 의원이 지적한 부분은 의원의 소속 위원회 변경 과정에서 교섭단체 협의과정이 생략됐다는 부분이었다. 법원이 이 의원의 손을 들어주고 가처분 소송을 인용키로 하면서 재논의가 이뤄지고 또다시 사보임 건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찬성표가 재적 의원의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사보임 건은 결국 무산됐다. 이에따라 현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특화사업 만남애(愛)데이를 통해 지역 홀몸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과 의료용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만남애(愛)데이는 매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구별 복지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권오익 봉명1동장은 "만남애(愛)데이로 복지사각지대와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봉명1동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지하주차장의 물막이판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14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직접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차단 성능을 확인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이동식 물막이판이 집중호우 시 상가·주택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매립장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매립장은 부지면적 22만4천354㎡, 매립용량 118만㎡ 규모로 조성됐다. 매립장 준공에는 국비 111억원 등 4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공사 위·수탁 계약을 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시설물 인계를 받아 내년 1월부터 매립장을 운용할 계획이다. 사용 연한은 22년이다. 이곳에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에서 배출된 가연성 쓰레기 소각재와 불연성 쓰레기가 매립된다. 침출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될 예정이다. 매립장 준공에 따라 2001년부터 운용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광역쓰레기매립장은 오는 12월 문을 닫는다. 시 관계자는 "광역쓰레기매립장 용량 한도를 앞두고 후기리 매립장을 무사히 준공했다"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운용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매립장 부지 결정 이후 문화재 조사, 폐기물처리시설 승인,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청주페이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했거나 평균 사용량 대비 50% 이하로 사용한 청주지역 5천595세대에게 총 8천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세대별로는 최대 2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이들이 감축한 온실가스는 1천284t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평균 사용량 대비 50% 이하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신설 규정이 생겨 평소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참여자들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급 방법도 청주페이가 추가됐다. 현재 청주지역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세대수는 1만8천683세대로 조사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에서 상시…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13일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시설물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성화동의 고정형 그늘막 시설에서 파손여부와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폭염 피해로부터 안전한 서원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반영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3일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재정여건이 열악한 청주시는 국비확보만이 청주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해당 실·국장이 중심이 돼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내년도 시의 국비사업 모두 609건으로, 사업금액만 1조 1천558억원에 달한다. 이 중 기재부로 제출된 반영사업은 543건 1조699억 원, 부처 미반영사업은 66건 8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국비확보 핵심사업은 △청주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60억원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60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90억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 사업 137억원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에서 심의·확정된 후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사무실에서만 가능했던 업무들을 외부에서도 가능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가상 클라우드 시스템 이용활성화 사업을 계획중이다. 쉽게말해 비대면 재택근무나 원격근무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중앙의 서버에서 제공하는 가상머신을 이용해 장소나 시간의 제약없이 어디서든 개인이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PC와 동일한 환경을 공무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으로 데이터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웹하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 저장공간을 할당해 공무원들이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등을 거치면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함을 확인했던 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시는 외부 근무공간도 늘릴 방침이다. 청주지역 각 구청이나 도서관 등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해 전용 업무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출장이 예정된 공무원들 중 급하게 PC를 사용해야하는 공무원들은 예약시스템을
[충북일보] 이달 말부터 청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청주페이의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맹점 등록제한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조치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오는 26일까지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30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가맹점 등록 취소가 확정된 업소는 시 홈페이지와 청주페이 앱(App) 등을 통해 공지된다. 대표적인 등록 취소 예정업소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지역 병·의원, 일부 대형 주유소 등이다. 이달 기준 청주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3만7천577개소이며 이 중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해 가맹점 등록 취소가 예정된 업소는 764개소다. 전체 가맹점 중 2%에 해당한다. 문제는 비율로 따지면 등록 취소 가맹점 수가 얼마되지…
[충북일보]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이 청주시 '이달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최 전 의장은 12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표창의 날 행사에서 이달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최 전 의장은 지난 1992년 8월 청주시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청주에덴원 식사지원 봉사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무심천·영운천 환경정화봉사, 주공아파트 위생케어 소독봉사, 수해복구 봉사, 방역 봉사 등 지난 31년간 등록된 봉사활동만 총 527건 2천626시간에 달한다. 최 전 의장은 "나의 봉사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전하고 때로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 평생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청렴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렴이벤트'는 청주시민이 직접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한 OX퀴즈를 풀어보며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렴단어찾기', '청렴초성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나 SNS(블로그 등)에 게시된 URL·QR코드로 접속해 퀴즈를 풀면 된다. 공단이 개선하길 바라는 시민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공단은 퀴즈 이벤트 만점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명에게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결과는 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운기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가 청렴을 재미있게 학습하고 시민의견을 많이 수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보건소 4곳에서 각각 150명의 대상자를 모집해 손목활동량계와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배부하고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모집 대상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자발적인 참여를 원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중 허약·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자이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각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과 연계한 청주시 발전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2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7일 열린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께서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우리 청주시에도 지하철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정부의 행정절차나 과정 등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도심통과 노선과 연계해서 청주시를 어떻게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현재 청주시의 신속집행률이 낮은 수준"이라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때에는 재정의 신속한 집행이 매우 중요하므로 각 부서별로 부진 사유를 분석해 해결방안을 찾아 집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일부터 서원구 현도면에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4대를 시범 운행한다. 지난해 10월 운행을 시작한 오송읍에 이어 두 번째 시행이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청주콜버스'나 '바로DRT' 앱, 콜센터(1533-5785)에서 버스(11인승 쏠라티)를 호출하면 현도면 공영버스 정류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156곳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5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호출은 오후 9시30분에 종료된다. 시는 △가덕면·문의면 6월 말 △내수읍·북이면 7월 중순 △옥산면 7월 말 △미원면·낭성면 8월 중순 △오창읍·강내면·남이면 8월 말 순으로 읍·면 지역의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운행대수는 40대다. 시내버스가 운행 중인 남일면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오송읍에 청주콜버스 4대를 운행한 결과, 이용 수요는 2.6배…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3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관리 유공 대통령상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록의 날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특구 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및 건립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직지'국내 귀환을 위한 30만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프랑스국립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직지과학분석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최신 기술을 사용한 기록 체험기회를 폭넓게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개관 이후 30여 년간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기록문화 발달을 알리고, 체계적인 기록관리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장기 보존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으로 기록관리 분야에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열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은 지난 8일 제2임시청사 공연장에서 직원들의 행정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한 눈에 들어오는 행정보고서 작성'강연을 실시했다. 2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이날 강연은 이 실장이 직접 제작한 '한눈에 들어오는 행정보고서' 책자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열호 기획행정실장이 제작한 한눈에 들어오는 행정보고서 작성 책자에는 보고서 작성 현실·원칙·방법 등 행정보고서 작성 시 필요한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열호 실장은 "명확하면서도 유연한 보고서 매뉴얼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그동안의 행정업무 경험과 노하우, 관련 편람을 바탕으로 행정보고서 작성 책자를 만드는데 정성을 쏟았다"며 "이 작은 선물이 후배 직원들의 행정업무처리 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명예퇴직 후 오는 7월 통합산단관리공단 전무이사로 부임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6월 기록문화주간 청주는 음악과 공감, 즐거움으로 청주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립예술단이 함께 주관한 '기록문화주간'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음악과 사진으로 재조명한 청주의 문화원형 200여건, 함께한 청년·문화예술단체 27곳, 공연·전시·체험·마켓으로 문화제조창을 가득 채웠다. 열흘간 이를 함께 즐긴 시민은 3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4일 청주시립예술단과 협업한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의 '피크닉 콘서트'의 호응은 뜨거웠다. 공연시작보다 이른 시간부터 저마다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콘서트 장을 찾은 시민들은 초여름의 피크닉을 즐기며, 90분간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함께했다. 가로수길부터 미호강, 대청호, 상당산성 등 청주의 풍경이 담긴 합창곡과 청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협연,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박영희의 선율을 연주한 특별무대는 청주의 문화원형을 음악으로 조명한 시도였다. 청주가 배출한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지역 우수 예술인, 인기 대중가수가 함께한 마지막 날까지 피크닉 콘서트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주말마다 펼쳐진 '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춘 성안길 대현지하상가가 청년특화지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주시는 지난 9일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청년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안'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용역 기관인 두리재준건축사사무소는 '청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즐기고, 청주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공간 조성'을 콘셉트로 △청년 취·창업 지원센터 △뷰티·농업·디저트·굿즈를 주제로 한 창업·창직 공간 △청소년 문화 시설 △시민들을 위한 전시·휴게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또 지하상가 접근성 확보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방향 전환, 개방성 확보를 위한 시설 내부 벽체 제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중화장실 확대 등 시설개선안도 함께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제시된 청년 인구 유입을 견인할 독자적인 콘텐츠 발굴, 각 공간의 세부적인 운영 방안 등을 보완한 후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
[충북일보]청주산림조합은 6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성대리 일원에서 산주들을 대상으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과 산림경영관련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산림조합에서 시행하는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험 사업의 일환이다. 산림조합이 해당 산주의 임야에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발주해 진행중이며, 조합은 감독을 시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산주 또는 임업인의 요청이 있으면 지역내 어디라도 산림경영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탑대성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내 환경취약지 정화활동과 산불예방활동, 외래식물 제거운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기 회장은 "앞으로 탑대성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가 원활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원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은 "앞으로도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활동 독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지역 내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9일 성화동과 미평동 일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가설울타리, 안전보호망, 낙하물 추락 방지시설 등 설치상태 △현장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을 살폈다. 김 구청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건축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해 여름철 우기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영운동 사랑나눔회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운동 직능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사랑나눔회는 한국병원의 후원으로 짜장밥을 준비해 지역 어르신 300여명에게 대접했다. 양정희 회장은 "회원들과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기쁘다"며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이웃 모두가 함께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시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봉사나 후원 참여도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정열 영운동장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랑나눔회와 한국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영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