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에 수소산업 관련 교류와 교육 등을 담당할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 들어선다. 사진은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 예정부지.
ⓒ 김용수기자충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23일 충북 전역에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하늘길이 막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이는 모두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기로 도착 24편, 출발 25편이다. 다행히 이번 한파와 대설로 인한 한랭질환·동파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초기대응단계를 운영하며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유·무선으로 확인했고, 수도가 어는 것을 막고자 사전 점검·긴급 지원반을 13개 편성, 26명을 가동했다. 또한 제설 장비 119대를 활용해 도내 213개 노선의 눈을 치웠다. 이날 충북지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제천 영하 14.3도다. 이 밖에 시·군은 △음성 영하 13.2도 △충주 영하 13도 △괴산 영하 12.9도 △단양 영하 12.8도 △진천·증평 영하 12.5도 △청주 영하 12.4도 △보은 영하 11.9도 △옥천 영하 11.6도 △영동 10.9도다. 전날부터 이어진 눈은 보은 속리산에 최대 4.9㎝ 쌓였다. 청주는 최대 2.8㎝, 옥천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간 갈등으로 번지면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윤 대통령의 '바이든 날리면' 발언과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갑작스러운 사퇴와는 비견되지 않는 침통한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다. 보수성향의 여론조사기관마저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당지지율이 하락하는 여론조사결과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23일 뉴스피릿에 따르면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만 명을 대상(응답자 1천 명, 응답률 4.6%)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한 달만에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이 하향했다. 정당별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3.7%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32.2%, 정의당 2.7%, 자유통일당 2.0%, 진보당 1.2%, 기타정당 5.1%, '지지정당 없음' 10.9%, '잘모르겠다' 2.2% 순으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매우잘못하고 있다' 52.5%, '잘하는 편이다' 16.8%, '매우잘하고 있다' 16.6%, '잘못하는 편이다' 8.7%, '잘모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