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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주변 연결 첨단산업 벨트 구상

경자청, 30일 용역 착수 보고
밑그림 제시…6월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24.01.25 20:04:47
  • 최종수정2024.01.25 20:04:47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옥산, 오창을 연결해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이들 지역에서 육성하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대규모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 오송 C&V센터에서 '청주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 구상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BT 기반의 오송, IT 기반의 오창,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업단지 기능을 묶어 하나의 광역적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과제는 청주공항 주변 오송~옥산~오창 지역의 인구와 산업구조, 교통 인프라 등 현황과 여건 분석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카이스트(KAIST) 오송 유치, 교통 인프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확장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단위 사업과 관련해 청주공항과 주변 산업을 연계한 발전 방안도 마련한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융복합벨트 개발 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용역이 충북을 중심으로 조치원과 세종시 일부를 연계한 광역 클러스터 구상의 기본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융복합 개발을 도모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오송과 오창은 충북의 미래 신산업벨트라 할 수 있다.

오송은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거 입주해 있다.

질병관리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도 둥지를 트고 있다. 도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3곳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오창은 국가혁신 성장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떠올랐다. 오창과학산단 일원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소재·부품·장비 집적화 단지가 조성된다.

인근 지역인 청주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에는 과학·산업 현장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선다.

이들 시설뿐 아니라 오창은 도내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여기에 청주공항 주변 에어로폴리스는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이곳은 회전익(헬리콥터) 정비 단지가 들어선다.

도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1·2지구와 3지구를 묶어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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