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권 중소기업인들이 충북 청주에 모여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다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귀책사유 재·보궐선거 무공천 발언에 대해 청주시의회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 지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귀책으로 치러지게 된 재·보궐선거에는 우리 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에…
[충북일보] 설 연휴를 3주 앞두고 민생·물가안정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도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8월 3.2%로 3%대 상승률에 돌입한 이후 연말까지 이어졌다. 이중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보다 6.7%, 농축수산물은 2.6%의 상승률을 보이…
[충북일보] 메뉴가 나오는 순간 저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 든다. 어떤 메뉴를 시켜도 눈으로 먼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구성이다. 한입에 들어갈 만한 동그란 방울 모양의 연어 초밥이 앙증맞다. 꽃꽂이한 듯 연어를 중심으로 꽂힌 몇 개의 꽃가지가 분위기를 더한다. 얇게 저며 연어 위에 붙…
[충북일보] 2022년 시행된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재투자 방법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주시내 직장인 이모(32)씨는 "2월 말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돌아온다. 중간에 포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2년 동안 열심히 모은 보람이 있다"며 "문제는 청년도약계좌에 다시 넣을지 다른 투자상…
[충북일보] 의료 취약지인 충북에서 닥터헬기가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충북도와 충북대학교병원이 닥터헬기 도입에 긍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현안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도입 전·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먼저 마…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주도한 이현웅(55)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운동을 추진할 때 정치적 의구심이 제기됐고, 감시 비용으로 수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는데도 출마를 강행해 여론의 시선이 곱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일보]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건설업도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게 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1월 26일 제정됐으며 이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됐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새해 교육청과 탄탄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미래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해외유학제도를 신설, 유학생 2명을 선발한다. 세종시는 교육청과 내실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법정전출금 803억 원과 비법정전출금 40…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기분 좋은 신호탄을 쐈다. 충북은 지난 11~13일 이번 동계체전 첫 번째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 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총 1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3위에 올랐다. 당초 평년보다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경기 일정 탓…
[충북일보] 충북대를 비롯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지방대학의 올해 정시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는 지원자 847명이 줄면서 글로컬대학 지정 9개 지방대 중 감소폭이 가장 컷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10개 대학 중 포항공…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A의원이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오고 있다. A 의원이 시민들의 대표라는 자격을 앞세워 공무원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서슴지 않았고 심지어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공무원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단체장의 고유권한인 인사과정에 까지 개입했다는…
[충북일보] 충북도와 도내 의료계가 정부에서 추진한 닥터헬기 공모사업에 단 한 차례도 지원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응급 의료진이 모자란 데다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통계 연보에 따르면 도내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는…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대면거래가 활성화되면서 5만 원권의 시중 유통이 활발해졌다. 14일 한국은행은 '2023년중 5만 원권 환수율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5만 원권 환수율은 환수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2018년 67.4% 이후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준인 67.1%를 기록했다…
[충북일보] 제3지대 주요인사들이 14일 한데 모여 제3지대 '빅텐트' 출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충북정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비이재명) 3인이 추진하는 '미래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출…
[충북일보] 86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충북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도내 8개 선거구 중 청주 상당과 청원, 충주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거물급 정치인의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예비주자들이 대거 몰려 본선 못지않은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감 1호 공약 사업인 '충북형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다채움)' 추진을 위한 전담팀 '미래교육추진단'을 꾸려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추진단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충북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충북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충북일보]의료 취약지인 충북지역에 닥터헬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닥터헬기를 8대에서 12대로 확충하려는 가운데 닥터헬기를 보유하지 않은 충북이 이 같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닥터헬기는 2011년 인천·목포를 시작…
[충북일보]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해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로 분리할 수 있는 건 청주에 있는 ㈜정봉입니다."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이 대체자원 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로 재탄생한다. 홍의환(42) ㈜정봉 대표는 "장비 제작 공장부…
[충북일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사전경기가 시작되면서 충북선수단도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선거구를 택하면서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거물급 정치인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노 전 실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
[충북일보] 청주 A대학교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생활관(기숙사) 배정 비율이 과도하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A대학 재학생 C군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배정 관련 새내기들을 비롯한 학생들의 불만이 많이 표출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대표 기구인 총학생회가 적극 나서 이 문제를 해…
[충북일보]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가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56회 정기총회'에서 전기공사 산업 발전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포상했다.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구성서 충북도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김영환 충북지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변재…
[충북일보] 의외로 덤덤했다. 10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개고기를 판매하는 6명의 상인들은 보신탕거리 인근 찻집에 둘러앉았다. '생물'을 다루는 탓에 원래도 매주 수요일이면 다 함께 영업장을 소독한 뒤 한자리에 모이곤 하는데 이날은 서로 주고받는 눈길이 묘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달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뒤 한달이 지난 가운데 시민 불편 등 관련 민원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노선변경 초기였던 지난달 첫째주에는 일일 평균 300여건에 달하던 민원이 이달 들어선 일일 60여건 수준으로 80% 급감했다. 노선개편 전에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