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20일 충북품관원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안전관리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전문가 협의회는 유해 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하기 위한 기구다.충북품관원은 특히 충북 지역에서 생산·유통·판매되는 농식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생산자·소비자·정부가 함께하는 농식품 안전관리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했다.이날 전문가 협의회에는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충북품관원, 청주시, 농수산물유통공사, 충북인삼농협,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등 16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실시한 안전성 조사 추진실적을 발표와 각 기관별로 농식품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협의회나 각 기관 협조 요구사항을 발표했다.참석자들은 충북 지역에서 생산·유통·판매되는 농식품의 안전관리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청주시에서는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또 충북교육청에서는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위생관리와 유관기관과의 안전성관리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충북품관원 류재철 조사분석과장은 "지속적인 농식품 안전관리 전문가 협의회 운영을 통해
조치원역과 청남대관리사업소, 김탁구체험관이 관광 협약을 맺고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조치원관리역 진범수 역장, 청남대관리사업소 장화진 소장, 제빵왕김탁구전시체험관 박인택 대표 등은 20일 청남대 회의실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간 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조치원관리역의 이용객 증대와 청남대, 김탁구 전시관 등 충북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 관광 협력 및 신사업 아이템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이날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간의 이익증진 노력 △여행상품 개발 및 연계관광 활성화 △상호간의 입장료 할인 △철도관광상품 공동개발 △각 기관이 보유한 시설물 및 각종 행사시 홍보지원 등을 약속했다.진범수 조치원관리역장은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과 전날인 24일 행사는 물론 12월 한달 동안 이벤트를 준비, 고객들을 맞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카페 라마다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2층에 위치한 '카페라마다'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으로, 호텔 내 연말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카페 라마다는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을 맞아 라이브 스테이션을 한층 보강하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대표 메뉴를 선보여 미각의 세계로 초대한다.영미권 파티 음식인 칠면조 요리를 비롯해 로스트한 쇠고기 꽃등심, 돼지 바비큐가 번갈아 가며 제공되는 라이브 스테이션은 오감을 즐겁게 해준다.크리스마스 기간인 24일과 25일에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을 위해서는 산타복을 착용한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고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가 준비됐다.이 기간 동안 저녁 뷔페는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하고 스페셜 메뉴가 차려진다.◇스카이라운지 연인들의 천국 스카이라운지 사모스는 청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과 야경을 자랑하며 청주 명소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다.화려한 도심 전경과 운치있는 겨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염색용 '숯가루' 및 여과보조제 '활성탄' 등을 식용으로 판매한 공모(41)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공주시 '숯과웰빙(통신판매업체)' 대표 공모씨는 식용으로 섭취할 수 없는 식품첨가물 여과보조제 '활성탄'을 허위 광고를 통해 식용으로 판매했다.공씨는 소비자에게 '숯이 사람을 살린다', '해독제, 설사, 소화불량 등에 효과'라고 광고하며 지난 2008년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2천105병(1천368kg), 1억6천4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충북 제천시 '한솔르바엘(식품첨가물제조업체)' 대표 박모(62)씨도 식용으로 섭취할 수 없는 식품첨가물 여과보조제 활성탄을 식용으로 판매했다.박씨는 '기적을 일으키는 식이요법, 숯가루의 약효, 간기능, 독소해독' 등으로 허위 광고하고 지난 2007년1월부터 지난달까지 9천392병(2천818kg), 1억2천만원 상당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이외에도 경기도 남양주시 '참숯꽃마을(통신판매업체)' 이모(57·여)씨는 도료 및 염색용으로 제조된 숯가루를 식용 '적송 숯가루' 제품으로 판매했다.이씨는 숙취해소, 염증완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국내·외 사용실적이 없는 첨가물 지정취소 △삭카린나트륨 사용품목 확대 △일부 품목의 중금속 기준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첨가물 지정이 취소된 것은 최근 몇 년간 국내외에서 사용실적이 없는 뮤타스테인(영양강화제), L-소르보오스(감미료), 가재색소·크릴색소(착색료) 등이다.그러나 건강기능식품 정제·제피, 캡슐 제조 시 피막제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폴리비닐알콜'에 대해서는 기준과 규격을 신설했다.식약청은 또 소스류, 소주 등 8개 식품에 대해 삭카린나트륨 사용기준을 신설하고, 건조채소류의 사용기준에 아황산염류를 추가했다.식카린나트륨 사용 기준은 추잉껌 1.2g/kg 이하, 잼류 0.2g/kg 이하, 양조간장 0.16g/kg 이하, 소스류 0.16g/kg 이하, 토마토케첩 0.16g/kg 이하, 조제커피 0.2g/kg 이하, 탁주 0.08g/kg 이하, 소주 0.08g/kg 이하 등이다.건조채소류에는 메타중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 무수아황산, 산성아황산나트륨, 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등 아황산염류 6개 품목이 0.030g/kg 이하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20일 내년 조직 개편과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이번 인사가 '지속 성장을 위한 역동적인 조직 구축'을 기본 목표로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고효율'과 '열린 소통'을 두 축으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은 창립 후 7년 동안 올해 최고의 실적을 거둔 데 따른 보상 차원에서 부장 2명, 차장 7명, 과장 19명, 대리 52명 등 총 80명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영업본부를 기존 국제영업팀, 국내영업팀, 영업전략팀 등 3개팀을 모두 폐지하고 영업1팀, 영업2팀, 마케팅팀으로 개편했다. 영업1팀은 국제선 확대에 따른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본, 홍콩 및 방콕, 필리핀 등으로 나눈 3개 파트로 세분화 했다.또한 과장 직급자를 서울지점장과 청주지점장으로 발탁 임명하는 등 의사소통이 활발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청주지점장은 최초로 여성 과장이 임명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송관리역 사랑봉사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난 19일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 '사랑모아 지역아동센터'에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외면장, 강외면 복지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만수리 이장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했다.오송관리역 사랑봉사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아동복지시설을 찾았다고 전했다.사랑봉사회는 지속적인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아동을 위해 지난해 코레일 우수봉사회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기부했다.또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80만원 상당의 겨울용 셔츠와 장갑도 전해 주었다.이학수 오송관리역장은 "외롭고 쓸쓸하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는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자리에 코레일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서 행복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19일 오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청주국제공항의 항공 보안 등급이 '주의'로 격상됐다.항공보안등급은 평시(Green)-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단계 등 5단계로 구분된다.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청주공항은 최고 등급인 심각(Red) 단계를 유지했었다.이후 청주공항은 관심(Blue) 단계 상태였다.주의 단계는 승객이나 소화물에 대해 엑스레이 통과 후 임의적으로 15%정도 휴대물품 개봉 검색을 한다.또 3.5㎝이상 신발이나 두꺼운 외투는 엑스레이를 통과시켜야 한다.보안등급은 국가 우발계획에 따라 국가정보원 등 정부 주요 기관에서 정한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오는대로 시행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보안 등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평상시보다는 보안 검색을 강화하게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5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일 13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또 연말에는 청주공항 최대 이용객 134만명을 앞두고 있다.충북도는 19일 청주공항이 지난 1997년 공항 개항 이후 2007년부터 100만명 연속 돌파와 지난해 이용객수 129만6천842명을 지난 19일 넘었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5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일 13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또 연말에는 청주공항 최대 이용객 134만명을 앞두고 있다.충북도는 19일 청주공항이 지난 1997년 공항 개항 이후 2007년부터 100만명 연속 돌파와 지난해 이용객수 129만6천842명을 지난 19일 넘었다고 밝혔다.청주공항은 올해 중국 항주노선을 지난 8월18일부터 주 3회, 대만 타이페이 부정기노선을 20일부터 주 3회 신규 개설해 운항한다.지난 9월23일부터는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처음으로 대형화물기(B747-400F)가 취항했다.청주공항은 이달 중순부터 한국면세점협회에서 2층 출국장내 인도장(26.8㎡)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시내 면세점(호텔신라, 롯데, 동화, 파라다이스, 워커힐, 롯데DF리테일, 호텔롯데부산)에서 구입한 물품을 공항 2층 출
오창과학산업단지 CEO 오찬 간담회가 19일 젠한국 오창 공장 회의실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주요 행사와 정부 정책 설명 등이 있었다.이명재 이사장은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동절기 전력 에너지 절약에도 단지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간담회에서는 특히 지난 무역의 날 수상 기업에 대한 축하 시간을 가졌다.오창과학단지내 수상 기업은 충북 전체의 18.3%인 15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5억불탑은 (주)심텍(대표 전세호), 3억불탑은 JSR마이크로코리아(주)(대표 가와하시노부오), 5천만불탑은 (주)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준열), 3천만불탑은 (주)에코프로(대표 이동채)와 (주)썬텔(대표 이준기)가, 2천만불탑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대표 최원근), 1천만불탑은 (주)메디톡스(대표 정현호), 보그워너TTS오창(주)(대표 김남준), (주)우진산전(대표 김영창), (주)티아이에스코리아(대표 유영성) 등이 각각 수상했다.또 500만불탑은 대원정밀(대표 안혁)이, 300만불탑은 (주)아마르떼(대표 오미옥), 100만불탑은 (주)이넥트론(대표 한수철),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병천)이 미스매칭(취업난·구인난) 해소를 위해 근무환경과 복지여건이 우수한 중소기업 25개사를 발굴, '우리시대 행복지수 1등기업'으로 선정하고 책자로 발간해 전국 대학교와 직업훈련원 등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책자는 대학 취업지원센터(256곳), 전문계고(272곳), 폴리텍대학(34곳), 직업훈련원(105곳), 한국산업인력공단(24곳), 인터넷접수(500곳) 등에 배포됐다.'행복기업 발굴 프로젝트'는 대기업 못지 않은 복지환경을 갖추거나 미래성장이 뛰어난 기업을 널리 알려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 일자리창출을 도모키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총 121개사가 행복기업에 지정됐다.중진공 마케팅사업처 오기철 팀장은 "특히 기업의 성장배경과 미래전망, 근로환경, 복지조건, 인재채용 계획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으며, 각종 복지제도와 기업의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위주로 편집돼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복지환경 우수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인터뷰까지 생생하게 소개돼 있어 구직자들이 더욱 더 현실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발간된 '행복지수
2011년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경인지방통계청, 경찰교육원이 물품관리를 잘 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9일 오후 3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부속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등 전체 1천9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올해 평가에는 내용연수 연장사용, 불우서민 무상지원, 저탄소 녹색성장과 RFID를 활용한 물품의 전자관리 기법을 우선시 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등 3개기관에 기관표창을, 28명의 유공공무원에 훈·포장 등이 수여됐다.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중소기업에 고가 시험장비를 무료개방, 정부물품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내용연수 연장사용, 관리전환 등 물품결산 분야의 탁월한 성과로 정부물품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경인지방통계청은 RFID(전파식별) 물품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불용한 전산장비 등을 장애인 단체 등에 우선 지원해 정부의 '나눔과 배려' 정책에 크게 기여하였고, 민간기관 처분 물품을 무상으로 인수하여 자원 재활용 및 정부 예산절감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매우 놀라고 있으며, 한반도 정세변화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논평을 냈다.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에서 "정부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관리와 안보에 주력하고 사회와 경제의 불안감을 해소해 기업들이 경영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특히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입주 중소기업들이 동요없이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개성 공단 기업들을 걱정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들에도 "동요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사태를 주시하며 기업경영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 20년 동안 유성 재래시장 인근을 배달하며 전통시장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해 오는 집배원이 있다. 유성시장 내의 '노래하는 집배원', '제비아저씨', '까치아저씨'로 불리는 대전유성우체국 이한석(48·사진) 집배원.이 집배원은 유성시장 상인들 중에 모르는 이가 없다. 늘 노래하며 집배 일을 하고 구수한 입담으로 인사를 나누는 즐거운 집배원으로 통한다.4일, 9일 장날이면 어김없이 무거운 장보따리를 들고 힘들게 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보인다. 오랜 기간 배달하다 보니 이제는 다들 동네 어르신 같아서 이 집배원은 힘겨워 하시는 노인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미안해하시는 어르신의 장 보따리를 빼앗듯이 배달 오토바이에 싣고는 어르신 댁 문 앞에다 얌전히 배달해 드려야 마음이 편하다.이제는 저 멀리서 "한석 씨~"하며 손짓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무거운 짐을 들어 달라는 SOS신호다.또 이 집배원은 시장내 어느 집이 맛집인지, 맛있는 2천500원짜리 잔치국수는 언제 먹을 수 있는지, 2천원짜리 보리비빔밥을 어디서 먹을 수 있는지 등을 훤히 잘 안다.이 집배원은 맛난 먹거리를 사와 우체국 동료직원들에게 홍보하고 주문도 받는다. 그리고 주문품을 구입해 동료들에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은 지난 16일 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대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겨울철 한파관련 질환별 응급조치 요령'을 19일 발표했다.기상청 기상정보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해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한파에 대비한 각별한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 권고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종류와 대비 요령을 전했다.한파로 인한 질병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손상 등이며 독거노인(빈민층), 영유아, 노숙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경우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실내생활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가벼운 실내 운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등이 도움이 된다.외출할 때에는 신체가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를 기상 예보로 확인하며, 체온 보온에 유념하고 오한이 들 경우 즉시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한파 대비 건강수칙 등을 유념해 겨울철 국민건강피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충북 오송으로 이전한 지 1년만에 처음으로 오송 CEO 모임이 결성돼 주목된다.18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원장 이상용)에 따르면 오송 생명과학단지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산·학 CEO간 모임결성체'인 '오송 CEO포럼'이 결성돼 첫 모임을 오는 20일 오후 2시 보건복지인력인력개발원에서 갖는다는 것.이 자리에는 6개 국책기관장들과 자치 단체장, 재단 이사장, 학계 대표, 기업 임원 등이 참석한다.CEO포럼은 지난 10월 임채민 장관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초도 순시에서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오송바이오생명과학단지 등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CEO포럼 결성의 필요성을 제기,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상용 원장 주도로 결성됐다.이날 첫 모임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이 참석해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소개, 현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오송 CEO포럼은 앞으로 산·학·연·관이 집적된 보건의료와 바이오클러스터로의 활성화와 발전방안, 새로운 발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매월 개최되는 CEO포럼은 앞으로 오송 CEO들의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보건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고 등유 가격은 5주 연속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 유가서비스팀이 오피넷에 발표한 유가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944.2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지난 15일 1천942.0원으로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 10월31일 1천993.2원보다 51.2원이 하락했다.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0.7원 내린 1천794.2원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그러나 실내 등유는 전주보다 0.3원 오른 1천372.5원으로 지난달 셋째줍터 5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휘발유의 지역별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차는 96.7원/ℓ(서울2천3.27원-광주1천906.62원)이었다.경유는 서울(1천869.24원)과 경북(1천778.59원)이 최고, 최저 가격을 나타냈으며 90.7원/ℓ차이를 보였다.지난주 충북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45.87원이었으며 경유는 1천794.03원/ℓ이었다.또 등유는 1천354.30원/ℓ을 기록했다.이는 전주 가격보다 휘발유는 8.08원/ℓ이 하락했으며 경유는 0.26원/ℓ,등유는 0.50원/ℓ이 각각 올랐다.휘발유 가격은 영동군이 1천967.65원/ℓ으로 가장 높았고 제천시가 1천929.68원/
충청지역의 주택 시장 거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18일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과 충남의 매매와 전세 등 부동산 시장 변동률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충북 아파트 매매 시장은 지난 2주동안 0.03%의 변동률로 2주전(0.03%)과 같았다.지역별로는 청원군이 0.09%로 그 중 매매가 가장 많았고 청주시가 0.04%, 충주시가 0.01% 순이었으며 다른 지역은 아예 거래가 없었다. 면적대별로는 85~99㎡대가 0.06%로 가장 높았고 102~115㎡가 0.04%, 152~165㎡대가 0.03%, 66㎡이하가 0.01% 순으로 파악됐다.85㎡는 옛 25평형이고 99㎡는 약 30평으로 여전히 20평대 아파트를 가장 많이 구입하려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102~115㎡는 옛 30~34평형으로 30평대의 선호도 역시 유지되고 있는 양상이다.152~165㎡는 옛 45~49평형인데, 최근들어 40평형대가 조금씩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충북 지역의 전세시장은 2주동안 0.02%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06%)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3%로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거래가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근로자에게 청주 율량2지구 1BL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주택 우선공급제도에 따른 것으로 장기근속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인력유입을 촉진키 위해 지난 2003년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의해 도입됐다.이번에 공급 물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168-2 일원에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이다.총 553세대 중 36㎡형(옛 10.89평) 3세대, 46㎡형(옛 13.915평) 2세대 등 총 5세대가 중소기업 장기재직자에게 우선 공급된다.신청 및 접수기간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며, 접수장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참조하면 된다.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로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확인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12월15일) 현재 무주택세대주여야 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중소기업근로자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확인서 발급 신청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chungbuk)에서 국
충북테크노파크가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기관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충북테크노파크는 이에 따라 전국 최고의 기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18일 지식경제부가 지난 6월부터 6개월에 걸쳐 실시한 기관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인센티브를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경영평가는 재단 발전 전략과 리더십, 인사, 재무 등을 평가하는 경영전략부문과 기술지원 및 기업육성 등을 평가하는 사업부문 그리고 수요자 만족도 및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종합성과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경영전략부문에서 충북TP는 사업관리시스템과 재정자립도 향상률에서 만점을 기록했다.충북TP는 지역 발전전략 연계성, 리더십활성화, 조직관리 적정성, 인사관리 합리성 등 제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부직원의 기관장 평가결과, 평가 대상 기관 중 최고점수인 94.8점을 받아 직원과의 소통 및 의사결정과정이 매우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됐다.주요사업부문에서는 기업지원 DB연동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성장 단계에 따라 전문가를 활용, 기술 및 경영 등 맞춤형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 높이 평가됐다. 그 결과 기업 매출성장과 고용창출이 가시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장에 장용식 경남지역본부장수자원공사 장용식(54·사진) 경남본부장이 16일자로 충청지역본부장으로 부임했다.충주 출신인 신임 장 본부장은 충북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지난 1982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장 본부장은 기획조정실 기획관리팀장, 총무관리처 인사팀장을 거쳐 기획조정실 예산관리팀장, 기획조정실장 등 공사 내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이 무역수지 3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청주세관이 18일 발표한 '11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11월 수출 9억9천100만달러, 수입 6억1천700만달러를 하며 무역수지 3억7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지난 2009년 1월 이후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주요 흑자국은 동남아(2.5억달러), 중국(1.7억달러), 홍콩(1.6억달러), 대만(0.5억달러), 미국(0.3억달러) 순이었다.적자국은 EU(-0.6억달러)와 일본(-0.3억달러)으로 나타났다.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9.5%), 기타 전기전자제품(34.4%), 정밀기기(9.3%), 화공품(19.8%), 일반기계류(6.7%)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이 품목이 전체의 72.5%를 차지했다.수출은 또 경공업품, 식료·직접소비재, 원료·연료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었으나 중화학공업품(-0.3%)은 감소했다.수출의 80%는 중국, 홍콩, 미국, 대만, 일본, EU가 차지한다.수입은 정보통신기기(67.7%), 기타전기기기(38.1%), 기계류(13.4%) 수입이 증가했으며 동(-55.4%), 기타수지(-24.4%), 반도체(-20.9%)는 줄었다.소비재(43.4%), 자본재(28
KT&G 충북본부는 17일 KT&G 임직원과 대학생 상상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KT&G 충북본부는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징검다리와 함께 충북 지역내 가정 85세대에 연탄 1만7천장과 쌀 85포대를 전달했다.박종선 본부장은 "수혜자들의 건강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행복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