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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시대 이끌 CEO들 '한자리에'

기관·지자체·재단·학계· 대표들, 포럼결성…20일 첫 모임

  • 웹출고시간2011.12.18 21:23: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충북 오송으로 이전한 지 1년만에 처음으로 오송 CEO 모임이 결성돼 주목된다.

18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원장 이상용)에 따르면 오송 생명과학단지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산·학 CEO간 모임결성체'인 '오송 CEO포럼'이 결성돼 첫 모임을 오는 20일 오후 2시 보건복지인력인력개발원에서 갖는다는 것.

이 자리에는 6개 국책기관장들과 자치 단체장, 재단 이사장, 학계 대표, 기업 임원 등이 참석한다.

CEO포럼은 지난 10월 임채민 장관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초도 순시에서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오송바이오생명과학단지 등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CEO포럼 결성의 필요성을 제기,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상용 원장 주도로 결성됐다.

이날 첫 모임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이 참석해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소개, 현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오송 CEO포럼은 앞으로 산·학·연·관이 집적된 보건의료와 바이오클러스터로의 활성화와 발전방안, 새로운 발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매월 개최되는 CEO포럼은 앞으로 오송 CEO들의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보건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뜻 깊은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오송CEO포럼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장, 고경화 한국보건사업진흥원장, 이상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등 국책기관장들이 참석한다.

또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등 자치단체장과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최승일 고려의생명공학연구원 과학기술대학장이 자리를 함께 한다.

민간기업에서는 한동화 (주)DHP코리아 대표이사, 오석송 (주)메타바이오메드 회장, 김창균 신풍제약(주) 대표이사, 신희종 삼진제약(주) 연구소장, 정현석 FM애크텍 대표, 황윤섭 (주)LG생명과학 의약생산부문장, 유영호 CJ제일제당(주) 상무이사, 이우성 HDX 부사장이 각각 기업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KOHI 이상용 원장은 "국책 기관 이전 후 충북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필요성이 언론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돼 왔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오송 CEO포럼 결성은 향후 충북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국가 의료 정책·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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