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관내 민간인 통역요원 1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 수사통역 관련 설명과 통역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률과 수사절차에 대한 교육과 통역의 중립성 유지·준수사항 교양도 실시됐다. 홍석기 흥덕경찰서장은 "외국인범죄 증가에 따라 통역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수사 통역시 중립성과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정기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이 18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를 위한 정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청주시지회 회장 등 장애인복지 관련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해 시설 거주 장애인의 노령화에 따른 시책 개발과 지역사회 자립에 대한 사업 방향 검토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 의원은 "장애인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재활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무자와 정책집행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시책 개발을 위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8일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청주시선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패널 40명을 초청해 '청주시선 시민패널, 오프라인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청주시선 시민패널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자리로, △청주시립국악단 공연 △청주시선 기념영상 시청 △청주시선 활성화 유공 표창 △청주시장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시선 패널들과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라는 주제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조성', '저출산 대응과 청년 및 노년층을 위한 정책의 활성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자전거 도로 정비' 등이 나왔다. 이 시장은 "청주시선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와 의견은 단순히 말뿐만이 아니라, 현실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이 변화는 우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시민의 말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청주시선'은 시가 정책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공론과 숙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18일 ㈜코베아와 1천억원 규모의 관광 민간투자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가칭)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 민자유치의 후속 조치다. 코베아는 협약에 따라 캠핑랜드 조성 및 운영, 청주시민 할인 검토, 관광 컨텐츠 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적 절차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인근 관광시설 연계 구축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코베아는 2026년 개장 목표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14만6천847㎡ 규모의 국내 최대 캠핑장을 짓는다. 일반 캠핑·카라반·캐빈·반려동물 등 310개 안팎의 사이트와 인피니티풀·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시설을 조성한다. 1천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이 갖춰지면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매년 열리던 캠핑 페스티벌도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20개 크기에 달한다. 시는 이 캠핑장 조성으로 연간 방문객 36만명, 생산 유발 1천995억원, 부가가치 822억원, 고용 창출 869명, 취업유발 1천107명의 기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청주 출신의 강혜근 코베아 회장은 "고 김동숙 선대회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오전 7시부터 오는 20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지역 내 28개 주요 도로에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8개 노선의 각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차량 대수를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로 조사한다. 조사자는 지점별 2명이며,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총 56명의 조사원을 고용했다.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고속국도, 일반국도, 국지도, 지방도 교통량 조사와 연계를 통해 도로정비 수요 계획과 우선순위 등을 판단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시행하는 교통량 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예방 안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중 500만원을 들여 여성·아동 보호시설, 상담소 등 19곳에 호신용 경보기 860개를 보급한다. 위험 상황시 130dB 경보음과 LED 불빛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기다. 도어가드 보안장치, 창문열림 방지장치, 휴대용 비상벨로 구성된 여성1인 가구 안심홈세트는 올해 105가구에 지원했다. 좁은 골목길 6곳에는 LED 안내판 30개를 설치하고, 안심택배서비스는 8곳에서 운영 중이다. 불법촬영 점검기기는 시 여성가족과에서 대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자매·우호도시를 더 늘리기로 했다. 시는 최근 인도네시아 파당시와 우즈베키스탄 코칸드시, 베트남 옌퐁현 등과의 신규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는 중국 우한시와 일본 돗토리시, 미국 벨링햄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으며 중국 우시시, 후저우시, 일본 기쿠치시, 고후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시, 몽골 자브항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도시로 교류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자매·우호도시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인도네시아 파당시는 자카르타 메인 섬 바로 옆에 있는 90만 인구의 도시로, 인도네시아가 정부 차원에서 규제완화 정책을 많이 노력하고 있어 청주지역 기업들과의 산업 연계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코칸드시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공예도시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예전통축제를 열고 있어 시가 추진해 온 공예비엔날레와 협업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수도 인근에 위치한 옌퐁현은 베트남 내에서도 기업중심도시로, 삼성전자 등 국내 30개 기업이 입주해있어 청주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등 각종 사업 연계 등이…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17일 교내 발명교실에서 '제3회 디지털 활용 프로젝트 수업 축제'를 열었다.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수업축제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과별로 11개 팀이 참여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림조성의 이해', 'SNS를 활용한 펫아로마테라피' 등 각종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제를 선정,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발표했다.. 1등한 팀은 '충북도 직업교육축제 프로젝트 수업 발표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한다. 출전팀 중 6팀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디지털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계를 위해 손수레를 끌며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ED 발광 조끼와 방한장갑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재활용품 수집인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 조사한 6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등 약 50여명이다. 시는 안전용품을 사전 신청한 수집인에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전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올해는 사각지대에 있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새벽이나 야간에 직원이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직접 찾아가 안전용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 장애인 수집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용품 외에도 혹서기, 혹한기 관련 안전용품 등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노고를 덜어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국 애리조나주 한인회가 오송 호우피해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 1천달러(한화 135만원)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성일 한인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은 애리조나주 한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금했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오송 호우피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발족한 애리조나주 한인회는 3만여명의 한인들이 활동하고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청주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이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적정성과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년도 본예산 지방보조금 부서 요구 건 중 신규 보조사업, 사업비 30% 이상 증액사업 등 16건이 검토됐다. 시는 검토 결과를 '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에 전달해 내년도 본예산 지방보조금 예산편성(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5월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시 예산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43개 읍면동에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원으로는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 시장의 공약에 따라 청주시는 북문로 소나무길에서 명암유원지로 이어지는 문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는 이달부터 명암유원지 일원에 버스킹 스테이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곳은 청소년이나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오는 12월 완공된다. 현재는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시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확정된 무대안을 토대로 버스킹 스테이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이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뿐만아니라 시는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 일원에 소공연장 8개소와 갤러리 5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같은 시설조성을 위해 시는 현장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도 사업예산편성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밤의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를 환희 비출 야간경관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꿀잼도시 조성에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시가 추진한 행사·축제 중 이전에 비해 큰 호응을 얻은 게 많다"며 "다른 부서가 진행한 것들도 벤치마킹하고 고민을 해서 시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축제가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낭성면 일원에 1천억 원 규모의 캠핑랜드 민자유치를 이끌어냈다"면서 "민자유치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다른 민자유치 사업들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암타워, 어린이회관, 동물원, 산성옛길까지 이어지는 공간이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인데, 정책기획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같이 고민하고 사업을 추진해 전 지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단독 주택 지역이나 원도심 등에 쓰레기 분리 배출 관련 문제가 많다"며 "관계 부서와 읍면동이 주민들과 협의해 분리배출함을 많이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고민해서 쓰레기 처리가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16일 청원구 내수읍에 소재한 웰토트를 찾아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신 부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한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난방용 전열관 생산기업 웰토트를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김성근 웰토트 대표는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증 받은 관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관급 공사에 적극 사용해 줄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청주시가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타 지자체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진행한 '무료 네 컷 사진관 이벤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청원생명축제장 내 홍보 전시관에서 진행됐다. 3일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모두 2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네 컷 사진을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한 고령의 시민 및 어린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사진관을 이용 후 밝게 웃으며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받았다. '네 컷 찍고 청주♥내꺼' 즉석 무료 사진관 이벤트는 청주시정 홍보를 담당하는 시 공보관이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의 시정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시 공식 유튜브 구독과 알림 설정,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무료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하고 2매씩 사진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선 청주시 공보관은 "청원생명축제장을 찾은 분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시민참여형 홍보 방법을 도입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상근무반 12명을 편성해 평일과 주말 모두 수확철 콤바인 임대기계 고장에 대응한다. 올해는 벼 수확을 위한 콤바인 25대를 임대사업소 9곳에서 임대한다. 이달에는 161개 농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하루 임대료는 9만원, 취약계층은 4만5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바쁜 수확철에 영농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으니 농가에서는 농기계 안전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 명칭 변경 논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한 오송역 명칭변경 요청에 대해 공단은 최근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측과 의견을 조율해달라"며 시의 요청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당초 시는 올해 안으로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려했지만 일부 지역주민들이 이를 반대해 명칭변경은 해를 넘기게 됐다. 시는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협의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다시 국가철도공단에 오송역 명칭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명칭변경 시점에 대해서 시는 내년 3월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는 전국적으로 역명 변경을 추진하는 지자체들의 사례들을 모아 일시에 처리하고 있는데, 이 시기가 대략 내년 3월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하지만 문제는 반대입장 주민들을 설득하는 일이 선행돼야한다는 점이다. 시는 다각도로 설득작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고속철도 역 명칭은 지역을 알리는 가장 큰 광고효과"라며 "반대입장 주민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요청했지만 아직은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했지만 여러방안들을 통해 반대입장 주민들을 설득해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 73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4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 94건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초정행궁 사계절 감성정원 조성사업 △죽전~품곡간 도로확포장공사 △남일면 두산리 일원 오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정해졌다. 시는 사업 선정안을 토대로 청주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2024년부터 이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재정지원이 5년간 연장된 만큼 재원을 낙후지역에 투자해 불균형 해소를 통한 상생발전 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내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해 장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기의 정상작동여부와 배터리방전여부, 유효기간, 안내표지판 부착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공청사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게 흉부를 통한 심장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소생시키는 의료기기다. 응급상황 초기 골든타임 4분 동안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경우 환자의 생명을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당산성에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상당산성 내 공터를 활용해 메리골드와 마가렛, 베고니아 등 14종의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여기에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꽃길과 상당산성의 전경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멀리 갈 수 없지만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가경천 일대를 '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거리'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흥덕구 가경천 발산교~가경1교 350m 구간의 녹지와 경관자연을 활용해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버스킹 무대와 데크길·산책로·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또 이곳에는 녹지대 폭을 2m 넓혀 수국 등도 식재된다. 벤치, 파고라 등 휴게공간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 감상을 돕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수용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언제든지 즐겨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식품제조가공업과 식품첨가물제조업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 업체 신규평가(38곳) △신규평가 후 2년 경과 업체 정기평가(149곳)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 업체 재평가(1곳) 등 188곳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인 해썹(HACCP) 적용업체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점검반을 꾸려 기본조사평가, 우수관리평가 등 120개 항목을 살핀다. 평과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우수), 일반관리업체(적합), 중점관리업체(미흡) 등 3개 등급으로 차등 관리할 계획이다. 자율관리업체에는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출입·검사 2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점관리업체는 해마다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국제 하늘길을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편의성을 확충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난 13일부터 해외여행객 지원 시설인 로밍카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로밍카운터는 2022년 6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된 이후 16개월 만에 재운영된다. 이날 청주공항은 여객청사 내 수화물보관소 운영도 시작했다.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현지에서 필요없는 짐을 대신 맡아줌으로써 불편을 줄이고자 시행됐다. 10월 중 청주공항은 이용객들을 위한 즐길거리 서비스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시설 공간인 'Play space(가칭)'에는 안마의자, 셀프사진관, 오락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올해는 2022년도 항공여객 317만 명을 뛰어넘는, 개항 이래 최대 수송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상업시설을 지속 유치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운영하는 '예산낭비 신고센터'와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운영이 부실하다는 본보 지적에 따라 시가 예산감시 제도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이름 뿐이던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을 제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감시단 활동을 겸임하면서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으로 이름만 올려뒀을 뿐 제대로 된 감시단 역할은 수행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실질적인 활동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 해마다 상반기에 예산낭비 사례 방지를 위한 워크숍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다음해의 지방보조사업을 직접 점검하는 활동을 할 방침이다. 이 활동은 당장 이달부터 시작된다. 시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24명은 오는 17일 보조사업 점검회의를 진행해 내년도에 추진될 16개 사업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보조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효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들여다보고 각 부서에서 제출한 검토의견서, 사업계획서, 질의응답 자료 등을 검토한다. 또 체크리스트를 통한 사업별 평가와 감시단원 의견 작성을 통해 예산낭비를 막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본예산 편성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019년 근무환경에 혁신을 주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공유오피스 '비채나움'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는 비채나움을 당분간 지속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임시청사 3층에 조성된 '비채나움'은 '비우고 채우고 나누어 새로움이 움트다'의 약자로, 각 공무원들의 업무지정석을 없애고 직급에 상관없이 아무 자리에나 앉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공유좌석제 근무형태다. 시 관계자는 "비채나움 운영에 여러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다른 일반 사무실처럼 다시 사무실을 꾸미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을 아끼기 위해 오는 2028년 신청사가 지어질때까지 비채나움 사무실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비채나움의 근무형태가 공직사회와는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공유좌석제를 모두 없애고 고정좌석제로 회귀하기로 했다. 각 부서별 업무공간 구분 없이 뻥 뚫린 사무실을 일반 사무실처럼 꾸미려했지만 문제는 예산이었다. 벽을 세우는 데도 큰 예산이 필요하고 비채나움에 비치된 기자재들이 일반 사무실에는 맞지 않아 전부 교체해야하는 부담이 작용한 것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