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을 하나로 연결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북도는 다음 달 15일까지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이 규약은 충청권 시·도가 공동 사무…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계획에 민간 투자를 통한 급행철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여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망의 조기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민간 투자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급행철도를 지방…
[충북일보] 상시 근로자수 5명 이상인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확대 적용된 것과 관련 정부가 이번 주부터 향후 3개월간 '산업안전 대진단' 집중 실시기간을 운영한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공사 금액에 상관없이 상시근로자 수 5명 이상인 모든 건설 현장을 비롯해 음식점·…
[충북일보]청주시내 노후화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지어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길게는 40년 이상 넘은 청사를 이용하면서 다변화된 행정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다. 28일 시에 따르면 청사 신축이 결정된 곳은 △옥산면 △미원면 △중…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취임 이후 구설에 오르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대폭 축소하고, 일방적인 도정 홍보가 아닌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민생현…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충북도, 도내 자치단체가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충북도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희망 지역인 충주시·제천시·보은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과 지난 26일 교육발전특구 지정 업무협약을 했다. 1차 공모에 참여하는 옥천군은 별도의 협약…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는 25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과 관련해 현지 시설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첨단재생바이오 벤처기업과 간담회도 개최해 혁신특구 제도의 안착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옥산, 오창을 연결해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이들 지역에서 육성하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대규모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약화할 도내 현안 사업을 확정했다. 도는 이들 사업을 각 정당의 공약에 포함시켜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실·국이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총…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기획조사팀 이인로 과장이 작성한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은 전분기(+1천억 원) 보다 7천억 원 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이슈인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교육안전종합계획에 신규로 추가해 학교안전사고예방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배움터 조성을 위한 '2024년 충북교육안전종합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안전정책을 구체…
[충북일보] 우회전 일시 정지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충북에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는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경찰청의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월 22일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가 도입된 이후부터 지난 22일까지 도내 우회전 교통…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젖줄인 미호강의 수질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미호강 수질을 조사한 결과,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 하천 수질이 2등급인 '약간 좋음'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가 추진하는 '미…
[충북일보] 충북 청주 흥덕·서원·청원 선거구가 국민의힘 22대 총선 우선추천제도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시 말해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단수공천(전략공천)한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당내 경선에서 1위 후보 지지율이 2위 후보에 2배 이상 앞서는 경우 단…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가 청주시 보조금 단체의 부정수급 의혹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해당 단체는 청주시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이 의원 당선 이전에 단장을 맡았던 단체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24일 열린 41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충북일보] 올해 첫달 충북 소비심리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하면서도 2개월 연속 낙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
[충북일보] 충북의 퇴직교원의 교육활동과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과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했다. '퇴직교직원…
[충북일보]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오는 2028년 충북 초등학생 수가 사상 첫 5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초·중·고학생 수는 5년 뒤 2만6천87명 줄어드는데, 이 중 초등학생만 2만2천61명 감소한다. 초등학생 감소율이 84.6%에 달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작성…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수소산업 관련 교류와 교육 등을 담당할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오송에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구축, 충북이 수소산업 교류의 중심…
[충북일보] 조선 청주점은 '육전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처음 오는 사람도 반드시 시키게 되는 음식이다. 이미 맛을 봤던 단골은 물론 소문을 듣고 왔거나 지나가다 발길이 멈춘 이들도 고소한 냄새부터 참을 수 없다. 비 오는 날이면 자리 잡기가 힘든 이유는 유독 진하게 코끝에 머무는 기름 냄새 때문일 것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최근 설계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실시설계 결과는 오는 10월쯤 발표된다. 이후 시는 충북도에 투자심사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중에 첫 삽을 뜨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화훼업계가 1월 졸업식 대목을 맞고도 웃지 못하고 있다. 생산비 폭등과 졸업식 시기 변경 등 다양한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11시께 진천 한 화훼농가에서 만난 송선태(49)씨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했다. 15년째 장미 농가를 운영하는 송씨는 "장미를 키우는데…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녹취록들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의원은 본보를 통해 "자신은 갑질을 하지 않았고 그것을 증명할 녹취록들을 동석한 자리에서 들려주겠다"며 취재진과의 만남을 요구했지…
[충북일보] 복무의무 규정 위반 등의 징계사유로 해고된 교육공무직원 A씨가 충북도교육청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2023년 1월 국민신문고에 A씨에 대한 민원이 접…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연구원이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정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개원식은 △비전 설명회 △현판 제막식 △청사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시정연구원은 옛 도민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둥지를 틀었다. 1실 1본부 3연구부의 조직, 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