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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반야사~월류봉 탐방로 조성 '부푼 꿈'

군, 26억원 들여 8㎞ 구간

오는 3월 께 착공 계획
천년고찰·한천팔경 위치
명품 탐방로 탄생 기대

  • 웹출고시간2017.02.14 21:12:20
  • 최종수정2017.02.14 21:12:20
[충북일보=영동] 천년고찰인 영동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영동군은 사업비 26억 원(국비 13억, 군비 13억)을 들여 황간면~월류봉 8㎞구간의 문화생태 조성사업을 지난해 1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올해 12월 준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탐방로와 생태주차장, 징검다리 등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짓고 오는 3월께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중 수제자인 상원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인 반야사는 템플스테이 최우수 운영사찰로 3년 연속 지정된 템플스테이의 명소이기도 하다.

수려한 풍광과 건너 편 산 중턱에는 돌무더기가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랑이 모양이 신비스러워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 아름다움에 반해 '달도 머물고 간다'는 뜻의 월류봉(月留峰)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7m의 봉우리다.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천팔경(寒泉八景)' 가운데 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추진되고 있는 이 구간은 명품 탐방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탐방로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애 쓰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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