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일 오전 7시50분께 괴산군 청천면의 한 주택에서 충북경찰 소속 A(53) 경위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청주의 한 파출소에서 지난달 28일까지 정상 근무한 뒤 부모가 살던 주택을 정리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에게서 특별한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일 오전 청주 개신초등학교를 찾은 청주흥덕경찰서 윤소식 서장과 직원들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을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A(26)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량을 운전하던 중 음주단속 중인 B(26) 순경을 치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다. A씨는 4㎞가량을 도주해 차에서 내리려다 뒤따라온 B순경이 다가오자 또다시 그를 치고 달아났다. 차에 치인 B순경은 팔 등을 다쳤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사건 발생 9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8일 청주상당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문화 확산 워크숍'에서 오원심 서장이 충북재향경우회 회원 등에게 안전의식 확산을 의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시작된 의견 대립이 세대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헌재의 탄핵 결정을 앞두고 단순 견해차를 넘어 특정 연령층 간 서로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세대 갈등'이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노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세대 간 인식 차이 등 그 격차는 나날이 벌어지고 있다. 서로를 이해하기보단 단절에 가까운 상황이다. '틀딱충(틀니가 부딪쳐 딱딱 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노인을 비하하는 속어)'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정도다. 그런데 최근 정치권의 문제는 세대 갈등의 기폭제가 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정반대의 입장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함께 열리고 있다. 두 집회는 극명히 엇갈린 입장 탓에 '맞불 집회'로 불리기도 한다. 문제는 의견 대립이 단순 찬반 논쟁을 넘어 세대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만 보더라도 촛불집회만 열리던 중 지난주 태극기 집회가 시작되면서 맞불집회 구도가 형성됐다. 눈에 띄는 점은 참가 연령층이다. 촛불집회의 경우 태극기 집회에 비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납치·감금한 뒤 폭행한 A(38)씨에 대하 중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에서 별거 중인 아내 B(여·32)씨를 불러낸 뒤 자신의 승용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손 등을 결박한 뒤 수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A씨와 함께 식당을 찾은 B씨는 식당 종업원에게 도움을 요청, A씨는 종업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다시 만나고 싶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37)씨를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64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단독 주택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40만원을 훔쳐 달아다는 등 모두 26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문이 잠기지 않은 주택만 골라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금품은 유흥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26일 오후 2시께 청주 상당공원에서 시작된 '탄핵 기각을 위한 충북도민 총궐기'에는 모두 1천여명이 모였다. 이날 집회에는 김학철·박봉순·박종규·윤은희·임병운·임회무 도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 6명도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과 '특검·국회 해산', '방송 개혁' 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갑중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 충북본부 본부장은 "대통령 탄핵이 잘못됐다는 생각 하나로 이 자리에 섰다"며 "특검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헌법재판소 판결은 가봐야겠지만 완장을 차고 천지분간 못하는 특검 전원을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는 60~80대 참가자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종종 20~30대 젊은 층도 눈에 띄었다. 부산에서 왔다는 한모(27)씨는 "3달 전까지만 해도 탄핵에 반대하는 가족을 설득하며 몰래 촛불집회에 참석했었다"며 "서울 촛불집회 현장에서 이석기 석방 등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부터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서울과 지역 태극기 집회를 찾아다니며 참가하고 있다"고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13번째 '촛불집회'가 24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렸다. 이날 '13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는 시민·노동단체와 시민 등 150여명이 모였다. 이날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열린 서울 대구모 촛불집회로 인원이 분산, 참가 인원은 평소보다 적었다. 이들은 촛불과 피켓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우병우 구속', '특검 연장' 등을 촉구했다. 신장호 충북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는 "헌재가 조속히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고 특검 연장, 부역자와 적폐 청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촛불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얼마 남지 않아 조마조마한 마음에 거리로 나왔다"며 "하루 빨리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이 사회가 정상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시국대회는 자유 발언과 문화 공연 등을 이어간 뒤 마무리됐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이날 모두 1천200여명의 도민이 30대에 버스에 타고 서울 촛불집회에 참가했다"며 "대통령 탄핵까지 지역 촛불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3일 청주 미평여자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우리 국악' 공연에서 학생들이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24일 괴산에서 열린 충북지방경찰청 강력범죄 검거 모의훈련(FTX)에서 경찰항공대와 괴산경찰서 직원들이 강도사건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하늘을 지킬 보라매 155명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지난 24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65기 졸업식'은 졸업생 가족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올해는 여생도 14명과 외국군 수탁생 4명을 포함해 모두 155명이 졸업했다. 이들은 전공에 따라 이학사와 문학사, 문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날 대통령상을 받은 박영근 생도를 비롯해 △국무총리상 오수비 △국방부 장관상 이현 등 18명의 생도가 우등상 등을 수상했다. 정 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엄격한 규율과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미래 우리 공군을 이끌어갈 주역에게 축북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며 "공군을 이끌어갈 책임있는 장교로서 인격 수양에 정진하고 창의적·미래지향적 인재이재 전문가가 돼 조국의 하늘을 수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한 65기 사관생도의 장교 임관식은 내달 8일 계룡대에서 육·해군·해병대와 합동으로 열린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남이면의 한 마을이 '이장 위촉' 문제로 시끄럽다. 문제는 지난해 이 마을 이장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선거결과 공교롭게도 두 후보자가 동표를 기록했다. 이후 이장 위촉 권한을 가진 면장이 후보자 A씨를 이장으로 위촉했는데, 다른 후보 B씨가 위촉자의 자격 문제를 제기했다. A씨는 B씨의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을 문제 삼았다. B씨는 "A씨가 2차례 처벌을 받은 것은 청주시 조례상 자격 문제가 있다"며 "한 마을과 주민을 이끌어야 하는 자리인데 법적·도덕적 문제의 자격 제한 없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A씨와 면사무소 측은 "조례의 위촉 해제는 이장 임기 중 문제에 관한 것"이라며 "위촉 이전 A씨 처벌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현재 청주시 조례로 보면 B씨의 위촉에는 문제가 없다. 조례상 처벌전력 등 자격 제한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청주시 행정동·리, 통·반 설치 및 동장·이장 정수 조례'에는 이장·통장·면장 위촉 해제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조례에는 '읍장·면장·동장은 다음 각 호(11개 세부항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
[충북일보=청주] 23일 오후 5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던 A(78)씨가 탑동에서 도청 방면으로 우회전 하던 레미콘(운전자 B씨·48)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치고 그대로 달아난 A(3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14분께 제천시 고암동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B(70)씨를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로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새벽 3시께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에 의해 발견 됐으나 숨졌다. 도주한 A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제천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동물을 친 줄 알고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23일 낮 12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분평동 수영교 인근 무심천에서 A(여·68)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무심천에 사람이 숨져있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30분께 입원 치료 중이던 병원을 나선 뒤 사라져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확인됐다.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 등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A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청주시 남이면의 한 마을에서 '이장 위촉'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최근 위촉된 이 마을 이장과 경선을 벌였던 후보자가 위촉자에 대한 자격 문제 제기와 함께 법적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반면 위촉 당사자와 해당 면사무소 등은 위촉 과정이나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가 시작된 건 지난해 12월26일 이 마을 이장선거 때부터다. 이장 선거에는 A씨와 B씨 두 후보가 경선을 벌였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주민 6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공교롭게도 각각 32표씩 같은 표가 나온 것이다. 동표가 나오자 마을에선 '청주시 행정동·리, 통·반 설치 및 동장·이장 정수 조례'에 따라 이장 위촉 권한을 가진 면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면사무소에서는 이들 두 사람에게 이장 지원서 등 관련 자료를 요구했고, 검토 끝에 최근 A씨를 이장으로 위촉했다. 하지만 B씨는 이 같은 이장 위촉 과정 그 중에서도 A씨의 자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B씨는 "A씨가 면사무소에 제출한 자료 중에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특히 A씨가 과거 모두 2차례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청주시 조례상 문제되는 부분
22일 오후 5시33분께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관광버스가 도로 옆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버스에는 경북지역 한 대학 학생 44명 등 4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학생과 운전기사 등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2일 오전 9시17분께 청주시 죽림동 한 교로차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요양병원 구급차(운전자 A씨·24)와 1t 트럭(운전자 B씨·41)이 충돌했다, 사고 당시 구급차량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C(76)씨를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C씨 등 모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아' 이들의 웃는 얼굴은 마치 '동' 화 속 주인공 같은 천진무구한 표정들로 가득 하답니다. '학' 대라는 무서운 괴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대' 신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따뜻한 사랑과 진심 어린 관심밖에 없습니다. 최근 충북지방경찰청이 진행한 아동학대 예방 '4행시 짓기' 이벤트 최우수 응모작이다. 경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공식계정을 통해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는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항력이 낮은 아이들이 폭행 등 각종 학대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에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아동 학대 사례가 다수 있다. 지난 2015년 발생한 '청주 한 대형유치원 음악제 아동학대 사건'과 지난해 있었던 '4세 의붓딸 암매장' 등이 대표적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전국 아동학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충북도내 아동학대 의심사례는 지난 2012년 648건, 2013년 712건,
[충북일보=청주] 21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한 어린이집을 찾은 청주상당경찰서 김진희 경장이 실종예방을 위해 원생 지문등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일주일 전 불이 났던 청주의 한 도금공장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새벽 1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ㄹ로 공장 1개 동 73㎡와 내부 기기 등이 타 4천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13일 새벽 이 공장 다른 건물에서 불이 나 8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새어머니 인척 소유 차량에 불을 지른 A(여·29)씨를 일반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새벽 4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새어머니 인척 B(62)씨의 차량에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범행 다음 날 B씨의 집에도 불을 지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새어머니 때문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지방법원 형사1단독(김갑석 부장판사)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재형(79)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곤인이 총선에서 낙선한 뒤 재출마나 정치 활동을 할 생각이 없는 상황에 지역 의원들에게 돈을 받아 사무실을 운영했을지 의문"이라며 "제출된 증거만으로 피고인이 사무실 운영비를 기부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홍 위원장은 19대 총선에 당시 민주통합당 청주 상당 선거구 후보로 출마, 낙선했다. 그는 2012년 5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청주상당 민주희망포럼'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청주지역 지방의원들로부터 매달 회비를 받아 사무실 운영 경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17일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이철성(사진) 경찰청장은 "서원경찰서 신설은 시기 상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충북청을 방문, 오후 2시께 기자실을 찾아 지역 치안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청장은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경찰서 한 곳이 기본형으로 돼 있다"며 "서원서 신설이 우선순위에서 상대적으로 뒤에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과 동행한 경찰 기획담당관은 "서원서 신설은 박근혜 대통령 언급 사항이기도 하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순직한 충북청 소속 고 김원식 경감과 관련해 고속도로순찰대 업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김 경감 순직 당시 이 청장은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이 청장은 "충주경찰서에서 교통부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김 경감의 이야기가 나왔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 "전국에 고속도로순찰대 12곳을 운영 중인데 서해안 고속도로 등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고순대 정원 53명을 증원하는 등 순차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의무경찰 가혹 행위 등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