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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유산‘ 세계에 알려요

시, 19일까지 36개국 원자력기술자 105명에게 탐방기회 마련

  • 웹출고시간2007.08.06 10:3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는 3회 세계 원자력대학(WNU) 여름학교가 청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과 때를 맞춰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4일부터 19일까지 세계 원자력기술자 36개국 1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문화유산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세계원자력대학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주로 캐나다, 독일, 프랑스인 등으로 시는 이들에게 4일 1차로 고인쇄박물관과 백제유물전시관 등을 탐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1일과 19일 2차례에 걸쳐 용두사지 철당간, 상당산성, 청주향교, 충렬사 등에 대한 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상당산성은 청주시민의 휴식지로서 뿐만 아니라 외래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키우기 위해 장군복장의 관광안내원 2명을 배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관광안내와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나머지 관광코스에는 문화유산해설사를 곳곳에 배치,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세히 설명을 할 예정이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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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