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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로 경쟁력 ‘UP‘

항공농약 방제 폐지.물류단지 건립

  • 웹출고시간2007.08.09 09:3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수입농산물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미래 지향형 농정시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군은 불특정 다수의 소득 보전적 지원을 가급적 지양하고 품목별, 권역별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명품화를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청원생명쌀이 전국적으로 품질과 브랜드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과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별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사업을 도입하는 등 쌀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실시하던 항공방제 농약살포 사업을 전면 폐지하고 농민들의 욕구에 의한 농정시책을 관계규정과 법률을 검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향후 2015년까지 전체면적의 30%까지 친환경 또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기능성쌀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친환경농산물을 포장, 선별, 공동출하를 위해서 친환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를 전담할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농법 제초효과가 탁월한 우렁이 농법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우렁이 양식장을 설치해 우렁이 60톤을 농가에 공급, 친환경농업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농약을 공급하는 방식도 군에서 약제를 선정해서 일괄 공급하는 과거관행을 과감하게 탈피해 해당 농가가 희망하는 농약을 해당 농협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벤처대학, 농촌관광대학, 전문 경영특성화 교육 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우수전문농업인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청원생명브랜드를 10개품목에서 30개품목으로 확대하고 당뇨식, 이유식, 다이어트식 쌀 등 맞춤형 기능성쌀 개발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청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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