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전업농의 위상정립과 쌀 산업의 선도자로서 영농의지를 다지기 위한 ‘1회 쌀 전업농 충북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쌀전업농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보은 속리산 잔디구장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회원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문화, 체육, 가족, 학술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풍물놀이’, ‘시ㆍ군별 밥짓기 대회’, ‘한마음 체육대회’, ‘쌀 가수왕 선발대회 및 경품추첨’, ‘고품질 브랜드쌀 전시회’, ‘쌀 산업육성 전업농이 걸어온 길 DVD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월석 충북쌀전업농 회장은 “쌀 전업농은 농업명품도 충북실현의 주체로 역량 결집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정수 충북도 농정본부장은 “민선4기 경제특별도 건설과 함께 농업분야에서도 ‘농업명품도 충북’실현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명품브랜드 육성, 정예농업인 양성,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어메니티가 넘치는 농산촌, 농업인 복지향상 등 5대 정책목표와 10대 프로젝트, 28개 핵심 이행과제를 정해 오는 2010년까지 전국 최고의 고품질 명품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충북도는 도내 공공기관 및 사업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15개 기관ㆍ단체로 구성된 법정계량단위 정착을 위한 계도 전담반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홍보ㆍ계도 활동을 위해 성안길에서 상인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가두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도는 13일 충북중기청, 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과 공인중개사 및 귀금속판매업단체, 소비자단체의 실무자로 구성된 법정계량단위 정착을 위한 계도 전담반을 발족하고, 성안길 캠페인과 20여개 귀금속판매업소를 일일이 방문, 법정계량단위를 사용하도록 했다. 지난 1961년부터 미터법이 법정계량단위로 채택됐으나 46년이 지난 현재도 평ㆍ돈 등의 비법정단위들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상거래시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제적 흐름에 맞춰 오는 2010년까지 법정계량단위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법정단위를 사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비법정계량단위 사용이 많은 부동산중개업소, 생활 정보지 등에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기관은 중기청과 상공회의소 외에 주택공사, 토지공사, 지적공사, 주택건설협회공인중개사협회, 귀금속판매업협회,…
충북도의 무궁화가 전국에서 최고로 평가됐다.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백섬에서 열리는 ‘1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2007’에 출품한 무궁화분화 품평회 결과 충북도가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전국 15개 광역시ㆍ도에서 1천100여점이 출품된 이번 품평회에는 우수한 분화 및 분재가 대거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심사 결과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충남도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3년간 도와 산림환경연구소 녹지연구사들이 우량형질목을 선정해 수형조절과 비배 ·영양관리 작업을 통해 적정 개화기를 조절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올해에는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시·군 담당자들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여 출품작 감상 등 견문을 넓히겠다”며 향후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하여 무궁화 분화ㆍ분재 기법 연구와 무궁화 선양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농림부에서 후원하는 ‘1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2007’에는 무궁화를 소재로 하는 공예품 전시, 현장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천시 청전동사무소(동장 신종태)가 자원봉사 200일 릴레이 자원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청전동사무소는 지난 2월 자체 토론회에서 올해 동사무소의 최우선 전략시책을 자원봉사 활성화로 선정, 200일 릴레이 자원봉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직능단체 회원 192명과 직원이 하나가 돼 이 같은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동 직원으로 구성된 작은 땀방울, 공원지킴이봉사대를 발족한데 이어 기존 봉사대인 자치센터, 부녀연합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 나누미 봉사대와 지난 4월부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 나누미 봉사대는 성보나벤뚜나, 장애인복지관, 요한네 집 등 시설을 방문 목욕봉사 위주로 생활관 청소, 세탁 봉사를 전담하고 있다. 더불어 매월 직원들이 5천원씩의 성금을 모아 관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과 작은 땀방울 봉사대에서는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제천 10경 나들이 봉사와 공원소재 통·반장과 함께 공원지킴이 봉사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공원 주변 쓰레기 수거 및 화장실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 이렇게 직원들과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경쟁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봉사
청원군이 수입농산물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미래 지향형 농정시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군은 불특정 다수의 소득 보전적 지원을 가급적 지양하고 품목별, 권역별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명품화를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청원생명쌀이 전국적으로 품질과 브랜드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과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별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사업을 도입하는 등 쌀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실시하던 항공방제 농약살포 사업을 전면 폐지하고 농민들의 욕구에 의한 농정시책을 관계규정과 법률을 검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향후 2015년까지 전체면적의 30%까지 친환경 또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기능성쌀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친환경농산물을 포장, 선별, 공동출하를 위해서 친환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를 전담할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농법 제초효과가 탁월한 우렁이 농법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우렁이 양식장을 설치해 우렁
충북도의 ‘친환경 고품질 완전米 도정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도는 친환경 고품질 벼 집단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쌀의 인증유형별, 품종별로 구분해 일반 쌀과의 차별화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농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3개 시설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옥천군의 경우 기계시설 설치가 완료됐으며, 청원군과 보은군은 이번 달 중에 기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가동한 후 올해 친환경 고품질 완전미를 생산ㆍ판매해 농가의 실질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친환경 고품질 완전米 도정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작목반 대표와 법인으로 하여금 청원군 부용면 소재 광복농산물유통의 저장, 선별, 포장 등 최신시설 견학을 실시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 함양 및 내실 있는 시설운영이 되도록 했다. 한편 친환경 고품질 완전米 도정시설 설치사업은 도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충주 월광미 작목반을 비롯한 6개 시설이 운영 중에 있다. / 충북도
청주시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매립지난을 해소하고 도시환경 오염방지 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소각시설 폐기물 및 오수 저장조(지하 2층)공사를 완료했고, 소각동 지하1층 기둥 및 슬라브 공사를 하는 등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매월초 감리단, 시공사들과 월별 공정회의 및 추진실적 점검과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조치하는 등 견실한 시공 완벽한 공사를 위해 실시하는 월간공정회를 지난 3일 현장사무실 상황실에서 발주처인 시 관계공무원과 감리단 및 시공사 합동으로 주요공정에 대한 추진실적 및 예정공정을 분석, 견실한 시공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분야별 보고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이 완공되면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매일 200톤씩 소각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이 확충되며 최첨단 시설, 친환경적 건설로 테마공원, 생태연못, 환경오염 지표식물원과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에어로빅장 등 각종 주민편익시설 및 테니스장, 족구장
청주시는 3회 세계 원자력대학(WNU) 여름학교가 청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과 때를 맞춰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4일부터 19일까지 세계 원자력기술자 36개국 1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문화유산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세계원자력대학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주로 캐나다, 독일, 프랑스인 등으로 시는 이들에게 4일 1차로 고인쇄박물관과 백제유물전시관 등을 탐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1일과 19일 2차례에 걸쳐 용두사지 철당간, 상당산성, 청주향교, 충렬사 등에 대한 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상당산성은 청주시민의 휴식지로서 뿐만 아니라 외래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키우기 위해 장군복장의 관광안내원 2명을 배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관광안내와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나머지 관광코스에는 문화유산해설사를 곳곳에 배치,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세히 설명을 할 예정이다. / 청주시
청주시는 1일 민선 4기 1년 추진성과에 대한 남 상우 청주시장 공약이행 시민평가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미흡한 사항의 경우 보완 발전방향을 토의하는 등 1년 간의 공약이행 상황에 대한 종합점검과 토론을 실시했다. 시는 5개 분과 100대 공약사업을 평가한 결과 완료 7건, 진행 중 90건, 미착수 3건으로 짧은 기간을 감안하면 많은 사업들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미착수 사업은 무심동로 확장, 청주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간 도로개설, 보건지소 설치 등 3건이며 완료사업은 권역별 시니어클럽 건립 등 7건으로 나타났다. 그간의 두드러진 성과는 하이닉스 반도체 M11라인공장 등 5개 제조업체와 3개 콜센터를 유치해 9조원의 투자와 1만 여명의 고용창출 파급효과를 거둔 것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세종시-청주 간 직결도로, 오송-청주공항 간 도로확장, 오송역-휴암교차로 간 도로확장 등 3건의 광약도로망이 세종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확정돼 7천8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광역교통체계 구축으로 청주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운천동 일원이 직지문화특구로 지정돼 직지관련 사업을 정부의 지원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하게 됐고…
청원군의 민원행정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을 찾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민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89.1%보다 3%상승한 92%가 친절한 것으로 답했다. 특히 민원처리의 신속성은 96%의 응답자들이 빠르다고 답해, 지난해 85.8%보다 10.2% 크게 상승했다. 이는 군이 지난해 9월 도입시행하고 열린민원심의제가 민원의 신속한 처리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군은 민원인과 업무담당자가 참여하는 ‘열린민원심의제’를 통해 민원의 가능여부를 신속히 알려주어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을 비롯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투명한 민원처리로 민원인의 호응을 얻었다.또 민원인의 94%가 이제도에 대해 알고 있으며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전화민원서비스 93%, 공정성 93%, 성실성 94% 등 군의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군은 휴대전화 등을 통한 민원처리상황 알리미 서비스 제공, 즉결민원일괄처리제 도입, 민원안내도우미 운영 등 민원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와는 달리 담당자
충북도는 지난 2005년부터 노숙자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소외계층에 대해 입원과 수술에 한해 무료 지원 하던 것을 지난 6월부터 이와 관련된 외래진료비까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노숙인과 여성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및 그 자녀, 국적 취득 전 여성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 중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의료보장제도에 의해서도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단순 외래 진료는 제외) 자들이다. 의료비 지원범위는 1인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하되 1인당 진료비가 1천만원 이내인 경우 자체심의를 거쳐 전액지원하고, 이를 초과할 때는 초과한 금액의 80%를 지원한다. 진료는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청주한국병원 등 3개 기관에서 운영하며 이 곳에서 진료가 불가능한 환자는 3차 의료기관인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의뢰ㆍ치료함으로써 도에서 병원비를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보건위생과(☏ 043-220-4551)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도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의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 민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142명의 응답자 중 93.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91.5%보다 1.6% 상승한것으로 도교육청이 내세우는 배려와 섬김의 고객만족 우선 행정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도교육청의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올해 상반기 중 충북교육청을 방문하거나 우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온라인 설문, Happy Call 조사 3가지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체로 93.1%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2.4%가 불만족 스럽다고 응답해 대체적으로 높은 만족도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만족과 마찬가지로 불만족도 지난해(1.1%)보다 높아져 이에 대한 분석과 처방이 필요하다. 타 자치단체와의 서비스 비교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82.4%, 약간만족 8.5%로 90.9%가 타 자치단체의 민원서비스에 비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2%는 보통이라고 응답해 타 자치단체에 비해 도교육청의 민원서비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해서만 물은 설문에서는 92.1%가 만족
동아일보 기자들은 지난 29일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은 사실에 대해 “언론의 정당한 보도 과정을 캐내기 위해 강제력을 동원하는 것은 법의 허울을 쓴 언론 탄압”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동아일보 기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법 집행을 가장한 국가기관의 언론자유 침해에 맞서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밝힌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언론의 취재원 보호는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자유의 핵심이자 취재 및 보도자유의 필수요소”라고 말했다. 또 “국가기관의 최우선적인 의무는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지키는 일임에도 검찰이 언론사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이 이를 발부한 것은 언론자유와 헌법정신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들에게 취재원 보호는 생명과도 같은 원칙으로 동아일보 기자들이 이 원칙을 금과옥조로 새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다수 선진국에서 취재원의 보호는 국가안보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자뿐만 아니라 국가 또한 존중해야 하는 가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법원의 안일과 부당함을 지적하는 동시에 검찰에 영장 집행을 단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지난 27일 IFJ(국제기자연맹) 에이든 화이트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이번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에 대해 국제 사회가 언론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자협회는 서한에서 “이번 사건 발생 이후 많은 언론들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납치범들의 일방적 주장을 여과 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납치범들의 부당한 협상력을 강화시켜주는 등 사건 해결을 더 어렵게 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중동지역에서 언론인이 피랍 되었을 경우 현지 취재 중인 언론사들이 보도를 자제하는 엠바고에 동참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며 “인질이 무사히 풀려나도록 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 중 하나가 사건의 보도를 자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협회는 이에 대한 예로 ‘2004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프리랜서 사진기자가 납치됐을 때 20개 외국 언론사가 엠바고를 이행한 점’과 ‘1994년 소말리아에서 AP통신 기자가 피랍됐을 때 15개 언론사가 AP의 요청에 의해 엠바고를 지킨 점’등을 제시했다. 기협은 그러나 “이같은 보도 자제가 민간인의 경우에는 적용된 사례가 거의 없었다”면서 “이는 피랍된 민간인의 소속 국가나 기업…
지상파방송사 사이의 겸영을 제한하는 방송법 일부 개정안이 공포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지상파방송사간 겸영을 제한하고 외국방송 재송신 제도를 개선하는 조항을 포함한 방송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27일 관보를 통해 공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송법 개정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으로, 지상파방송사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를 초과해 다른 지상파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그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할 수 없도록 했다. 단, 방송문화진흥회법에 의해 설립된 방송문화진흥회가 최다 출자자인 지상파방송사업자(MBC)가 이 법을 시행할 당시 계열회사 관계에 있는 다른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주식이나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는 예외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위는 “새로운 규제 도입에 따른 기득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법 시행 당시 지상파 방송사업자 간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를 초과해 그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한 자에 대해서는 이 법 시행 후 1년 안에 규정을 따르도록 경과조치를 규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송법 개정안에서는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등록 요건 중 중요 사항인 자본금 요건, 시설 요건 등을 법률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또 방송사업자에
충주 남산초 학생과 교직원, 독지가 등은 병상에 누워 있는 4학년 장수혁(10)군을 돕기 위해 8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29일 남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수혁이는 23일 서울 고려대병원에서 대퇴부골(비타민D 저항성 구루병) 2차 교정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수혁이는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읜 데다 어머니는 동생(현재 3학년)을 낳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그동안 할머니와 함께 생활해 왔는데 선천적으로 심한 안짱다리여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 같은 불우한 가정환경과 신체장애에도 수혁이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생활해 왔으며 체육시간에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열심히 뛰고 달려 친구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 수혁이의 딱한 사정이 공군 19비행단 교회선교사업부에 알려지면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이 보였으며 지난 9일 1차 수술을 받은 데 이어 23일 2차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수혁이는 사회복지단체의 도움을 받아 1차 수술비와 치료비는 가까스로 해결했으나 2차 수술비와 장기간 입원비는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데 치료 결과에 따라 앞으로도 여러 차례 수술을 해야 하는 딱한 형편이다. 수혁이 가정은 생활보호 대상으로 정부
식육판매업소의 미신고 영업과 식육거래내역 미 작성 등 축산물 부정 유통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도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도 공무원, 시·군, 축산물 위생감시원, 축산위생연구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중대형 식육판매업소 90개소를 점검한 결과 축산물가공처리법을 위반한 1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육류를 판매한 1개소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하고, 식육거래내역서 미 작성 6개소와 자체위생관리기준 미 운영 4개소,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 3개소 및 건강진단 미필 1개소 등 14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토록 했다. 이외 영업장 위생관리 소홀 등 경미한 사항 19건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했다. 도는 지난 5월말에도 154개소를 점검하고 7개 업소를 적발해 고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취했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미국산 쇠고기 시중에 본격 유통과 관련해 원산지 표시판매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충북에서 생산된 안전축산물의 시장 차별화를 촉진해 생산자를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청주시는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낙찰업체가 시청을 직접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서면 계약업무를 전면 개선,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G2B)시스템을 이용해 계약하는 전자계약제를 오는 25일부터 시범운영하고 9월부터는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전자계약제는 낙찰업체가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이나 안방에서 조달청(G2B)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계약에 필요한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계약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으며 업체로서는 정부수입인지 세액을 면제받을 수 있고, 계약을 하기 위해 시청을 직접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교통비 등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계약관련 민원처리에 신속성 및 경제적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투명한 계약행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사 1천만원, 용역·물품 500만원 이상은 전자입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약업체와의 대면계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근절 시킬 수 있고, 계약서를 인터넷으로 주고 받음으로써 종이없는 계약행정을 해 예산을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자입찰은 공사209건, 용역105건, 물품55건 등 모두 369건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전자
선사시대 집자리가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로 이전, 복원될 예정이어서 전통문화와 함께 선사시대 유적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는 오창-증평인터체인지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구간인 오창읍 학소리와 장대리 일원에서 지난 4월 6.9㎡규모의 선사시대 움집과 어망추, 토기 등이 발견되자 지난 5월 청원군에 이를 이전 복원해줄 것을 협조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청원군은 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문의문화재단지 내 유물전시관 옆으로 이전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선사시대의 집자리는 원래의 모습으로 이전 복원되며, 집자리에서 출토된 어망추, 토기 등 10점은 복제해 이전할 계획인데 이전복원은 충청북도건설정책팀에서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하고 복원이 완료되면 군이 관리를 맡게 된다. 충청북도건설정책팀은 다음달 사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이전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전복원이 완료되는 대로 유구에 대한 발굴광경 및 출토유물에 대한 사진설명전시, 청동기시대 주택형태 추정 복원자료전시 등을 통해 학술 및 역사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대청호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문의문화재단지에 선사
충북도교육청이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농산촌 지역 후배들의 교과지도, 진로·상담, 특기·적성지도, 체험학습 등을 담당하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대학의 고급 인적자원을 활용해 교육소외계층 학습지원은 물론,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서 거주하며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방학동안 고향으로 돌아가 선학도로서 열악한 교육환경의 후학들을 위해 봉사의 길을 터주기로 했다.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 참여 학생은 방학동안 고향에서 멘토링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대학생(멘토)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과 중학생 중 희망자(멘티)로 개인 또는 그룹으로 연결해멘토링 한다는 계획이다. 멘토링 운영 기간은 여름방학 기간 중 4주이며, 기초학습 및 교과지도, 특기·적성지도, 진로 및 학교생활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등산·답사 등 체험활동과 연극·영화관람 등의 문화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멘토링 봉사 시간은 여름방학 중 1회 2시간씩 주2회 총 16시간씩 실시하게 되며, 봉사 장소는 멘티의 소속 학교를 우선으로 하되, 실외에서 체험학습을 할 경우 소속 학교 및 학부모의 동의를 구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멘토)에게는 △소속 대학과 협의
청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청주화장장 건립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사업비 254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도부터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산 4번지일원 7만8천㎡의 부지에 화장장, 장례식장, 납골당, 관리동 등 연면적 8천295㎡로 건축되는 청주화장장 건축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인 창호를 설치하고 있으며, 핵심시설인 화장로(8기) 설치가 완료돼 시험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통신·조경·설비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83%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10월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화장장 진입로 차량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목련공원도로 선형개선공사도 포장단계에 접어들어 다음 달에 준공된다. 시는 도로선형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우회 가설도로 500m를 2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목련공원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화장장이 개관되면, 한 곳에서 장사(葬事)와 관련한 장례, 화장, 안치 등 3대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모두 가능하게 돼 장사문화가 개선됨은 물론, 그 동안 청주시민들이 김천, 대전, 충주 등 타 지역 시설이용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 될
청주시 흥덕구 수곡1동(동장 김영숙)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매니페스토(Manifesto)운동의 일환으로 1인 2과제를 본인이 선정, 전직원이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주민들로부터 다면평가를 받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공직사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니페스토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약속’이라는 뜻의 범국민적 운동으로 수곡1동은 ‘홀로사는노인에게 안부전화 하기’ 등 19개 과제를 실천해 그동안 820회에 걸쳐 1천647명에게 각종 행정서비스와 주민편익을 제공해왔다 동은 그동안 추진한 20과제를 ‘실천 목표가 구체적으로 되었나, 과제를 얼마나 성실히 실천 하였나, 주민은 얼마나 만족 하는가, 친절서비스 및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얼마나 기여 하였나, 시정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는 얼마나 되었나’ 등 5가지 평가목록을 선정하고 주민 122명, 직원10명 등 모두132명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다면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3명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미영 씨는 ‘매일 직원 쓰레기통 비워주기’,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자에게 기념사진 찍어주기’ 등 실천과제를…
청주시 흥덕구 수곡1동(동장 김영숙)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매니페스토(Manifesto)운동의 일환으로 1인 2과제를 본인이 선정, 전직원이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주민들로부터 다면평가를 받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공직사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니페스토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약속’이라는 뜻의 범국민적 운동으로 수곡1동은 ‘홀로사는노인에게 안부전화 하기’ 등 19개 과제를 실천해 그동안 820회에 걸쳐 1천647명에게 각종 행정서비스와 주민편익을 제공해왔다 동은 그동안 추진한 20과제를 ‘실천 목표가 구체적으로 되었나, 과제를 얼마나 성실히 실천 하였나, 주민은 얼마나 만족 하는가, 친절서비스 및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얼마나 기여 하였나, 시정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는 얼마나 되었나’ 등 5가지 평가목록을 선정하고 주민 122명, 직원10명 등 모두132명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다면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3명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미영 씨는 ‘매일 직원 쓰레기통 비워주기’,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자에게 기념사진 찍어주기’ 등 실천과제를…
청주·청원지역 레미콘업계가 ‘선별적 납품 거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죽하면 집단행동을 하겠냐”는 긍정적인 반응과 “업계가 자초한 일”이라는 부정적 반응 등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는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조업중단 등 납품을 거부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당시 레미콘 업계는 일부 대형 건설사들로부터 납품단가를 올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집단행동을 철회하며 납품에 들어 갔다. 이런 가운데 이 지역 레미콘 업체 대표 10여명은 지난 12일 모임을 갖고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대형 건설사(건설현장)들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두 번째 ‘납품 거부’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즉 레미콘 업계는 청주·청원지역 10여개 정도의 대형 공사현장에 대해서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레미콘 납품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레미콘 업계는 현대건설(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축현장) 등 납품단가 인상 요구를 받아들인 일부 건설현장들에 대해서는 납품을 지속할 방침이다. 그러나 레미콘 업계의 이같은 집단행동에 대해 “레미콘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 없는 몸부림”이라는 긍정적인 반
차세대 PMP&내비게이션 업체인 퓨전소프트(대표 박경욱, www.fusionsoft.co.kr)는 국내 최초로 다빈치칩을 탑재한 PMP형 내비게이션 ‘오드아이P480’의 내비/에듀버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CJ몰과 GS이숍을 통해 ‘오드아이P480’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드아이P480은 내비게이션 최초로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는 다빈치 DM6441 칩을 장착해 각종 동영상파일을 별도의 인코딩 없이 재생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30∼6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대용량의 동영상 파일 뿐 아니라 이동디스크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 SD카드 및 USB Device/호스트 2.0을 지원해 다채로운 멀티기능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휴대하기 불편한 17.78cm(7형)LCD 대신 10.16cm(4.8형)의 삼성 WQVGA(480×272) LCD와 착탈식 배터리 3700mAh를 적용해 휴대성도 극대화했다. YBM 시사 영한/한영 사전과 개인일정관리를 위한 PIMS-uPIM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사전/PDA로 사용해도 손색없다. 또 WinCE 5.0 Core가 탑재되어 이밖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맵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