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을 신속 집행 추진한다. 신속집행 대상액은 군 예산에서 인건비와 공공운영비 등을 제외한 2천170억원 중 63.81%에 해당하는 1천376억여원을 오는 6월까지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1분기 집행에 주력, 사업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뒀다. 군은 공사 조기발주와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대가지급 기한을 단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이경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재정집행 상황 점검 및 집행률 관리와 애로사항 해소 등 부서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집행을 통해 예산이 연말에 집중 집행되는 비효율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하천정비의 사업능력과 문화관광개발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32억3천400만원(국비 19억4천만원, 도비 3억8천800만원, 군비 9억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추가 예산을 확보한 군은 올해 호안 및 낙석방지공 시공, 접속도로 개선, 다목적 광장 조성 등 사업 마무리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동군은 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용산면 율리와 초강천 일원 5km구간에 역사와 문화, 하천환경을 고려한 복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초강 고향의 강사업은 한 때 토지매입, 국비예산 확보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민선 6기 박세복 영동군수의 관심과 조속한 마무리 결심에 따라 지난해 고려화학의 잔여부지 매입 후 고향의 강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고려화학 부지 매입 시 과다한 잔여부지 매입일 수 있다는 영동군의회의 우려와 여론을 감안해 특정시설의 현장조사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 지난해 1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빙벽장 앞 호안공 쌓기, 12번 군도빙벽장~시금리 마을 입구간
[충북일보=영동]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새로운 독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7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마술이야기 △동화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놀이 △도란도란 우리고장 역사문화 여행 △도서관견학프로그램 등이다. 독서프로그램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며 레인보우영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로 방문접수하거나 전화접수(☎ 043-743-9600)로도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과 주요 일정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rainbow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천년고찰인 영동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영동군은 사업비 26억 원(국비 13억, 군비 13억)을 들여 황간면~월류봉 8㎞구간의 문화생태 조성사업을 지난해 1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올해 12월 준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탐방로와 생태주차장, 징검다리 등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짓고 오는 3월께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중 수제자인 상원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인 반야사는 템플스테이 최우수 운영사찰로 3년 연속 지정된 템플스테이의 명소이기도 하다. 수려한 풍광과 건너 편 산 중턱에는 돌무더기가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랑이 모양이 신비스러워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 아름다움에 반해 '달도 머물고 간다'는 뜻의 월류봉(月留峰)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7m의 봉우리다.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천팔경(寒泉八景)' 가운데 한 곳으로
[충북일보]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4일 보은군청을 방문, 구제역 발생 현황을 듣고 있다. 정 전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가 차원에서 구제역 문제를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한꺼번에 구제역 확진 농장 3곳이 추가로 나왔다. 전날(13일) 보은에서 3곳의 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농가는 모두 'O형' 구제역으로 확인됐다. 14일 현재 보은에서만 774마리가 살처분됐다. 지난 5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에서 올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이 일대에서만 벌써 7건이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구제역 9건 중 대부분이 보은에서 발생했다. 지난 6일과 8일 각각 구제역 발생 농장이 나온 뒤 추가 발생이 없는 전북 정읍·경기 연천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보은에서 유독 구제역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관리의 효율성을 좇아 축산 농가를 집적화한 것이 주요인으로 손꼽힌다. 보은에서는 지난 5일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196마리)을 시작으로 9일 탄부면 구암리 한우농장(151마리), 11일 마로면 송현리 한우농장(68마리), 12일 탄부면 상장리 한우농장(171마리) 등 이날까지 총 4개 농장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송현리에서 한우 105마리를 키우는 농장 1곳과 구암리에서 각각 한우 19마리·26마리를 키우는 농장 2곳이 추가됐다. 지점별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해빙기 낙석·붕괴로 인한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급경사지 일제 합동점검에 나선다. 오는 3월말까지 관내 107개소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군 관내에는 지방도 19개소, 군도 및 농어촌도로 33개소, 도시계획도로 6개소, 기타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49개소 등의 급경사지가 있다. 군은 시설관리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급경사지에 대한 균열, 침하, 세굴 현상 및 보강 시설물의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예방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일제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정밀진단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긴급 안전조치 후, 정부 예산을 확보해 정비사업 등을 조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 영동읍 동정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51억원(국비 20억원)을 들여 시가지 도로변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13억6천여만원을 들여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나선다. 가입품목은 벼, 사과, 배, 대추 등 55개 품목으로 오는 22일부터 가입을 시작해 작물의 재배 시기에 맞춰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신청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 또는 품목조합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군은 보험 가입비 중 군비 부담률을 25%로 높이고 전국 최고의 지원율인 90%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농가는 10%만 부담토록 해 농가 부담을 덜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이다 문의는 농축산과 친환경농산계(☎540-3322)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선정된 단독주택 소유자이다. 지원금액은 3kW기준, 설치 완료 후 160만원을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국비는 월평균 전력사용량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참여기업에 차등 지원한다. 신청자의 자부담은 참여기업과의 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군은 군내 일반주택 및 자가 소비용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청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택, 계약 후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승인 후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 사업완료 후 보조금은 지급하게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자동차세를 일시불로 모두 납부할 경우 세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군은 14일 올 1월 한 달 동안 1만393건, 14억300여만 원의 자동차세가 선납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천364건, 12억6천200여만 원에 비해 1천34건, 1억4천여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체 과세대상 차량의 64.3%가 자동차세를 선납으로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납신청이 늘어난 것은 절세효과와 세수를 조기 확보해 건전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납제도 활성화 성과는 군내 모든 차량 소유자에게 연납 고지서를 발송하고 군 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납부 홍보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자동차세 연납신청과 납부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선납률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세(주행분 제외) 연간 목표액 18억원 중 선납액 14억원이 확보돼 군 재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의 읍면 연두순시가 마무리됐다. 읍면순시는 지난 6일 영동읍을 시작으로 14일 황간면을 끝으로 진행됐다. 이번 순방에서 박 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영동군의 주요성과와 올 한해 군정 비전과 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박 군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답변함으로써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한층 제고시켰다는 평가다.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읍면장의 면정보고와 주민과의 대화에 주력해 내실을 기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박 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17건의 지역 여론 및 동향을 보고 받았으며 29건의 읍면별 현안사업 건의를 받고 주민 수혜도, 사업 필요성 및 군 재정여건 등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사항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 진입로 · 배수로 정비 공사와 마을 체육시설 설치, 농업 관련 지원 사업비 증액 요구 등이다. 박 군수는 "이번 순방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담고 군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더 열심히 뛰어 희망찬 영동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지역사회투자사업 사회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140% 이내의 자다. 희망 사회서비스 이용 대상자 또는 이용대상자의 친족, 법정대리인이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사업별 필요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매월 23일까지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제천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시지부 총회=오전 10시 제천시지부.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인 협의회=오후 5시 충북TP. 단양군 △단양군자원봉사 사업설명회=오전 10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찾아가는 100세 건강경로당=오후 2시 대강면 장정리. 보은군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자문회의=오후 2시 선병국가옥 옥천군 △옥천군 군서면농촌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오전 10시 30분 농민회관 △정신보건심판위원회=오후 3시 건강증진센터 영동군 △친환경 농업연구회 연시총회=오전 10시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공동소각을 실시한다. 공동소각은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 동안 실시된다. 군은 사전에 신청을 받은 275개소와 산림연접 100m 이내의 논밭두렁 중 매년 상습적으로 태우는 지역, 산림 내의 다락논밭 등에 대해 소각 작업을 벌인다. 한편 허가 없이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은 자에게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써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동군은 1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도에 첫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선정의 쾌거다. 난계국악축제가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소통과 참여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예술축제임을 입증한 것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육성과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를 견인해 온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선생의 국악 얼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사)난계기념사업회가 개최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올해 50회를 맞이하는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10월께 열린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대표 공연예술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 한데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시스템에 구멍 뚫렸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사전 대응보다 사후 대책 마련에 집중한 주먹구구식 대응과 무허가 농가 등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사상 처음으로 A형, O형 두 종류의 구제역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구제역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마디로 '총체적인 난국' 행태를 보이고 있다. ◇방역체계 '오락가락'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최악의 '구제역 파동'이 난 이후 구제역 백신 접종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과거 구제역 피해가 주로 돼지에 집중됐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소 사육 농가에 대한 방역체계는 뒷전으로 밀렸다. 돼지 사육 농가는 1년에 한 차례 이상 항체 형성률 검사를 받는 반면 소 사육 농가는 전체의 10%만 검사를 받았다. 지난 5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의 젖소 195마리를 키우던 젖소 농장에서 올겨울 국내 첫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후 충북 가축 방역당국은 총력 방역에 나섰다지만, 방역체계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충북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사과, 배에 치명적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13일 청주기상지청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농협농정지원단, 작물보호제판매자협회 등 방제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병해충방제협의회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화상병 공동방제 방법, 약제선택 등 세부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사과 381ha, 배 38ha 등 467ha 전 면적을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공급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농가별 수요량을 조사 중에 있다. 대상농가는 마을이장을 통해 이달 20일까지 읍·면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문제가 됐던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별레 등 돌발해충의 선제적 방제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정서 작물환경팀장은 "정밀 예찰을 통해 신속한 정보를 농촌지도정보지, 문자서비스 등으로 농가에 제공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며 "돌발해충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민·관 합동으로 3월 31일까지 안전위험요인과 안전취약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안전사회 구현과 안전산업 활성화'의 추진목표 아래, 구정서 부군수를 단장으로 영동군 안전관리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고 소관부서별로 안전관리 전 분야에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눈에 보이는 시설과 법·제도·관행 등 소프트웨어 분야를 망라해 6개 분야 50종을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군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문화 자원 육성 사업 및 문화예술 시설 운영에 2억여만원을 투입한다.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 예술 활성화 사업에 10억5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문화자원 육성을 통한 자생력 증진을 위해 오장환 문학제, 보은동학제, 속리축전, 충북알프스등반대회 및 천왕봉산신제, 충암 김정문화제 지원에 나선다. 특히 올해 오장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장환 관련 전집, 논문집, 평전 등 서적 4종을 내년까지 발간, 시인의 생애와 시 세계를 재조명하기로 했다. 군은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예술활동 및 민간 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무료 영화상영을 올해도 이어간다. 문화학교 운영,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군민을 위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1억1천여만원을 들여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구제역에 대한 위기 경보가 지난 9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됐다. 경보 상향 조치에 따라 전국의 가축시장은 오는 20일까지 휴장된다. 전국 축산농가의 모임도 제한된다.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축산현장과 관련 기관단체들의 크고 작은 공식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이미 AI사태를 겪고 있는 가금업계와 함께 발이 꽁꽁 묶인 분위기다. ◇축협조합장 선거 무기 연기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보은·옥천·영동 축협 조합장 선거가 무기한 연기됐다.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보은·옥천·영동 축협 조합장 선거를 무기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처음으로 지난 5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터진 후 나흘만인 9일 탄부면 구암리 한우농가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조처다. 선관위는 축산 방역 당국의 이동통제 조치로 선거운동이나 투표 시행이 어려워 선거일을 연기해야 한다는 해당 조합의 요청을 수용했다. 선관위는 구제역이 진정되면 해당 조합과 협의해 선거운동 기간과 선거일을 다시 정할 계획이다. 지난 6∼7일 이뤄진 후보자 등록은 유효하다. 10일부터
[충북일보] 구제역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구제역 확산에 따라 경보단계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지만 11일 보은군 마로면 송현리 한우농장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 보은에서만 세 번째, 전국에선 다섯 번째 구제역 발생이다. 방역당국은 11일 이 한우농장에서 혀가 벗겨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이는 소 6마리를 발견, 도살 처분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이날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농장은 지난 5일 첫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의 젖소농장에서 불과 460m 떨어져 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뒀지만, 같은 마을이나 다름없다. 지난 9일 2차 구제역이 발생한 탄부면 구암리의 한우농장과도 1.5㎞ 남짓한 거리를 두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 소가 나온 농장은 한우 68마리를 키운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 농장 2곳의 젖소와 한우 569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항체 형성률이 낮게 나온 인접농장의 소 182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땅에 묻었다. 이날 의심 소까지 합치면 1주일 새 이 지역 소 757마리가 매몰 처리된 셈이다. 이 지역은 올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민들의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열정이 뜨겁다. 영동군 황간면 소재 ㈜에넥스 노동조합(위원장 정운석)은 지난 10일 황간면사무소에 찾아 황간면장학에 장학금 160만원을 기탁했다. 정 위원장은 "황간면 발전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 친목모임인 얼룩무늬 루어낚시회(회장 지승구)도 이날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1996년에 창단된 이 동호회는 모임 해체에 따른 적립회비를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휀스 제작업체인 ㈜성화휀스(대표 김묘열)도 이날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2010년 200만원, 2012년 300만원, 2014년 600만원, 2016년 3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에 매년 힘을 보태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군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체육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영동레인보우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영동읍 매천리 125-2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사업에 198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2년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스포츠파크 단지 내에는 실내배드민턴장과 축구장,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올해 수시 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출 등의 행정 절차를 마친 뒤 내년부터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실시설계 등을 착수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영동읍 동정리 일원에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가마실지구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4월 중에 착공될 예정인 이 사업은 부지면적 4천41㎡에 풋살장과 다목적구장 등이 설치된다. 양산면 송호리 일원에는 영동 카누카약 체험장이 들어선다. 이 달 중에 공사계약 입찰공고가 예정된 이 사업에는 연내 준공목표로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체험장은 계류장과 진입로, 데크형부교 등 정규 론칭장이 조성된다. 이밖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1억2천만 원을 들여 양산면 가곡리 다목적구장(714㎡)과 5천만 원을 들여 상촌면 인조잔
제천시 △제25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본회의장. 단양군 △국가암 출장 건강검진=오전 7시 대강면 복지회관. 진천군 △진천군수 읍면방문 주민과의 대화 = 오전 10시 문백면사무소 보은군 △사회복무연수센터 입교식=오후 1시 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 옥천군 △여성회관 기술 및 취미교실 개강식=오전 10시 여성회관 영동군 △영동유치원 졸업식=오전 10시 영동유치원
[충북일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오후 올해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이경태 보은부군수로부터 구제역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은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높다"며 "방역을 잘해서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가축 질병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매뉴얼대로 방역활동에 전념해 확산을 막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주변과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을 점검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