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월 한 달 문화도시 청주시내 골목골목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7월 한 달을 여행기록주간으로 정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운천동 운리단길 일원에서 골목투어 '운천로그여행'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운천로그여행'은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록여행 콘텐츠를 발굴하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도시이야기여행'의 일환이다. 이번 '운천로그여행'은 7월 한 달 매주 토요일(8·15·22·29일)마다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여행 프로그램은 △골목투어 '운천기록여행' △이색투어 '디저트 기록여행' △운천동 상점이 연계한 '실내마켓 방:람회' △한여름밤을 수놓을 '미디어 파사드: 미드나잇 인 운천' 등 다채롭게 준비돼 여름의 열기를 식힐 준비를 갖췄다. 지역 청년 가이드와 함께하는 골목투어 '운천기록여행'은 운천동 골목을 두발로 거닐며 정취를 기록하고 '나만의 기록집'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15일·22일 오후 5시부터 투어가 진행되며, 최근 새단장을 마친 청주고인쇄박물관 야간개장 투어까지 포함돼 있다. 오는 29일에는 소셜 일기앱 '세줄일기'의 배준호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공예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만남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공예 등 인류의 무형유산 보호에 적극 협력하고, 아시아 태평양 공예발전을 위해 교류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공예비엔날레와 전통공예페스티벌 등 공예도시 청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공동협력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작가 교류사업에도 뜻을 모은다. 더불어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추진 중인 중앙아시아 키르기즈 공화국과의 공적개발원조(ODA)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ODA는 오는 2026년까지 전통공예를 활용해 소득원을 개발하고 문화관광산업화와 전승·지원하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장기 프로젝트다. 조직위는 그동안 공예비엔날레와 전통공예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강사 파견 등의 기술 지원에 힘을 보태게 된다. 변광섭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공예야 말로 우리 인류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중요하고 소중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년차 첫 행보로 꿀잼행복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 시장은 6일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물놀이터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설물들의 안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대농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라는 주제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풍광으로 조성된다. 조성 면적은 2천490㎡이며, 어린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담을 수 있도록 유아공간과 어린이공간을 구분했다. 유아 공간에는 문어 놀이기구, 악어 통나무 터널 등 유아용 놀이기구 17종이 설치되고 어린이 공간에는 높이 11m의 등대 모형의 놀이기구, 대형 바구니, 그물 놀이대 등 14종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보호자 휴식공간으로 티하우스와 파고라, 앉음벽 등이 설치된다. 시는 오는 10일 시운전을 진행한 뒤 22일부터 이 물놀이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은 하루 3번 운영되며 각 시간대별로 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복대동 대농공원 물놀이터와 함께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에도 물놀이터가 조성된다. 망골공원 물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 이야기'라
[충북일보]신병대 청주부시장이 동서횡단철도 노선 내 오창역 신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신 부시장은 6일 경북 울진군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8회 시장·군수 협력체 정기회의에 참석해 "청주시민이 동서횡단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 청주공항역까지 접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청주시 구간에 추가적으로 오창역을 신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 오창은 약 7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대부분의 군 지역 도시보다 인구가 많아 이용수요를 높일 수 있다"며 "오창 테크노폴리스, 방사광가속기 건설 등이 이미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므로 철도이용 잠재수요가 높다"고 오창역 설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을 잇는 총 연장 약 330km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수탁 운영하는 청주실내빙상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스피드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프로그램 특강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스케이트 특강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금요일 2주씩 1·2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급반·중급반으로 나뉘어 한 수업당 정원은 15명이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총 16개 반이 개설될 예정이다. 1차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통합 시스템 온라인 홈페이지(www.cjsisul.or.kr)에서 시내·외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청주실내빙상장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 카페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 제고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특강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빙상장에서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한 수업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시민문화교실(국악교실) 하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강좌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한 강좌로 운영한다. 학생 대상 강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한 달간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음악수업에 필요한 국악수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구반과 단소반 두 개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구반 20명(화·목요일) △단소 20명(월, 금요일) 총 40명을 모집한다. 성인 대상으로는 △소금반 15명(매주 화요일)을 모집한다. 강좌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청주예술의전당 예술가족 회원에게는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모든 강좌는 청주시립국악단 단원들이 강사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다만, 소모품과 교재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6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다. 시는 물장군 방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총괄 및 행정지원, 청주시는 복원 대상지 제공 및 행정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복원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물장군 방사와 모니터링을 맡는다. 이들 기관은 2024년 물장군을 한 차례 더 방사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모니터링을 해 방사한 물장군 생태정보와 개체 수, 자연 증식 여부 등을 확인해 멸종위기종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갈등을 봉합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 가운데 첫 외부 공식행보로 청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김병국 의장, 김은숙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8명과 부위원장 7명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다. 중국 우한시와의 교류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현지에서 이들은 국제자매도시 교류활성화 사업 방안을 우한시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지역 관광자원 활용 교류 방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청원생명축제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우한시로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편이 마땅치 않아 이들이 실제 활동하게 되는 날은 3일 정도다. 주요 일정으로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격려 간담회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간담회 △우한 '시민의집' 방문 △우한인민대표회의 접견 △중국 내 대한민국 기업 LS산전 방문 △주민과의 대화 등을 소화한다. 지난 2015년 우한시에 설치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에서는 현지에 파견된 직원들을 만나 중소기업 중국수출지원과 국제교류 지원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해외통상사무소에는 청주시 소속 공무원 이종혁 소장이 지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5일 충북 괴산 꿀벌랜드에서 박덕흠 국회의원, 이태훈 충북도의원, 반주현 괴산부군수, 반화병 한국양봉협회 충북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해 꿀벌 귀환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단위에서 처음 실시된 이날 행사는 꿀벌들이 쉴 수 있는 헛개나무 등 기념식수·밀원수 1천주 기증을 비롯해, 꿀벌 사육 초기자본 절약 등 양봉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꿀벌랜드 내 벌통 기증·설치가 함께 진행됐다. 이어 '벌꿀 기부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기증한 벌통에서 채취된 벌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공사와 괴산군, 한국양봉협회, 꿀벌랜드 협동조합 4개 기관은 함께 채취한 벌꿀 수익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꿀벌 귀환 행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가 끝나더라도 꿀벌 귀환 캠페인을 통한 양봉산업 발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벌꿀 수익 선순환 구조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역 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등 29개소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기억력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인 경우 치매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로 치매 중증화 진행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7년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충북 도민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음성의 한 페인트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조호국(60)씨다. 조씨는 5일 헌혈의 집 청주터미널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다회헌혈자에 대한 감사와 명예를 담아 헌혈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헌혈을 30회 실천시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는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2006년부터 생명 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헌혈에 동참했다. 이후 2013년 100번째 헌혈 달성 후 본인 헌혈 증서 100장과 직장 동료가 준 67장을 더해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동시에 100여만 원의 기부금까지 기탁했다. 이어 2018년에는 200번째 헌혈을 실천해 헌혈유공장 '명예대장' 수여와 200만 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그동안 조씨가 기증한 헌혈 증서는 367장, 기부금은 720여만 원에 달한다. 조씨는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금연과 음주는 물
[충북일보] 청주지역 주택 중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 300여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5일 발표한 청주시 도시지역 빈집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빈집은 347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태조사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이었으며 청주지역 빈집은 주로 상당구와 청원구에 밀집됐다. 전체 빈집 중 상당구와 청원구의 밀집 비율은 각각 31%로 조사됐다. 이어 서원구 25%, 흥덕구 12% 순이었다. 시는 전기사용량, 수도사용량, 민원 등 자료를 취합·분석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을 선별하고 주택의 물리적 상태와 위해 수준을 종합해 1등급부터 4등급까지 구분해 산정했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 밀집 지역의 특성과 정비 시급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유재산의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보조사업 등을 추진해 빈집으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빈집 문제는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행정적·법적으로 긴급하게 해결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앞으로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용·애완 곤충을 무료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하는 곤충은 갈색거저리, 아메리카왕거저리,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쌍별귀뚜라미 등 6종이다. 청주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나 농업(교육) 관련기관과 단체는 14일까지 농업경영등록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희망하는 시기에 분양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 식재료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사육 기술 보급과 지속적인 홍보로 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SK하이닉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고장 청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SK하이닉스 직원 교육 프로그램 과정에 청주지역 역사·문화·생태자원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청주의 명소를 활용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성원 행복Plus!'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해설사 등 교육 프로그램을 측면지원해 청주시의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글로벌 일류 기업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편안하고 즐겁게 탐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 부사장은 "청주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주시 관광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청주시 일원에서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합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 체육회는 간담회 등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장애인체육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 이달부터 3개월 간 탁구와 론볼, 파크골프 등의 교류전을 진행해 장애인체육선수들의 경기력도 높이기로 했다. 하재은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합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양 기관 유대관계가 돈독해졌으며 업무 교류와 정보 공유로 상호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승철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5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순방을 시작으로 읍·면·동 순방에 나섰다. 지난 1일자로 청원구청장에 임명된 신 구청장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청원구 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들이 청주시의 얼굴"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파악한 현안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롯데마트 청주점이 삼계탕용 닭 400마리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닭은 6일 사창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는 '사창동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데이'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우량 롯데마트 청주지점장은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라며 "어르신들게 보양식을 지원하는 지역 행사가 있어 기쁜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별자리의 기원과 여름철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별누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랜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여름철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 △별자리 찾는 법 △별자리 관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랜드는 저학년(1~3학년) 학생 30명, 고학년(4~6학년) 학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예산심사기법 △갈등관리 에티켓 교육 △입법화동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국 시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이해 의정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내실 있는 연찬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민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청주시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소속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아동 권리의 개념과 현실 △아동 권리 영화 시청 △영화 속 아동 권리 나누기 △아동 권리 책임과 역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8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권리영화제 수상작인 박영광 감독의 '낮은목소리'라는 작품으로, 영화를 시청한 참석자들은 영화 속에서 침해당하고 있는 아동 권리는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아동 권리 침해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만큼 공직자들이 아동 권리와 인권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과 인식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조금 지원 요건을 이행하지 못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보조금을 전액 환수했다. 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소재한 아반시스코리아㈜로부터 세외수입 체납액 83억7천만원을 모두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박막형 태양전지모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충북도-옛 청원군과 6천900억원 투자, 904명 고용 협약을 한 뒤 고압전력시설 설치비용 1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사업이행기간 내 투자액과 고용인원을 달성하지 못했다. 시는 세외수입 징수 전담 담당자를 지정해 기업 현장 방문, 대표 면담, 모회사 접촉 등 징수활동을 펼쳐 보조금 정산분을 4회에 걸쳐 분할 납부받았다. 이 업체가 지난달에 마지막으로 납부한 58억원은 올해 시 전체 체납액의 26.2%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지역 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 감면, 임대료 혜택 등 재정적 지원을 하되 꼼꼼한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기 감사관직을 누가 맡을 지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지난 1일자로 박봉규 전임 감사관을 신성장전략국장으로 승진시키고 감사관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있다. 시 감사관은 개방형 공모직으로, 시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감사관 공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사위원회와 공모 공고는 이번 주 내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내부 공무원들과 외부 전문직들을 대상으로 응시원서를 접수받은 뒤 시험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감사관을 뽑을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내부 공무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수사·법무·예산·회계·조사·기획·평가 등의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으로서,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외부 전문직의 경우 판사·검사·변호사·공인회계사를 비롯한 중앙기관·지자체·학교에서 감사업무 했던 자 등이다. 임기는 2년이다. 감사관 자리에 대한 평가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복심 자리'라는 평가와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먼저 감사관직에 대한 가장 표면적인 평가는 이 시장이 신임하는 사무관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리이고 승진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첫 발을 뗐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지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3일 동부창고 6동에서 사업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 사업의 핵심은 '청주여기' 앱(APP)이다. '청주여기'는 '청주여행을 기록하다'의 줄임말로, 관광객들이 여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앱을 통해 편리하고 재밌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에는 △성향에 맞는 관광 코스 추천 △식당, 카페, 숙박업소 스마트 예약·결제 △스마트 택시 예약 △실시간 버스·항공 정보 제공 기능 △AR·VR서비스 △동영상·여행 에세이 콘텐츠 등의 기능이 담겼다.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직접 편집해 실제 포토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디지로그 북' 기능도 탑재돼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행을 기록해 되새길 수 있다. 시는 이 앱 개발을 위해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한 뒤 1년여 동안 개발에 몰두했고 이날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주여기'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이 시민들의 추억 되살리기에 다시 나섰다. 청주기록원은 3일 세계 기록의 날 기념,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비디오테이프(VHS·Video Home System)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추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민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첫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서비스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1980∼90년대 주로 사용되던 비디오테이프는 전자기계의 발달과 휴대폰의 등장으로 옛 기록매체가 된 지 오래다. 그 속에 담긴 영상은 더 이상 '끄집어낼 수 없는' 추억이 됐다. 이에 청주기록원은 시민이 비디오테이프를 맡기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USB에 담아 돌려주는 디지털변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면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파일로 변환된 영상은 신청자의 동의를 얻은 후 청주기록원이 영구 보존하고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다. 지난해 일주일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해는 서비스 대수를 기존 200대에서 500대로 늘렸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충북일보] 청주시청 남녀양궁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시청 남녀양궁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옥천 이원야구장에서 열린 34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양궁부 김소희가 7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심예지, 김소희, 안희연, 박수빈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박수빈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청주시청 여자양궁부는 2개의 금메달,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해 대회 단체 종합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 출전한 남자양궁부 배재현도 334점을 기록해 9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동현 청주시청 여자양궁부 코치는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하반기 중요 대회에서도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