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 측정자료에 대한 실시간 공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시설용량 700㎥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9곳의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량(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방류수 수질농도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 환경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하루 시설용량 700㎥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수질원격감시체계를 의무 설치하도록 돼 있다. 각 사업장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한국환경공단 수질원격감시체계 관제센터로 전송되고, 데이터 분석을 거쳐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된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수질원격감시체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0곳과 공공폐수처리시설 3곳,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0곳이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아이돌보미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 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아동학대 개념과 인식 교육 △아동학대 방지법 △신고요령과 대처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교육도 실시됐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로켓 추진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발사 실습까지 해볼 수 있는 '별누리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운영된다. '물로켓'을 주제로 로켓 추진 원리와 역사를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에 이어 물로켓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든 물로켓을 발사까지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20명,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지난 10일 아무런 공식입장 표명없이 돌연 의원직을 사퇴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 전 의원의 사퇴 이유를 밝히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2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호기롭게 표를 구걸하던 젊은 정치인이 불과 1년여 만에 사직서를 제출해 청주시민들의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며 "하루아침에 국민과의 약속을 내팽개친 한 전 의원과 민주당은 사직사유를 상세히 밝히고 청주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상황이 이러함에도 당사자는 물론이고 민주당까지 사직서 제출 사유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니 공당의 자격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한 전 의원으로 인해 치러질 보궐선거와 그에 따른 비용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민주당은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곧바로 성명을 발표해 사과하며 한 전 의원을 질타했다. 민주당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민께서 뽑아준 선출직 공직자가 시민 여러분께 납득할 만한 이유와 설명 없이 사퇴한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며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무책임하고 무례한 행태에 대해 청주시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
[충북일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 단지 구현에 나선 청주산업단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과 고효율 설비 교체에 나선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청주산단 입주 기업이 대상이다.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2개 기업에 총 3MW의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3개 기업을 선정해 400kW 내외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으로 공단은 수요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선정된 기업은 발전설비 구축에 필요한 75%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효율 설비 교체 등을 통한 공장 에너지운영효율 향상(EE)에도 착수한다. 사업 내용은 10개 기업에 에너지 고효율 기기로 설비 교체, 에너지 절감장치 부착, 자동제어를 통한 저감 등이며 구축에 드는 비용의 70%(개소당 약 9천400만 원)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 기업은 공장 에너지진단 서비스와 RE100 희망기업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11일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오래된 소화기의 교체·폐기를 당부했다. 오래된 소화기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조 일자로부터 10년이 지났거나 부식, 압력 저하, 소화 약제가 굳는 등 사용이 불가한 소화기를 말한다. 분말 소화기의 내용연수는 10년이다. 제조 일자는 본체 옆면에 기재돼 있다. 또 압력계의 바늘이 녹색 범위에 있는지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폐기시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생활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지정 장소에 두면 된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능력이 있다" 며 "소화기의 꾸준한 관리와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인권 교육'을 수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찬근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를 초빙한 이번 교육은 청원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발달장애인 인권 교육 △인권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 △발달 장애인 조사 시 신뢰관계인 제공 등이다. 백석현 청원경찰서장은 "인권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인권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대국민적 신뢰를 향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의원은 10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제정과 '청주시 아동·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개정을 앞두고 관련 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과 청주이주여성쉼터,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분과위원 등은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서 다루고 있는 부모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준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청주시 복지정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실무자들의 의견들을 꼼꼼하게 검토해 체계적인 조례안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청주시의원이 10일 돌연 의원직을 사퇴해 뒷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한 의원은 의원직 사직서를 사무국에 제출했고 김병국 시의장은 각 상임위원장들과 상의 후 사직서를 수리했다. 본보는 한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퇴 이유에 대해 듣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시의회 사무국은 "일신 상의 이유로 의원직을 그만두시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안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 의원의 돌연 사퇴에 따라 한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시 자 선거구(복대1동·봉명1동)의 보궐선거가 불가피하게 됐다. 보궐선거는 내년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같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의 궐위에 따라 시의회는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18석, 무소속 1석 등으로 재편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체육관 등 3개소에 '공중화장실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심비상벨이 우선 설치된 곳은 공단 시설 내 공중화장실 중 위험요소가 높거나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화장실이 선정됐다. 이번 설치한 비상벨은 화장실 남녀 칸막이 내부와 세면대 옆 등에 설치 됐다. 음성 인식 신고가 가능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빠르게 경찰서 상황실에 연결할 수 있으며, 양방향 음성 소통과 긴급출동을 요청이 가능하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내 개방화장실에 대해서도 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안심비상벨 설치로 범죄 취약 계층인 여성, 노약자, 아동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는 지역별 관광지나 여행 상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사진작가나 여행 전문 기고가, 기자, 블로거, 협력 업체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하고 관광, 숙박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청주로 초청해 청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투어는 고인쇄박물관, 청남대, 초정행궁, 청주종합사격장 클레이 사격 체험, 삼겹살거리 등 코스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는 청주를 대표하는 상품성과 상징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에 참가한 서울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및 청주여행업계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주 관광 실태·개선점을 발굴하고 이를 사전에 점검해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매력 있는 꿀잼도시 청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60년 전 도로에 편입된 토지를 둘러싼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며 정당한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다. 시는 A씨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1962년 모충로 도로 개설공사에 편입된 모충동 소재 토지 304㎡를 상속받은 뒤 2020년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을 냈으나 파기환송심 끝에 소유권을 내주게 됐다. 1·2심에서 패소한 청주시는 수십년 전 토지보상 자료 확보를 위해 국가기록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파기환송심에서 20년 이상 자주점유를 인정 받았다. 자주점유는 소유 의사가 있는 점유 상태로서 현재 이 토지는 도로로 사용 중이다. 시는 이 판결을 토대로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3년간 대형 로펌과의 법정공방 끝에 승소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송 대응으로 시 재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부터 MZ세대 등 젊은층들을 타겟으로 하는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업은 '청주덕후' 양성 사업이다. 덕후는 자신의 취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집단을 일컫는 일본어 '오타쿠'가 한국에선 '오덕후'로 변형된 이후 간편화 된 말이다. 시는 청주덕후를 양성해 청주를 알려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Pet)키지 사업을 운영한다. 청주 옥화구곡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트래블, 트래킹, 플로깅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청주지역 유명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랜덤플레이댄스'를 개최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랜덤플레이댄스는 무작위로 K-POP음악을 재생해 안무를 아는 시민들은 가운데 공터나 무대로 나와 자유롭게 춤을 추는 행사다. 최근 MZ세대를 비롯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랜덤플레이댄스에 더해 '숏폼' 챌린지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도 노린다. 숏폼은 15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업로드해 공유하는 방식을 말하며,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소정의 이벤트를 진행해 청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숏폼 챌린지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지역을 52곳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이 공영버스 요금 500원(중고생 400원·초등생 200원)으로 거주지 읍·면 소재지까지 오갈 수 있는 택시다. 시는 2015년 첫 운행 후 지난 6월 청원구 내수읍 묵방2리 숲속마을을 추가한 데 이어 묵방2리 탑전마을도 운행지역에 포함했다. 이번 확대에 따라 전체 수혜 대상은 1천942가구 3천602명으로 늘었다. 시는 마을에서 버스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지고, 5가구 10명 이상이 거주하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택시 미터요금에서 운행요금을 뺀 나머지 운행손실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가 운영하는 축제나 행사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적은 예산을 가지고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며 "앞으로 축제나 행사를 준비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하는 등 이전 행사에서 부족했던 부분 보완해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이 진행중인데 오랫동안 이용해 온 버스 노선이 바뀌는 만큼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노선체계 개편은 시민들의 더 편리한 버스 이용을 위한 것인 만큼 관련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알리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청주시 공직자 중 5년차 이하 신규 직원의 비율이 매우 높은데 신규 공직자가 조직에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해서는 부서장과 선배 공무원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선배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조직 문화라든지 행태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이라든지 AI 발
[충북일보] 청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성안로타리클럽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사창동은 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 후원, 행사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우선 로타리클럽은 이달 중으로 청각장애인과 난청 노인 16가구를 대상으로 초인등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로타리클럽은 지난 2008년 1월에 창립한 뒤 국제적인 이해와 친선, 질병 퇴치 등을 목적으로 봉사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곽민식 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창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희망을 줄 수 있는 통합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산림 특별사법경찰관 등 37명을 투입해 임산물 불법채취와 수목훼손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관련 법에 따라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또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취사, 산림 인접지 소각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해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 4차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오늘의 퀴즈, 환경 백과사전, 교육영상 시청 등 어플 활동을 하거나 카페 다회용기 사용, 제로웨이스트숍 이용, 재활용 자원(건전지·우유팩 등) 행정복지센터 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청주콘'을 줄 예정이다. 청주콘 10개를 모으면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2명), 음식물처리기(3명), 자전거(5명), 청주페이 3만원(100명), 카페상품권 1만원(300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당첨자는 31일 버릴시간 앱에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버릴시간 앱 이용자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환경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버릴시간'은 지난해 9월 청주페이 앱에서 부가 서비스로 개시된 전국 최초의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이다.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 자원순환가게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누적 가입자는 2만2천560명에 이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하반기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주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다. 오는 31일까지 청주상상발전제안(https://idea.cheongju.go.kr)으로 청주시를 위한 생각이나 불편 사항, 개선 방안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지역과 나이 등의 제한은 없다. 부서 검토와 제안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제안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올해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250건이 접수돼 5건이 우수 제안으로 채택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연환경보전협의회원 10여 명이 율량천의 환경을 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율량천 산책로의 쓰레기를 줍거나 꽃밭의 잡초를 뽑는 등 쾌적한 율량동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율량천 환경 정비에 힘써준 자연환경보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율량천이 가을에도 아름다운 명품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곳곳에 가을꽃이 만발해 초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흥덕대교 인근에 조성된 무심천 꽃 정원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작약 등이 이번 주부터 만개했다. 옛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는 보랏빛 버베나와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고 페뉴니아로 장식된 꽃달구지와 해바라기, 수수 등도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변에는 메밀꽃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유기농단지 내 풍차가 보이는 이벤트 정원 꽃밭에는 빨강, 하양, 분홍 등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 꽃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곳곳에 꽃 정원을 조성했다"며 "결실의 계절인 10월에 가을꽃 만발한 청주 꽃 정원을 찾아 오셔서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사직2동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사직2동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난타와 댄스스포츠, 풍물, 에어로빅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고, 직능단체별로 한 명씩 노래 실력을 뽐냈다.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직지밴드의 공연과 민요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다과 부스 등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김형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직2동 한마음 축제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한마음이 돼 살기 좋은 사직2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보건지소와 내수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거듭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역보건 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의보건지소는 2025년부터 치매예방사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내수보건지소는 2024년 하반기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신체활동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병·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한 일반진료 업무는 축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문의면, 내수읍 주민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미래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그림·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선정한 미래유산 23건과 관련한 작품을 31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그림은 초등학생, 사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제한된다. 그림은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문화재과), 사진은 이메일(hjchoh@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부문별 16명씩 총 32명을 선정해 39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미래유산은 지정·등록 문화재와 향토 유적으로 등재되지 않은 유·무형 자산이다. 문화제조창 및 동부창고, 국립청주박물관, 충북대 역사관, 천주교 내덕동성당, 중앙동 헌책방, 학천탕, 옛 청주소방서 및 망루, 소전리 가옥, 덕성이용원,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청주제일교회, 중앙공원, 서문대교, 육거리시장,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무심천 벚꽃길, 성안길, 수암골, 청주 삼겹살, 청주 해장국, 옛 청주역 일원, 내수동 고개(시계탑), 운보의집이 목록에 올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대표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하고 개선의견을 수렴해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개선에 활용하고자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해 설문조사 참여자 220여명에게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추첨은 10월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방문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홈페이지의 메인 '팝업창'이나 '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해 가능하다. 문항은 홈페이지 이용실태, 만족도, 개선의견 등 1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용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향후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