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연말을 맞아 영동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군민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 유흥주점 대표들의 친목모임인 영동유흥협회(대표 배민철)는 27일 회원들이 모은 장학금 100만원을 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단체는 18명의 회원들이 쌀 기탁,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이수환경(대표 전상현)과 대한천리교 영동교회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6일에는 삼진정밀(대표 정태희)이 200만원을 기탁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와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취약계층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교류 약정서를 체결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황호태(56) 씨가 대통령 표창을, 김양수(70,여)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황 씨는 시각장애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보은지역 노인복지시설, 마을 노인정 등을 찾아 월 2~3회 군민들에게 안마봉사를 펼쳤다. 또한 중증 노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서울영락교회, 보은중, 보은여중, 대전소년원, 청주소년원, 보은군노인대학 등을 찾아 다양한 강의를 실시해 왔다. 김 씨는 새마을부녀회에서 15년간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02년 보은어머니경찰대에서 대장을 역임하고, 보은읍 삼산리에 마련된 천막으로 지어진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상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오는 29일 목요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희망을 전해 온 사람들을 국민들이 직접 추천해 선정되는 상이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8일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 U1대 영동본교 입학 시 10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지원책은 U1대 영동본교 재학생의 주민등록 이전에 따른 전입지원금이 인상됨에 따라 지역 출신 입학생에 대한 역차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대상은 영동에 주소를 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에서 U1대 영동본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재)영동군민장학회는 내년 4월께 이사회를 열고 심의 안건을 상정해 확정한 뒤 입학 축하금을 신청 받아 지급한다는 구상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동군은 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용산면 율리와 초강천 일원 5km구간에 역사와 문화, 하천환경을 고려한 복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2월말 현재 65%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는 이 사업은 내년 12월 말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초강 고향의 강사업은 한 때 토지매입, 국비예산 확보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민선 6기 박세복 영동군수의 관심과 조속한 마무리 결심에 따라 지난해 고려화학의 잔여부지 매입 후 고향의 강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고려화학 부지 매입 시 과다한 잔여부지 매입일 수 있다는 영동군의회의 우려와 여론을 감안해 특정시설의 현장조사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 올해 1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빙벽장 앞 호안공 쌓기, 12번 군도빙벽장~시금리 마을 입구간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와 올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예산 지원도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초강 고향의 강 사업은 신 개념의 강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하천의 치수기능유지와 생태복원, 레저·문화공간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일제 강점기에 붙여지거나 어감이 좋지 않은 일부 행정구역 명칭을 고유 지명 등으로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행정구역 명칭은 새해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보은군 회인면 쌍암1리는 예로부터 주민들이 사용하던 '계암리'로 바꿨다. 쌍암2리도 고유지명인 '능암리'로 변경했다. 쌍암리는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계암리, 능암리, 초개동을 합치고 이름을 바꿨다. 원래 초개동이었던 쌍암3리는 주민 의견을 존중해 '쌍암리'로 변경했다. 회남면 법수1리는 기존에 사용하던 '법수리'로, 법수2리는 소가 춤을 추는 듯한 마을 지형에서 유래한 옛 지명 '우무동리'로 각각 변경됐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발전을 이끈 공무원 10명이 정든 공직 떠난다 군은 26일 군 소속 공무원 10명이 오는 30일자로 짧게는 24년, 길게는 40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명예 퇴임은 3명, 공로 연수 6명, 정년퇴임 1명 등이다. 명예 퇴임자는 김창호(59) 기획감사실장, 김진구(55) 지방소득세 팀장, 장민진(59) 보건소 주무관이다. 김창호 실장 등 명예 퇴임자 3명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기종(59) 농정과장, 손용우(59) 양강면장, 송보호(59) 상촌면장, 김광용(59) 용산면 부면장, 박정구(59·민원과) 주무관, 이영희 (59·매곡면) 주무관은 내년 12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김낙서(60·상수도사업소) 주무관은 정년퇴직한다. 영동군 본청 근무자들에 대한 명예 퇴임식은 27일 오전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 작은 영화관과 도서관이 들어 설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26일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보은문화예술회관 인근에 건축면적 600㎡ 규모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19년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문화누리관 1층에 영화관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영화관은 첨단 영사기와 입체 음향시설을 갖춘 66석, 33석 2개 관 규모로 지어진다. 문화누리관 2층에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행정 절차와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보은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인근 청주나 대전으로 나가 영화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영동군의 작은 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개관 50여일 만에 유료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피난약자시설 화재예방과 안전강화를 위해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 2개소와 노유자생활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제천시 △이·통장연합회 12월 정례회의=오전 11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 △봉양읍 명도1리 마을회관 준공식=오전 11시30분 명도1리. △제4차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오후 2시 제천시청 소회의실. △충북제천수퍼마켓협동조합 송년의 밤=오후 6시30분 명성유유예식장. 보은군 △9988행복지키미사업 참여자 간담회=오전 10시 보은읍 그랜드컨벤션 옥천군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오전 10시 옥천상고 △옥천군새마을회 이사회=오전 11시 새마을회관 영동군 △영동 황간면 송년의 밤 행사=오후 6시 황간면대회의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어르신들이 '9988 행복지키미 사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보은군이 올해 행복지키미 사업을 종료하며 참여자 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결과, 어르신 79.6%가 행복지키미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사업 활동이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답한 참여자도 74.3%에 달했다.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답한 참여자의 80.2%는 병원 진료 횟수가 1~2회 줄었다고 했다. 사업 참여 동기에 대해 57.8%가 생계와 용돈 마련을 위해, 42.2%가 여가활동과 사회 참여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활동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주는 사업이다. 2014년 164명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442명, 올해는 541명의 행복지키미가 1천773명의 취약계층 노인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행복지키미 사업이 건강한 노인과 취약계층 노인 모두에게 필요한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정착했다"며 "내년에도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도로변 무단 노상적치물을 일제 정비한다. 군은 시내 주요도로변에 대한 노상적치물 일제조사를 실시해 정비대상을 확정한 뒤 무단 적치자에게 일정기간을 정해 자진 정비 촉구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어 계고서 발송 과 소유자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자진정비 기간 내 미이행시에는 강제 철거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당초예산 편성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동군은 26일 내년도 본예산이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당초예산 3천642억원보다 109억원(3%) 증액된 3천752억원으로 최종 편성됐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 3천226억원보다 75억원(2.3%)이 증가됐다. 농림해양수산 · 산업중소기업 · 수송 및 교통 · 지역개발 등 경제 분야가 1천45억원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다. 복지예산은 658억원으로 단일분야로는 가장 많은 19.9%에 이른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49억원, 세외수입 99억원, 지방교부세 1천600억원, 조정교부금 74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101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78억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235억원(7.1%), 공공질서 및 안전 232억원(7%), 교육 12억원(0.4%), 문화 및 관광 278억원(8.4%), 환경보호 150억원(4.5%), 사회복지 658억원(19.9%), 보건 68억원(2.1%), 농림해양수산 645억원(19.5%), 산업·중소기업 78억원(2.3%), 수송 및 교통 100억원(3%), 국토 및 지역개발 222억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5대 질병 잡기에 발 벗고 나선다. 5대 질병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암 등을 말한다. 보은군보건소는 '군민 모두 다 함께 1530건강걷기' 사업 세부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1주일에 5일, 30분씩 걷고 군민의 건강행태개선을 목표로 한 1530건강걷기 사업은 건강지도자 180여명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군민 건강 증진 및 살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위해 걷기 지도자 모집과 역량강화 교육을 내년 1월 중순까지 완료키로 했다. 걷기 지도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마을별 걷기 동아리를 2월 말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 인바디 장비를 보급해 걷기 운동에 참여한 주민이 연중 수시로 인바디를 측정하고 건강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인바디 측정 결과와 우수 참여 단체를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 앞서 내년부터 2021년까지 암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암관리 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위암 발생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군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지난 10월 국민건강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속리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새 명품 탐방로가 잇따라 개설됐다. 산림 휴양·치유시설 조성사업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역사 문화와 축제가 함께하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보은을 실현, 활기 넘치는 고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에서다. ◇ 케이블카 설치 다시 도전 정상혁 보은군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법주사에서 문장대 정상까지 3.67km나 3.8km 가량의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그러면서 4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속리산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며, 수도권의 한 기업인으로부터 투자 약속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군 측은 내년 5월 용역보고서를 제출받고 나서 환경훼손을 최소화한 친환경 케이블카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도 최근 마련한 제6차(2017∼2021년) 관광개발계획안에 이 사업을 포함시켰다. 도와 보은군, 법주사가 케이블카 설치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된 상태여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속리산 케이블카는 2004년부터 침체된 관광산업을 되살리는 차원에서 추진해왔다. 2011년 야영장∼천왕봉을 잇는 기본계획이 마련됐지만, 법주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8시30분 대회의실에서 시책추진상황 보고회, 오전 9시40분 접견실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위생케어 소독사업 협약,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공무직 퇴임식, 오후 3시30분 접견실에서 건축사 재능기부 협약, 오후 5시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3차 회의 참석.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월례회의, 오후 6시 가화한정식에서 내덕1동 주민화합 송년의 밤 행사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탄금홀에서 열리는 2016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전 11시 백운면 평동리 박달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8시 30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AI 종합상황 보고회를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지방세심의위원 위촉장 전수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20분 군청상황실에서 업무추진협의회의 주재한 뒤 오후 2시 축제추진위원회 참석.
[충북일보=보은] (재)보은군민장학회는 23일 2016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우수 대학생 17명과 올 하반기 중·고등학생 장학생 선발고사를 통해 선발된 55명, 예·체능 및 기타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20명 등 92명에게 9천436만9천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라는 단행본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이 단행본은 진로탐색반 학생들이 지난 한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보은을 이끌어가고 있는 직업인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 보은의 일꾼들 파트 1에는 지방자치의 주역인 보은군수, 보은군의장,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인터뷰가 실렸다. 보은의 숨은 일꾼들 파트 2에는 지역내 문화, 복지,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인들의 직업관과 가치관을 담았다. 책 말미에 수록된 보은, 여기이사람 파트 3은 보은고등학교 졸업한 동문과 문화 및 농업분야에서 주목되고 있는 직업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진로탐색반 동아리를 지도한 배정숙 교사는 "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단행본을 발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직업의 가치나 지혜,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 5급 승진 △ 박기병 상하수도사업소장 △ 성인국 스포츠사업단장 △ 구기회·황인규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 5급 전보 △김광호 주민복지과장 △서성옥 민원과장 △임헌용 환경위생과장 △최원영 보은읍장
[충북일보] '2016 충북 남부3군 연합 행복 공감학교 페스티벌'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남부 3군과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 사업단이 주최 23일 영동국악체험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남부 3군의 19개 중학교 학생 250명과 학부모와 교사, 지역민 100여명 등 모두 350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해동안 행복공감학교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강의 결과물과 공감적 체험봉사활동, 창조적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보은 회인초등학교 자모회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합창', 영동 영신중학교 국악부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퓨전 연주', 보은 회인면의 다문화·일반가정 연합 합창단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페스티벌 개막한 뒤 옥천여자중학교의 연극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참신함과 기발함으로 무장한 학교별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참여한 우수 사례 동아리 발표 학생들에게 교육장상, 학교장상 등 표창이 수여됐다. 이연수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사업단장은 "이 페스티벌로 남부 3군 중학생이 인성 함양과 진로 계발의 기회를 얻었다"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행복공감학교는 행복과 공감, 성숙이 함께하는 학
[충북일보] 연말을 맞은 보은·영동지역에 사랑의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 양강면 소재 묵정침례교회는 23일 양강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전해 달라며 라면 22상자(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양성모 목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함께 나눠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영동군 용산면 청소년지도위원회는 22일 용산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저소득 청소년 13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100여 만원 상당의 이불과 화장지, 쌀 등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용산면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달에도 영동 구룡초와 용문중에 80만원 상당의 '사랑의 냉온병'을 전달하는 등 20년 넘게 지역사회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단체 배영식 위원장은 위문품을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 청소년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지역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군 산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위원 및 고문 등 27명이 쌀(20kg) 27포를 관내 경로당 27개소에 전달했다. 유영하 위원장은 "겨울철 경로당에서 주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따뜻
[충북일보=영동] 명품 영동 햇곶감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영동군은 지난 14~16일 부산역에 이어 21~23일 서울용산역서 햇곶감 판매행사를 가졌다. 2016 영동곶감축제의 연계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동 곶감 브랜드이미지 향상과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였다. 이 결과, 부산역 9천500만원, 서울용산역 2억2천만원 등 모두 3억1천500만원의 곶감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대도시 판촉행사로 판매한 2억8천400만원보다 11%가 증가한 것이다. 행사 기간 중 기관단체장·연예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차별화 된 판촉 전략이 돋보였다. 판매행사장에는 연일 박세복 군수와 정춘택 군의회의장, 군 홍보대사인 뽀빠이 이상용 씨 등이 찾아 곶감 홍보요원으로 활동했다. 저렴한 가격대 판매와 현장체험 이벤트 실시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시킨 것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요인으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행사장을 찾아 성원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영동곶감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려 전국 1등의 명품 곶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보은]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는 올해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23일 종료했다. 보은군으로 이전해 올해 처음 문을 연 뒤 연간 계획인원 3만960명보다 270명 많은 3만1천230명을 교육했다. 1주일에 평균 900명 내외의 인원이 교육을 받은 셈이다. 과정별로는 복무기본교육 2개 과정에 2만9천746명, 복무지도교육(옛 보수교육) 2개 과정에 1천484명 등이다. 교육생을 격려하기 위해 23일 연수센터를 방문한 박창명 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큰 등불이다"며 "복무기관으로 돌아가 교육받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복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무연수센터는 내년에는 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올해보다 4천280명 늘어난 3만5천24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산업단지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와 조인묵 (주)현대유리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영동산업단지는 12월 현재 MOU 체결기준 3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유리는 100억원을 투자 영동산업단지 내 부지 3만6천300㎡ 건축면적 6천600㎡ 규모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현대유리는 충남 부여에 본사를, 부여·음성에 공장을 둔 강화·복층유리 제조업체다. 창호등급제 시행에 따른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SA, E-MAX CLUB 인증획득 등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제4회 전경련 주최 제4기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세복 군수는 협약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영동군에 대한 믿음으로 투자를 결정해 준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 출발하는 협약 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데 군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산업단지는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만8천107㎡에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조성중이다. 분양가격은 ㎡당 8만6천220원~9만3천6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서장 김선관)는 22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