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기부금품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수여식을 열고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각종 위문품 등을 지정 기탁한 3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는 관내 기업체와 기관·사회단체, 출향인, 마을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후원이 끊이지 않았다. 정상혁 군수는 이날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보은군민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공모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매주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기로 했다.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와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다. 군은 부처별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수집과 철저한 공모동향 분석 등을 통해 발 빠르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난 1일에는 공모사업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공모 계획에 있는 10건의 공모사업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군은 지난해 행복주택 건립,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등 36개 분야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03여억 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공모 사업에 적극 응모,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를 통해 재난 없는 안전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보은읍 이평리 일원의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정비키로 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보은읍 이평리 일원 32만7천㎡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군은 이 곳에 2020년까지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량 1개소를 재가설하고, 1.9km의 우수관로를 정비하게 된다. 이곳은 최근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기존 농경지 잠식 및 우수배제 시설 용량부족으로 인해 침수위험이 제기돼 온 곳이다. 군은 현재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속리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비 88억원이 투입되는 속리산 지구는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해 2019년까지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하고, 0.5km의 하천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재해위험 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재해위험 개선지구 등에 대한 정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최대 제2금융권인 보은농협이 신용사업분야는 약진한 반면 일부 경제사업분야는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농협이 밝힌 '제56기 결산보고서(지난해 1월부터 12월 기준)'를 보면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경제여건 속에서 712억원의 사업 추진을 통해 7억3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신용사업분야 예수금의 경우 지난해 실적대비 전년보다 40억원이 증가한 2천38억6천만 원으로 2.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호금융대출금은 2015년 말 대비 12.6% 증가한 840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사업분야 판매사업은 지난해 111억7천3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말 대비 13억9천3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곡소포장사업 및 대추, 사과, 배, 방울토마토, 감자, 벌꿀 등을 출하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구매사업은 유류가격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5% 소폭 상승한 88억9천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마트사업은 2015년 말 대비 2억5천만원이 감소한 155억8천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지난해 가공사업은 전년대비 3억7천700만원이 감소한 55억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쌀·밭·조건불리직불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오는 4월 28일(논 이모작의 경우 3월 10일)까지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 농지는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은 사전에 관할 농관원에 신청해야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 중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읍·면에 공동접수센터를 두고 직불제·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합신청 받는다. 올해 직불금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쌀직불금은 ha당 평균 100만원으로 전년도와 같이 지급된다. 밭고정직불금은 ha당 평균 45만원으로 농업진흥지역 안과 밖으로 구분해 지급하게 된다. 겨울부터 봄 사이 논에 재배하는 식량·사료작물 재배 시 지급하는 논이모작은 ha당 5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은 ha당 농지 55만원, 초지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7개 시군 31개 전략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2~2016년까지 2단계 사업의 추진 상황, 사업성과 및 개선여부, 예산집행현황, 사업홍보와 컨설팅 등 15개 지표로 나눠 사업추진 전반을 심사했다. 군은 난계국악·와인축제 등의 연계사업 추진과 연구용역·농가와인컨설팅 등 외부컨설팅 실적, 농촌경영대학·와인아카데미의 혁신역량강화사업 추진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동군은 2단계 전략사업으로 △스마트 와인산업 육성사업 △난계국악 산업화·마케팅 사업 △혁신주체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와인의 맛과 멋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와인터널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폭 12m, 높이 8m, 길이 400m 규모로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사업비 212억원을 들여 심천면 고당리에 2015년 5월에 개관한 국내 유일 국악체험 시설인'영동국악체험촌'은 개관이후 22만여명이 방문, 지역명소로 정착됐다. 이밖에 지난해 4월
[충북일보=보은] 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회장 이우직)은 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620만원 상당의 백미 2천470kg(10kg / 247포)를 기탁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들과의 소통과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이 1일 황간면에서 진행됐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면장실에서 지역리더들과 주민환담을 시작으로 남성리 노인회관 부지, 우매리 독점 소하천, 완정리 농로포장 사업 현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군 역점사업과 군정성과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지역노인들을 위해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이웃사랑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자금성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청년회의소(회장 연규영)는 1일 군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쌀 10kg 100포, 라면 60박스, 김치 40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상촌면 주민들이 화났다. 상촌면 소재 각호산 기슭에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A업체는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민주지산 인근의 각호산 기슭 4만7천550㎡에 기둥 높이 90m짜리 풍력발전기 9대(27MW)를 세우는 '상촌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발전소가 들어설 곳은 해발 900m 고산지대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원시림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50여 가구가 사는 둔전리와 고자리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영동군은 지난해 난개발을 막기 위한 '개발행위 운영지침'을 마련하면서 주거 밀집지역 1㎞ 안에는 발전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최근 산자부에 이 지역에 발전소 건립 불가 의견을 제출했다. 산자부는 군의 의견을 무시하고 지난해 12월 A업체에 발전사업을 허가했다. 지역민들로부터 허가권을 쥔 산업통상자원부가 갈등을 부추겼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다. 산자부와 영동군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 주민들은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소 건립 저지에 나섰다. 대책위측은 지난해 12월 이후 수차례 산자부와 영동군청을 항의
[충북일보=영동] 대한노인회 영동지회가 2016년 9988행복나누미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영동군의 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는 노인조직의 강화, 경로당 활성화, 노인건강증진, 노인사회활동사업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행복나누미 실버체조 강사인 김성이(56·여) 씨도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1월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안성숙(45·사진) 맞춤형교육지원센터 전문상담사가 선정됐다. 안 상담사는 관내 학생들의 문제 유형에 따른 533회기의 개인상담과 158회기의 집단상담, 428시간의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또 1천219명을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적 건강과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제천시 △도시재생사업 예비운영위원회=오후 4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단양군 △안과 진료실 운영=오전 9시 단양군보건소 안과진료실. △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기총회=오전 10시 단양문화예술회관. △농촌지도자 단양군 연합회 연시총회=오후 4시 단양농업기술센터. 보은군 △ 보은군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정기총회=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 옥천군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오전 10시 관성회관 영동군 △2017년 영동군체육회 이사회=오후 6시30분 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제2금융권 정기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보은농협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2금융권 총회가 잇달아 열린다. 정기총회를 앞둔 지역 금융권의 최대 관심은 지배구조 변화와 올해 주요 사업계획 승인여부 등에 방점이 찍힌다. 보은농협은 지난 31일 보은농협 예식장에서 제56기 정기 대의원정기총회를 열고 결산보고서 승인안과 정관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RPC 통합관련 외부출자계획 승인 안이 상정됐으나 찬성 61표, 반대 74표로 부결 처리됐다. 보은농협은 앞서 지난해 11월 대의원총회에서 남보은농협과의 RPC통합안을 상정했으나, 1월 정기총회로 사업승인 안을 보류하자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통합으로 기계를 현대화하고 고품질쌀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장과 양대농협 RPC 적자폭을 최소화하고 법인독립체로 운영했을 때 전량수매를 보장받을 수 없다며 법제화하기 전까지는 안된다는 주장이 맞서다 유보됐다. 보은농협은 이날 상정된 비상임 감사 선출안을 처리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후보자 3명 중 김홍채(55)씨와 이재익(54)씨가 선출됐다. 남보은농협은 오는 10일 정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군이 제출한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추진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군은 향후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토대로 오는 3월 중에 착공할 방침이다.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114억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실버주택 100가구를 신축한다. 1∼2층에는 실버복지관이 들어선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은 충북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국토부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에 충북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실버주택 건축비와 연간운영비 2억5천만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는다. 군은 앞서 지난해 2월에 국토부, LH공사 등과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국가유공자와 일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충북일보] 온통 하얘졌다. '눈의 고장(雪國)' 이었다. 세인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보은 속리산 문장대 정상(1천54m)이 순백색 향연으로 출렁였다. 설 명절 연휴기간 속리산 문장대 정상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졌다. 5~8cm가량 눈까지 내리면서 상고대(나무서리)가 형성돼 탐방객들을 황홀케 했다. 글=보은 / 장인수기자· 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충북일보] 먼 산이 수묵화를 그렸다. 수묵화 속 먼 산에 불이 났다. 큰 명절 설을 앞둔 해넘이 노을이 그랬다. 겨울진객 철새가 산 아래 금빛 금강을 가르며 유영한다. 고고한 하얀 자태를 뽐낸다. 25일 오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금강 상류에 날아 든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일명 백조)떼다. 하늘과 산 그리고 금강이 어우러진 이곳이 설은 맞는 고향의 품이다. 글·사진=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신임 홍대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1일 부임한다. 홍 소장은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뛰어나 예부터 사랑받던 속리산국립공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인 현장관리 실현으로 생태계보전과 고객우선의 공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민과 갈등해소 및 탐방만족을 위한 최고의 공원관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홍 소장은 지난 1987년 속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설악산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관리부장,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역임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군으로 귀농 귀촌한 인구는 657세대 954명으로 집계됐다. 영동군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귀농 귀촌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자리 잡은 지리적 여건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수려한 자연환경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포도, 감, 블루베리 등 다양한 특산품을 생산해 고소득이 가능하다는 기대감도 도시민을 유혹하는 요소다. 군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귀농 귀촌정책이 효과를 내며 해를 거듭할수록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을 유도해 왔다. 군은 2012년 귀농 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과 2013년 전담조직인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귀농귀촌 종합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귀농자의 안정적인 시골 정착을 위해 주택 수리비로 200만원, 귀농인 영농정착지원금 500만원, 귀농인 소형농기계지원금 150만원, 취득세 50% 감면 등의 혜택도 주고 있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귀농 귀촌인 증가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어렵게 귀농을 결심한 도시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에 적응하고 군민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7년 농업인마을공동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구의 노령화·부녀화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와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15개 마을을 선정,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 마을당 조리인건비, 부식비를 포함한 급식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실과소·읍면장 연석회의 때 건의 된 마을공동 급식사업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는 180만원에서 부식비를 20만원 늘여 2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과수, 원예 등 급식대상 농업인 15명 이상 참여 가능하고 마을회관 또는 공동 급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지역이다. 중식 기간은 상하반기 사업 기간 내 신청마을이 자율결정하며 30일 동안 공동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2월 16일까지 마을의 대표자인 이장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서, 계획서, 식단표 등 구비서류를 갖춘 후 각 읍면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지원 조건에 맞는 마을에서 마을공동급식 혜택을 지원받아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고 농민들의 시름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활용한 보은대추 고품질화에 나선다. 군은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주기상지청과 맞춤형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매칭 펀드 방식으로 추진되는 '보은 대추 고품질화를 위한 기상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은 군비 2천만원을 들여 기상자료 수집을 위한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한다. 청주기상지청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억원을 들여 AWS에서 수집된 기상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추 생육에 필수적인 고급 기상 정보가 대추 재배 농가에 제공된다. 맞춤형 기상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기상 환경에 따른 해충의 방제, 기상요건을 고려한 대추 재배 등이 가능해져 보은 대추의 품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필요한 각종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대추 품질을 높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농기계 임대와 대행 수수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농업 생산성은 높이고 농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처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기계임대사업 운영협의회를 열고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 대행료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이앙, 수확, 로터리, 방제, 예취 등 8종의 농작업 대행료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군은 2억9천400여만원을 들여 땅속작물수확기, 제초기, 탈곡기 등 임대 농기계 7대와 교육용으로 활용될 보통형 콤바인 1대를 추가 구입키로 했다. 추가로 구입한 농기계는 영농 현장으로 투입, 늘어나고 있는 임대 수요를 대비하고 농가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대행 수수료 동결로 농촌 고령화 및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제천시 △제천농협 정기총회=오전 9시30분 제천농협. △제천시 여성농업인연합회 대의원 대회=오전 11시 농업인회관. 단양군 △2017년도 엽연초 생산 농업인 영농교육=오전 10시 단양평생학습센터. 진천군 △진천군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개강식 = 오전 10시 30분 노인복지관 보은군 △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 옥천군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1차실무협의회=오후 2시 군 상황실 영동군 △한국여성농업인 영동군연합회장 이취임식=오전 10시 농업인회관
[충북일보] 영동~추풍령간 국도4차선 도로개설공사 전 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2천372억8천600만원을 들여 영동읍 부용리~황간면 광평리 18.8㎞ 구간의 국도 4호선 4차로 도로개설공사를 지난 2007년에 착공했다. 2공구로 나눠 추진된 이 공사는 현재 9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동군 영동읍 가리에서 황간면 광평리를 연결하는 2공구 도로건설공사를 완료했다. 2공구는 총사업비 1천70억 원이 투입됐다. 총연장 9.18㎞에 4차로로 건설됐다. 이어 착공 10년 만에 오는 3월 중순께 영동읍 부용리에서 황간면 광평리를 잇는 1공구 도로건설공사가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1공구는 총사업비 1천328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총연장 9.58㎞에 4차로로 건설 중에 있다. 영동~추풍령 간 도로개설공사는 교량 16개소와 터널 3개소가 들어서는 대단위 도로공사다. 이 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영동읍과 추풍령 간 운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된다. 운행거리도 5㎞ 정도 줄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인근 명소인 한천팔경의 백미 월류봉,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을 찾는 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선이 지난해보다 5.2% 인상된 데 따른 조치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선정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439만원에서 올해 447만원으로 1.7% 인상됐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의 29%에서 30%로 확대됐다. 그 만큼 생계급여 혜택을 받는 대상자도 늘어난다. 올해부터는 4인 가구 기준 소득 인정액이 134만원 이하 이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27만원보다 5.2%로 인상된 것이다. 최저 보장 수준도 수급자 선정 기준과 동일하게 134만원으로 2016년 말과 동일한 소득 인정액인 가구는 지난해보다 7만원 가량 인상된 수급비를 받는다. 복지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한 뒤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 확대에 따라 읍·면과 군청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복지 사각지대를 축소하고 급여 보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