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온 세종시민 2명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우리동네 그린리더'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세종·대구·경북·대전 지역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동네 그린리더' 10명을 각 지자체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리더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3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며 선도하고 있는 통장,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 등이 추천받아 선정됐다. 세종에서는 기후위기 교육 및 환경개선 등 환경단체 상담가(컨설턴트)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양복자 씨와 이명신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신청 가정을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 상담(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또한 학교 텃밭강사 등 환경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은 물론 폭염 및 한파 취약계층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 등 공감대 조성에 앞장서 왔다. 세종 /
[충북일보] 화장실 불법촬영을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점검과 함께 불법촬영 탐지장비가 읍면동에 배치된다. 세종시는 디지털성범죄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한국영상대에서 세종경찰청, 한국영상대 학생들과 점검단을 구성해 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단은 복합 열적외선 와이파이(Wi-Fi) 탐지기를 이용해 정밀 점검하고,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했다. 시는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과 협업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맞춤형 지방행정 치안행정을 연계한 안심화장실 만들기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9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전자파탐지장비 기능을 보완한 복합 열적외선 와이파이 탐지기 총 46대를 구입했다. 25일에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세종남부경찰서, 시민대표, 폭력피해자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아름동 학원가 건물 화장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또 12월중에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를 읍·면·동에 각각 2대씩 배치해 시민 누구나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를 확대한다. 내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2월 14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 다목적 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동물보호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시는 반려동물, 길고양이 등 동물과 관련해 발생하는 시민 간 갈등 원인을 동물에 대한 인식 차이로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분야별로 동물보호 문화교실을 개최해 왔다. 이번 문화교실에서는 반려견 전문가들이 동물보호법상 반려인 의무사항 및 펫티켓, 예비 반려인 책임감 등 반려동물 양육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발생한 반려동물과 관련한 갈등·사고가 공동 주택·다중이용 시설에서의 목줄 미착용, 배설물 처리 부적절 등 펫티켓 미준수에 따른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교실 참여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수 있는 공존문화를 조성하고 서로의 인식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문화교실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 방법으로 교육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길고양이 특성 및 중성화수술(TNR)필요성', 6월 '몸과 마음이 행복한 고양이로 키
[충북일보] 겨울철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나눔행사가 읍면동별로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세종시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상진·강민규)는 지난 23일 보람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보람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주민, 단체 등에서 모아진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김장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취약계층 70가구에게 전달했다.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재긍)도 24일 한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통장협의회, ㈜한국중부발전 세종본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좋은 재료와 양념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한 김장김치와 곁들여 먹을 수육까지 직접 삶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장군면 소재 진영 농산(대표 이은실)에서 절임배추 30박스(600㎏)를 기탁했고 ㈜한국중부발전 세종본부에서도 200만 원을 기부해 행사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제25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임락 위원장(행복청 차장) 주재로 진행됐고, 행복청, 국무조정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행복도시권 7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청주시, 천안시, 공주시)가 참석했다. 참석한 정부부처와 자치단체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분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광역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의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과 전동면 복합커뮤니센터(일명 복컴)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세종시는 23일 전의·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공사 추진현황 점검과 추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예비준공검사는 내달 24일 전의·전동면 복컴 준공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 단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준공기한 내 준공가능 여부, 보완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검사는 복컴 건립협의회에서 제안된 품질 개선, 편의시설 설치 등이 정상적으로 반영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전의면 복컴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마을부엌, 요리실습실, 공공도서관, 버스환승주차장으로 구성되며, 같은 규모인 전동면 복컴에는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다목적 체육관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 송인호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전의·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기획 단계서부터 주민들이 참여하는 건립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체험을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세종수학체험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세종수학체험센터가 올해 5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일 평균 25명 이상, 매월 평균 600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평일에는 초·중등 학급 및 동아리 단위 대상으로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을 통해 체험·탐구중심의 수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말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주말 체험 교실'을 운영해 체험형과 관람형의 형태로 수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딱딱하고 어려운 수학을 체험형 교육으로 이끌면서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지상 3층 규모인 센터에는 창의체험실, 세종수학마을, 동아리실 등이 마련돼 있어 학생과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참가신청은 매달 22일부터 세종수학체험센터 누리집(https://edu.go.kr/math)에 접속해 다음 달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승표 원장은 "세종수학체험센터 운영으로 학생들이 수학의 학습 흥미와 동기 부여,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
[충북일보] 세종시가 인권행정제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관내 인권 기관·단체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23일 시청 성삼문실에서 관내 장애인·여성·환경·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9곳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권보호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인권정책에 대한 제도 기반 구축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권보호 사각지대 발굴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 인권업무 현황보고로 시작해 △인권기관·단체가 바라본 세종시 역할·향후 과제 △기관·단체별 인권의제 자유제안·논의 등을 의제로 인권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시민 인권증진을 위해 민·관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인권 기반의 열린 행정도시, 세종'을 목표로 인권 보장·증진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6대 추진전략을 추진 중이다. 6대 추진 전략은 △사회적 약자 우대정책 지원 강화 △인권교육 장려 △ 함께하는 인권감수성 문화 확산 △시민의 적극적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열린 행정 구현 △인권도시의 새로운 기준 △인권보호
[충북일보] 이준배(사진) 세종경제부시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들어 부쩍 이 부시장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들이 세종시 안팎에서 회자되고 있다. 대략적으로 '내후년 총선에 국민의 힘 소속으로 이 부시장이 출마한다'는 것이 소문의 주된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더 앞서가는 얘기도 나온다. '어디에서 출마할지 지역구도 이미 염두에 두고 있다', '최민호 시장과 교감이 끝났다' 는 등의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당사자인 이 부시장도 이런 소문을 듣고 알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부시장은 "사실 많은 분들로부터 사석에서 그런 질문을 받는다"며 "아마도 제가 정무직 공직자라는 점에서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면 그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현직 부시장으로서 당연하고도 지극히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보는 시각에 따라 생각할 여지를 남겼다. 그는 "2년 후 있을 총선은 중간평가의 성격이 강한 매우 중요한 선거인데 세종의 보수권 인재풀이 많지 않다는 것이 시장님의 생각"이라며 "그런 상황이 됐을 때 여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보수교원단체인 교원단체총연합회에 이어 진보 교원단체인 전교조와도 교육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24일 오전 11시 보람동에 위치한 전교조세종지부사무실에서 전교조 임원진과 세종교육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국민의힘세종시당이 제안하고, 전교조세종지부가 받아들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정당이 진보교원단체인 전교조가 교육관련 사안을 두고 정책간담회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극히 이례적이어서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양측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세종교육이 당면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많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8일 세종시 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와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교육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주체가 바라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이 보수 교원단체에 이어 진보 교원단체인 전교조와도 대화의 채널을 마련하는 등 당면한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3회 신규간호사 돌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사한 신규간호사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병원 환경 적응을 위해 노력한 노고를 격려하고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대 원장의 축사와 이신숙 간호부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돌잔치는 '반짝이는 날들을 응원해'와 '나의 1년을 돌아보며'란 주제로 선배와 신규간호사들이 직접 제작한 응원 영상과 손편지를 전달하며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신규간호사들은 동기들과 끈끈한 동료애가 생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신현대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안정적인 성장은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협력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지난 1년간 병원 환경에 잘 적응한 신규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이신숙 간호부장은 "환자를 최선으로 생각하는 환자 중심의 간호를 통해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병원과 함께 발전하는 간호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은주·고성재)는 지난 22일 남양유업 세종공장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맛있는 동행! 사랑의 국배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50가구를 찾아 갈비탕, 김장김치, 라면 등 먹거리를 전달했다. 고성재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 사랑의 국배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주 장군면장은 "한햇동안 지역특화사업인 사랑의 국배달 사업을 위해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눔 후원에 동참해 주신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을 위한 발걸음에 앞장 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관내 유치원에 마련된 모래놀이터의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유치원 56곳의 모래놀이터에서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기생충란 검사는 어린이 창의력 향상, 정서 함양을 위해 모래놀이터(생태놀이터)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반려·야생동물 배설물에 따른 오염 가능성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세종시교육청 시설지원사업소와 협조해 유치원 모래놀이터 56곳에서 시료채취, 전처리·현미경검경, 결과조치 등을 거쳐 검사를 실시했고, 기생충란은 검출되지 않았다. 토양에서 발견되는 기생충란은 대부분 길고양이나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매개체일 개연성이 높다. 기생충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래놀이터에 울타리나 덮개를 설치하고 주기적인 소독과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시는 오염 실태 파악으로 공중보건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수공통 감염 예방으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난 5월부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
[충북일보] 세종스마트 국가산단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22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산단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주도, 토지를 강제수용하고 개발·시행사만 배 불리는 '성남 대장동' 사건과 같다"며 "영농행위로 생계를 이어온 주민은 주거와 경제권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단 조성 계획 전부터 벌어진 부동산 투기 조장과 무분별한 중복사업은 국가 예산 낭비와 생태계 파괴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공청회에 제출된 의견이 전혀 수용되지 않는 등 졸속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공대위는 "전문가를 초청, 검증 토론회와 시민을 대상으로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산단 중단 촉구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며 "해당 지역 발전 전략 모색과 대안 제시, 조사와 함께 대대적인 여론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오옥균 주민대책위 대표와 강승수 천주교 대전교구 신부,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3명을 공동대표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 담당 공무원은 "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백지화 등 전면 철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보상, 이주 등 문제에
[충북일보] 세종교육의 올해 1년간 각 분야의 교육성과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의 학교와 교육기관이 거둔 성과가 당해 학교나 학교급 등에 그치지 않고 세종교육 전반으로 확산하고 효과가 배가 되도록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눔 한마당 행사는 23일 세종마을교육박람회를 시작으로 12월20일 세종학생축제까지 한달 남짓 교육청과 학교, 교육기관 등에서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종마을교육박람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교육청과 금강보행교에서 열린다. 특히 26일 열리는 밴드, 합주, 댄스공연 등의 행사마당과 뷰티, 자원순환, 드론 등의 참여마당은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 참여자들의 연대감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등수업공유한마당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주일간 세종의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등통합지원단공유회는 12월 1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사례를 공유한다. 관계중심생활교육실천공유회는 내달 17일
[충북일보] 흔히 관가(官街)에서는 11월말부터를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전쟁의 시기라고 부른다. 국회가 내년도 정부예산을 본격적으로 심의·의결하는 이 기간은 정부 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도 피를 말리는 시간이다. 성과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해당 자치단체는 물론 자치단체를 이끌고 있는 단체장도 예산확보 결과에 따라 명암이 갈린다. 이 때문에 연말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통과하기 직전까지 자치단체는 가용자산을 모두 동원에 예산 확보에 나선다. 흔히 '쪽지 예산'이라는 말도 이때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그래서 총성없는 전쟁이라고도 한다. 선과 악도 없다. 오로지 수치로 나타나는 결과로만 모든 것이 평가되고 귀결된다. 단체장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한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맞는 국비확보전이라는 점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세종시도 예외는 아니다. 굵직한 현안도 산적해 있다. '2027년도 U-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대평동 종합경기장 건립사업, 대통령 집무실 예산, 국회 세종의사당 예산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업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마을방과후 20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순회강사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지원하고자 하는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 등이며,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신청기간은 11월 21일부터 25일 오후 1시까지이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공지사항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samige@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순회강사 서류 심사 발표는 11월 30일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며,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12월 6일부터 7일까지 면접 심사, 12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한 강사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약제부 이미란(사진) 약제과장이 2022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미래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수여하는 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활동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 약제과장은 2020년 7월 16일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 약무부분 개원 준비 책임자로 의약품 조제 및 투약 업무의 조기 안정화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 충남대병원 본원 약제부 입사 후 2018년 감염약료 전문약사, 2019년 장기이식약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전문위원, (재)병원약학 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위원, 대한병원협회 보건의료정책분야 실무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미란 약제과장은 "의료진과 협업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요법이 가능하도록 임상약제업무를 개발해 적용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지난 21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을 위해 인니 공공사업주택부에 파견된 행복청 협력관의 최근 인니 정부 동향 및 양국 협력활동, 수도이전사업과 관련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참석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방향을 정하는데 귀중한 정보를 얻었다. '인니 신수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시작해 올해 6회차를 맞았고, 지금까지 총 17회의 안건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올 7월에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정상회담에서 수도이전협력 MOU 체결을 연장하고,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단지, 탄소중립 상수도 인프라 구축, 침매터널, 식량생산단지, 산림복원사업 등 정부협력사업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 최형욱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사업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간 협력 및 정보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은 21일 보람동 복합커뮤티센터 대회의실에서 '보람동 자율방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보람동 자율방재단은 15명으로 구성돼 자연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는 양길수 세종시 자율방재단 연합회장과 각 읍면동 자율방재단 대표, 보람동 자율방재단원, 보람동장, 보람동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보람동 자율방재단 임원으로 김경임 단장, 박찬무 부단장, 이연숙 사무국장, 이종권 미디어팀장이 선출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조선시대 세종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가 담긴 연성지(燕城誌)'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세종시는 오는 25일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충북대 박물관, 역사실학회와 함께 지난해 구입한 유물인 '연성지(燕城誌)'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성지의 세종시 유형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동시에, 연성지가 조선시대(순조 추정) 세종지역 역사와 자연환경, 문화, 제도 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는 점을 인정받아 마련했다. 연성(燕城)은 연기(燕岐)의 별칭이다. 주제 발표는 연성지에 수록된 다양한 내용을 분석해 △연성지의 수록 내역과 편찬 시기 △연성지의 방리(坊里)와 지명 고찰 △연성지에 나타난 인구와 부세(賦稅) 현황 등을 설명한다. 또한 △연성지에 보이는 연기현의 세거 성씨와 인물 △연기현의 경관구조와 연성지의 역사지리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주제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정호훈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를 좌장으로 교수·세종향토사연구소 위원으로 구성된 발표·토론자 10명이 참여해 연성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회장 이만식)이 21일 세종시 연기면(면장 이진례)을 찾아 150만 원 상당의 보행보조기·지팡이 10세트를 기증했다. 연기면은 그동안 구입비용이 부담돼 보행보조기를 사용하지 못했던 노인 1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만식 대표는 "행복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달 30일에는 연기·연서면 노인들에게 회원 재능기부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코로나 19 사망자와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를 나타내는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누적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시·도별 사망자 분석결과 세종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사망자와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이날 현재 세종의 사망자는 48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망자가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사망률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세종의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약 12.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부산 74명, 서울 58명, 경기 53명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처럼 세종의 사망자와 사망률이 낮은 것은 인구 연령대가 다른 시도에 비해 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은 60세 이하 젊은층 인구는 고령층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세종의 20세 이상 60세 이하 인구 비율은 59.7%나 되고 20세 이하 인구까지 더하면 시 전체 인구의 85%에 육박한다. 그러나 겨울철 접어들면서 재유행기미가 보이면서 고려층을 대상으로 개량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세종의 4차 접종률은 9.64%에 머물러
[충북일보] 오는 12월2일부터 세종시에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300원의 환원받을 수 있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실시된다. 세종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시행하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앞두고 보증금제 자율 참여매장을 모집하고, 반납처를 확대하는 등 기본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는 소비자가 일회용 컵으로 음료를 구매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포함해 구매하고,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로 '탈플라스틱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제도 시행의 연착륙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보증금제 적용 매장에서 개인 통컵(텀블러)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탄소중립실천포인트'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내년 2월까지 보증금제 대상 일회용 컵을 반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화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공공기관 등에 보증금제가 미적용된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면서 일반매장도 자율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최근 자발적 참여 매장 모집을 공고했다. 시는 보증금제의 안정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으로 이웃사랑을 나누는 기관·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19일 부강면에서 세종장애인후원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 곽효정 여성위원장, 여성위원회 임원진과 회원,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등이 참석해 200박스 상당의 김장을 담가 '사랑의 열매'를 통해 13개의 장애인 단체에 기부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부부, 이준배 경제부시장 부부도 직접 방문해 당직자들과 여성위원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종시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문화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50명이 참여해 1.4t의 김장김치 160박스(1박스 당 9㎏)를 관내 마을 31곳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9년 전부터 직접 경작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에게 나눠오는 등 매년 꾸준한 봉사활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