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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3 14:43:07
  • 최종수정2022.11.23 14:43:07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보수교원단체인 교원단체총연합회에 이어 진보 교원단체인 전교조와도 교육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24일 오전 11시 보람동에 위치한 전교조세종지부사무실에서 전교조 임원진과 세종교육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국민의힘세종시당이 제안하고, 전교조세종지부가 받아들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정당이 진보교원단체인 전교조가 교육관련 사안을 두고 정책간담회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극히 이례적이어서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양측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세종교육이 당면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많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8일 세종시 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와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교육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주체가 바라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이 보수 교원단체에 이어 진보 교원단체인 전교조와도 대화의 채널을 마련하는 등 당면한 교육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안마련을 위해 보폭을 확대하면서 지역 정치권 뿐만아니라 교육계도 주목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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