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읍·면 보장협의체를 운영한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군 대표·실무협의체 위원, 읍면 담당직원, 읍면 보장협의체 위원 등 190명이 참석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날 11개 읍·면 보장협의체 대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취약계층 조기 발굴로 복지시각지대 없는 영동을 만들고 소득소외계층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팔 걷고 나서게 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세대원 합산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미만이고 소·젖소 70마리, 돼지 1천 마리, 가금 3만 마리 미만인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 산업계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해 16만 원 한도 내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를 다음달부터 연중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는 여가, 문화활동 영위 및 영화·공연·스포츠, 펜션 등을 지원하며 영화관, 서점, 미용원, 화장품점, 수영장, 사진관 등 18개 업종에서 금액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종합병원, 병·한의원, 치과, 건강검진센터, 약국, 한약방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문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보은군 농축산과 농정계(540-3313)으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이달 말부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7일 장안면 오창 1, 2리를 시작으로 10월 25일 회인면 죽암 1, 2리를 끝으로 총 124회에 걸쳐 실시된다. 농기계 수리요원의 자가 정비 기술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기타 소형농기계 등이다.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농가당 5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에 지원을 주기 위해 관내 중학교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입체적인 진로탐색 기회제공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현장중심의 자기 주도적 직업체험 △소방관과 같이 호흡하는 현장감 있는 1일 명예소방관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사전협의 후 문서 또는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를 통해 하면된다. 한편, 지난해 직업체험교실에는 회인중학교 등 5개 중학교 260여명이 참가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내달 중에 보은산업단지 2공구 조성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충북 남부권 성장동력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산업단지는 사업비 2천31억원(국비 893억, 지방비 500억, 민자 638억)을 들여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일원 127만6천11㎡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보은군과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보은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1공구 사업(74만1천787㎡)이 준공 승인됐다. 이어 2공구 조성사업(53만4천224㎡) 실시설계를 완료 한 뒤 내달 중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준공목표는 오는 12월 중이다. 보은산단 기반시설 적기 설치에도 역점을 둔다. 지난 2013년부터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보은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마무리 단계다. 지난해 9월에 1차 분이 준공됐고, 올해는 전기 및 기계설비 설치와 시운전 등의 절차를 걸쳐 8월 중에 준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보은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7천여명의 고용창출과 9천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산단 조성과 분양이 순조
제천시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간담회=오전 11시 산업건설위원회. 단양군 △군도 및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오후 2시 의풍1리, 용진리. 보은군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기금 전달식=오전10시 군수실 옥천군 △옥천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오전 10시 30분 본회의장 영동군 △민주평통영동군협의회 정기회의=오후 4시30분 군청 상황실
[충북일보=영동]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지부장 배효창)는 18일 영동 천태산에서 협동과 혁신으로 정도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윤리경영 결의대회와 함께 천태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보은]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이 유해동물 퇴치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농 철을 앞두고 멧돼지와 고라니의 활동이 다시 시작되고 있어서다. 멧돼지와 고라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AI와 구제역에 발목이 잡혀 퇴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17일 보은·옥천·영동군이 순환 수렵장을 개장했다. 순환 수렵장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엽사들이 사냥할 수 있는 장소다. 하지만 AI 확산을 막기 위한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불과 한 달 만에 폐쇄됐다. 보은군의 경우 2012년 말부터 2013년 초까지 석 달간 순환 수렵장을 운영하며 포획한 멧돼지는 88마리, 고라니는 257마리 정도였다. 결국 올해는 야생동물 개체 수를 조절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이는 올해 농작물 피해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우제류인 멧돼지와 고라니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농가로 확산 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남부3군은 애초 순환 수렵장을 운영해 유해동물 개체 수를 조절하고 농작물 피해 등을 사전에 방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순환 수렵장 폐쇄로 각종 피해를 예방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산나물 산약초 대학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고품질 산림 소득 작목 생산기술 보급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산나물·산약초 대학 위탁교육 업체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도내 산림분야 관련 학과 또는 도내 소재 사업체로 산림소득분야 교육 및 컨설팅 경험이 있는 업체이다. 기타 신청서류 및 유의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군은 이번 위탁 교육 업체 모집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갖출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산나물·산약초 대학을 개설하고 지난해까지 200여명의 산나물·산약초 전문가를 배출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업무 부담완화를 위해 영유아 맞춤형 보육서비스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변경 또는 신규 신청자로 읍·면사무소 방문 및 온라인, 모바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온라인 신청 확대를 위해 모바일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복지로앱'을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해 58억7천여만원을 들여 영유아 보육 및 저소득 아동 지원에 나선다. 또한 7개소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통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 정보화 능력 올리기에 나선다. 군은 연령·계층 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해 연중 운영한다. 군을 이를 위해 영동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맞춤형 상설 주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반(오전 10~12시)과 오후반(오후 1시30분~3시30분, 4~6시), 야간반(오후 7~9시)으로 나눠 한글 문서 편집, 스마트폰 기초 등 13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보화 교육 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교육'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주민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 등에 컴퓨터를 설치해 인터넷 활용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6일 학산면 도덕리 마을을 시작으로 면사무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청 받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각 학교 방학 기간 중에는 면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시설을 활용한 주민정보화교육'
[충북일보=영동] '첫손님 가게'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식당이나 빵집 등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매일 첫 번째로 가게를 찾는 손님의 수입을 손님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첫손님 가게'가 영동에도 등장했다.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는 17일 영동읍 계산리의 팡스브레드(대표 방영환)에 '첫손님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영동에서 1호점이다. 이 가게는 매일 첫 고객한테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고객 이름으로 이 협의회에 기부하게 된다. 고객이 원할 경우 협의회를 통해 기부금영수증도 발급해준다. 가게 출입문에는 이 같은 기부 방식과 취지 등을 알리는 노란색 현판이 부착된다. 이 협의회는 올해 가맹점 10곳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재래시장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박정훈 영동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 사업이 릴레이 하듯 번져 아름다운 기부 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구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인을 데려다가 최장 3개월간 농촌일손을 돕게 하는 제도다. 지난해 보은군과 괴산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일 농사를 주로 짓는 영동군은 올해 6∼8월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초청 대상은 관내에 사는 다문화 여성 친정가족이며, 나이는 35∼55세로 제한된다. 법무부는 이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90일간 체류 가능한 단기취업(C-4) 비자를 내줄 예정이다. 김석주 친환경농업팀장은 "계절근로자는 과수농가에 파견돼 포도·복숭아 봉지를 씌우거나 수확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졸업 시즌이다. 영동지역 초등학교 졸업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기존 틀에 밝힌 졸업식 분위기가 아니다. 신풍속도가 베어난다. 학생들이 주도한 다양한 공연과 영상편지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졸업생들이 가족들과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사회의 축복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영동 매곡초(교장 김승균)와 용화초(교장 남옥경)는 졸업생을 위해 가족별 원형테이블을 마련했다. 매곡초는 유치원생들의 연극과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가야금 공연으로 축하했다. 용화초는 졸업생 가족들의 영상편지, 타임캡슐 묻기, 동문 선·후배들의 꽃길 터널을 준비해 추억을 새겼다. 양산초(교장 송관영) 오케스트라는 겨울방학 내 연습한 'I have a dream'을 연주하며 중학생으로써의 성장을 축하했다. 양강초(교장 이차희)는 교감선생님을 포함한 전교직원의 합창으로 감동을 더했다. 구룡초(교장 이석두)는 영상편지에 선생님들이 각 졸업생을 위한 사자성어 메시지를 준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조언을 액자로 증정하여 눈길을 끌었다. 부용초(교장 이형숙)는 학부모님을 무대 위로 모시고 졸업생이 큰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이 16일 영동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29개 학과와 스포츠 학부를 졸업한 688명이 학사학위를, 10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체 수석은 4학년 전 학기 평점 4.5점 만점에 4.45점을 기록한 사회복지학과 김인진씨(24)가 차지했다. 의생명학과 최병만씨(25) 등 6명은 학교발전에 이바지해 공로상을 받았다. 졸업생 가운데 건축공학과 이현규씨(25)와 도시지적행정학과 박혜인씨(25)는 영동군 지방공무원 특채에 합격해 장학금을 탔다. 올해 개교 22년째를 맞는 U1대학교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7천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용산파출소가 농촌지역 눈높이에 맞춘 치안활동에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산파출소는 관내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농산물 절도와 농가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농민들의 피땀어린 결실인 농산물을 비닐하우스에 생산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각 비닐하우스 구역마다 순찰표지판을 설치하며 범죄분위기 사전차단을 위한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사랑방 마을 간담회'를 통한 문안순찰로 노인대상 범죄예방 홍보도 병행, 주민들이 체감하는 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광희 용산파출소장은 "지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절도예방을 위한 순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4월 말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 표지를 집중 교체한다. 보행상 장애인의 주차편의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 표지'가 기존 사각형에서 휠체어를 형상화한 원형으로 변경된다. 신규 주차가능 표지는 모양 변경과 위·변조 방지를 위해 표지 코팅지에 정부 상징문양의 홀로그램 표식이 도입된다. 표지 색상도 차량 소유자에 따라 본인용은 노란색, 보호자용은 흰색으로 구분된다. 군은 오는 4월까지 기존 주차가능표지 발급자에 대해 신규 표지로 집중 교체를 추진하고 8월 말까지 교체 계도를 실시키로 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기존 주차가능 표지 부착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장애인자동차 표지 전면 교체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표지(노란색)' 소유자만 해당되는 것으로 주차불가(녹색) 표지 소유자는 교체 없이 기존의 표지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차가능(노란색) 표지 소유자는 집중 교체기간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기존 표지를 반납하고 신규 표지로 재발급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16일 다음달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해빙기 일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사면, 붕괴, 전도 등이 예상되는 노후주택 등이다. 군은 해빙기 사고발생 취약지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해 수시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보수 조치하며,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은 필요시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4개반의 자체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내달 말까지 상황정보 수집, 안전관리 추진현황 파악, 해빙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장비, 자재, 인력 응원요청 등 24시간 누수 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 예상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운영한다. 공직자 비리와 행정 오류를 방지하는 사전적 예방 기능을 강화와 행정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서다. 군은 정보와 비리 취약업무에 대해 '사후 적발, 처벌 등 외부통제'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선제적 확인·점검으로 비리를 예방하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의 3개 분야를 중점 운영한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e호조), 지방세, 세외수입 등 개별적 운영의 지방행정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 행정업무 처리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자기 진단제도는 비리 및 행정착오의 개연성을 예방하기 위해 각 부서업무 중 비리발생 사례분야를 선정, 업무처리과정에서 공무원 스스로 체크리스트를 진단해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8개 분야 32종 업무가 대상이며 업무 담당자는 자기진단을 매월 실시한다.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부서별·개인별 청렴활동 및 부패 방지 시책 추진 실적을 입력하면 배점 기준에 따라 점수(마일리지)를 부여한다. 공무원 개개인의 비리, 봉사 친절 등 공직윤리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로 청렴마인드 제고와 잠재적 비리 예방에 탁월하며 전 직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에 나선다. 군은 16일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다양한 영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도 쌀 품질 고급화를 통한 농가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8개 사업에 6억6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량 육묘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 공급(8만포, 1억6천만원) △벼 물바구미 공동방제(1천600ha, 5천700만원) △벼 노력절감형 육묘상자 공급(8만개, 4천만원) △맞춤형 비료 등 농업필수 영농자재(2억8천만원) 지원사업을 펼친다.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9개사업 9억3천300만원의 예산으로 각종 기반 시설·농기계·농자재 지원에 심혈을 기울인다. 군은 이를 위해 △농업인농기계공급(5종 100대, 2억5천500만원),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3종 112대, 1억3천200만원), △친환경농자재 살포기공급(75대, 1천900만원), △농입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340개, 3천400만원), △친환경농기계 공급지원(2개소, 3천500만원), △유기농산물 생산지원(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군은 15일 농촌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계속사업으로 3건의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황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추진 중에 있다. 관로 36㎞와 배수지(1천700t/일) 1식, 가압장 1식, 감압장 2개소 등을 건립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관로 32.3㎞ 매설과 배수지, 가압장, 감압장 설치를 마무리 졌다. 학산·양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은 사업비 279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오는 2019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수장 증설 1식(9천t/일)과 관로 27㎞, 배수지 1식, 가압장 1식 등을 매설 또는 설치한다. 지난해 말 현재 배출수지동, 여과지동(구조물) 신축 등 영동정수장 증설과 학산 송배수관로 2.9㎞(정수장~명천리)를 매설했다. 올해는 송수관로 11㎞구간의 공사를 3월 중에 착공, 연말에 준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사업비 53억5천600만원이 투입되는 용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충북일보=보은] 올겨울 들어 보은지역에서 창궐한 구제역의 확산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첫 발생 이후 불과 8일 만에 무려 7건이나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7개 농가 중 4개 농가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단행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구제역 확산으로 보은에서만 살처분 된 소의 수가 800마리를 넘어섰다. 보은 탄부면과 마로면 일원은 연일 소 울음소리가 정적을 가른다. 자식처럼 길러온 가축을 묻어야 하는 축산 농민들의 정신적 고통이 크다. "눈만 감으면 송아지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생떼 같은 소를 땅에 묻었으니, 어디 제정신이겠습니까" "잠을 이루지 못해 매일 뜬눈으로 밤을 샌다. 하루하루 사는 게 지옥이다" 올해 첫 구제역 발생지 보은의 축산농장주들이 자식 같은 소들을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휩싸여 있는 분위기다. 이들은 지금은 '죄인 아닌 죄인'이 돼 고통 속에 생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의 통제 때문에 수 일째 넘게 바깥출입도 못 하는 처지다. "지금 한 농가 두 농가 늘어나다 보니까 나오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요. (상심이 크시겠네요·) 그럼요. 엄청나게 타격이 큰 거죠." 보은군 마로면
제천시 △제천 남성의용소방대 80주년 기념행사=오후 5시 제천소방서. 단양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정기총회=오전 10시 단양평생학습센터. △제12회 풍년농사 기원제=오전 11시30분 도담삼봉. △찾아가는 100세 건강경로당=오후 2시 대강면 미노리. 보은군 △보은군 보훈가족 정기진료=오전 8시 대전 보훈병원 옥천군 △산불방지교육훈련=오후 2시 장령산자연휴양림 영동군 △ U1대학교 졸업식 =오전 11시 U1대학교 강당
[충북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다음달 2일부터 4월30일까지 속리산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묘봉, 백악산, 북가치, 가령산, 칠보산, 옥녀봉, 낙영산 일원 9개 구간이다. 문장대, 천왕봉을 포함한 다른 정규탐방로 17개 구간은 연중 탐방할 수 있다. 속리산공원사무소측은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 중에 감시인력과 단속반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취사행위, 출입금지 위반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출입통제구역 내 무단 출입자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제86조에 의거해 10만원에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봄철은 산불 발생 위험과 함께 야생 동·식물의 번식기이기도 하다"며 "통합적인 국립공원관리를 위해 입산을 통제하니 사전에 입산 가능여부를 문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songni.knps.or.kr)를 참고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비료 43만6천여포를 2천736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올해 7억3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1만7천여포 가량 늘어난 규모의 친환경비료를 공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친환경 비료는 가축분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 유기질, 유기질복합비료 등 5종이다. 지원금액은 유기질비료는 20kg 1포당 2천원, 가축분퇴비 및 퇴비 부산물비료는 등급별로 1천600원에서 1천700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은 당초 신청한 농협을 통해 비료를 공급받으면 된다. 신청한 양과 공급 확정된 양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신청 농협을 통해 확인 후 공급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사용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원활하고 신속한 비료 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