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부터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특화상담소'를 운영한다. 특화상담소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있는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심층상담, 삭제지원,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법률 연계 등 맞춤형서비스와 치유회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달 여성가족부의 2023년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2일 선정됐으며, 특화상담소는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세종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상담 건수는 2020년 111건, 2021년 156건, 2022년 83건(지난 9월 기준)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화상담소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특화상담소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말 정부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와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되면서 2관왕에 올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에 대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도평가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등 총 28건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도평가 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오른데 이어,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이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도평가 부문에서 시는 체계적인 성과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 구성·운영에 힘쓴 공로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에 올랐다. 지역자율계정 사업 부문에서는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을 추진해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 운행으로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 공로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사업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은 6일 인근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실내마스크 의무화해제 방침과 관련해 "세종시는 정부정책과 같은 방역 노선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세종시의 경우 최근 1주일간의 코로나 감염 추이를 보더라도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은 상황으로,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에 방역대응을 낮추는 것은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국가 감염병 방역 사무란 것은 자치 사무이면서 국가 사무이기도한 만큼 감염병 대응과 확산의 억제 방식에 있어 전국의 자치단체가 각기 달리 간다면 전반의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특히 다른 지자체들과는 성격이 다른 행정수도로서 정부 세종청사가 입지해 있는 도시이며 세종시에 입주해 있는 중앙 공무원 대부분이 세종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라며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이신 국무총리께서 세종시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며 정부의 방역 지침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서 이와 다른 정책의 궤를 가져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포함한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서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복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및 신산업 미래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미래전략도시 행정수도 완성'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2023년에 건립방안을 마련하고, 국회세종의사당 또한 국회의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입지·주거·교통대책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입법·행정기능과 연계한 미디어단지 조성과 프레스센터 건립도 추진해 언론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행복도시권의 광역적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광역도로·철도·BRT(공주·청주·조치원) 등의 교통망도 확충해 국토 중심부에 600만 광역공동생활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산업 미래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인재양성-연구개발-창업·취업-혁신기업이 선순환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의 핵심전략신산업(AI, ICT, Bio 등)과 연계해 기업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후 처음으로 생체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세종에 거주하는 A씨(62)는 오랜 기간 혈압과 당뇨 질환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지난 2021년 12월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고 최근까지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 왔다. 최근 A씨는 아내 B씨(59)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아 지난 11월말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이식거부 반응 없이 안정적인 회복과정을 거쳐 퇴원했고, 외래 진료를 통한 검사 등 추적관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진은 A씨가 3~6개월 정도 지나면 일반인처럼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장내과와 비뇨의학과, 외과의 유기적 협진을 통해 첫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서울이나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과 김송이 교수는 "첫 생체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환자는 빠른 쾌유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칠 때까지 의료진과 직원들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5일 '제4차 운영위원회 및 제3차 상무위원회'를 열어 각급·상설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등 조직인선과 2023회계년도 재정운용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세종시당은 유충희 농어민위원장을 마지막으로 15개 각급·상설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조상호 상임부위원장(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외 7명의 부위원장, 서금택 수석부위원장(전 세종시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또 상임고문으로는 이해찬 전 당대표와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홍성욱 노인위원장외 15명을 고문으로 각각 임명했다. 대변인은 박성수 전 세종시의원이 선정됐다. 세종시당은 이와 함께 2023회계년도 시당 재정운용의 기본방향과 목표로 △소통강화를 통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관리 △각급·상설위원회 및 지역위원회 활성화 ㈜당원교육 내실화 및 당원 역량강화 등을 제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3년전 청주 실종 여중생을 찾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군견 '달관'이 오는 8일 전역한다. 육군 32사단은 지난 2019년 11일간 산속에 조난됐던 조모 양을 최초 발견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던 군견 '달관'의 은퇴식을 오는 8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은퇴식은 은퇴전 마지막 훈련과 은퇴식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육군 32사단 기동대대에 소속돼 훈련과 임무를 수행하던 달관이(수컷 셰퍼드)는 수색 능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사람으로 치면 70대로 체력이 떨어져 전역이 결정됐고, 앞으로 강원도 춘천의 군견 교육대에서 노후를 보낼 예정이다. 달관이가 일약 '국민 군견'으로 주목받은 것은 3년 청주시 가덕면 야산에서 실종됐던 여중생을 11일 만에 구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5천800명에 달하는 군경이 투입돼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에서 실종된 조 양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고, 그런 안타까운 상황에서 조 양이 실종된 지 11일 만에 조 양의 체취를 맡은 달관이가 구조 대상자 발견 때 취하는 '보고' 자세를 취하자 수색대가 일대를 수색한 끝에 약 3m 떨어진 바위 구석에서 조 양을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의결이 임박한 가운데 대평동종합체육시설 건립에 필요한 정부 예산 확보가 세종시의 절체절명의 과제로 등장했다. 대평동종합체육시설은 세계대학경기대회 폐막식 장소로 활용 예정인 핵심 체육시설로, 관련 정부예산 확보 여하에 따라 대회 성패가 갈릴 정도로 세종으로서는 절박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시의회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예산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위한 논의를 갖고 시 최대 현안 사업인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 시장과 상 의장은 이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설득과 국비확보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상병헌 의장은 "시의회 의원 전원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집행부와 끊임없는 소통을 갖고 차질없이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의회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16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의료취약계층의 후원금 조성을 위한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 행사 후원 전문업체인 '오픈북'과 협업해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 교양서적 등 다양한 책을 판매하고 총 판매금액의 25%를 환자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병원직원 164명으로 구성된'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사회 복귀와 재활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사업과 관련해 지난 2020년 7월 개원 이후 최근까지 40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진료비, 간병비, 위생용품 등 3천여 만원을 후원했다. 김민수(심장내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 후원 활동에 일부 기여를 할 수 있어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의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1월말까지 교육공무직 등 12개 직종에 177명을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2023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공개경쟁 선발시험 계획'을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 이번 선발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12개 직종 총 177명으로, 직종별로는 교무행정사 10명, 조리실무사 80명, 전문상담사 6명, 임상심리사 1명, 초등돌봄전담사 19명, 특수교육실무사 38명, 특수학교돌봄전담사 2명, 간호사 3명, 취업지원실무사(특수) 2명, 국제교육코디네이터 1명, 발명교육센터수업보조 1명, 시설관리원 14명 등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접수처(세종시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방문 또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전자우편(sjeduworker@korea,kr)을 통해 접수한다. 선발시험은 직종에 따라 체력검정, 1차 시험(필기시험),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되며 전 직종 인성평가를 실시한다. 체력검정은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12월 30일 체력검정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1차 시험(필기시험)은 2023년 1월 7일, 1차 합격자 발표는 1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2 예술경영대상' 우수경영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개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1차 14개 단체가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그중 최종 6개 단체(공공부문 1개, 민간 5개)가 선정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생활 속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들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공연단체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수익을 배분하는 혁신적인 공동기획 시스템 등을 도입했고, 국내외 공연의 공동 유통을 통한 예산절감, 미래(학생)관객개발, 지역예술단체 페스티벌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활동 매개 기능을 강화해 지역 문화예술경제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문화재단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세종시문화재단의 예술경영대상 수상은 세종시, 국립예술단체 및 지역예술단체, 시교육청,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의 문화, 공연, 예술을 위한 유일한 기관으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설계를 완료하고 건립공사를 발주한다. 집현동 복컴은 행정·치안·소방·문화·체육 등 공공서비스를 한곳에 복합화한 시설로, 총사업비 68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5천9㎡, 연면적 1만 7천16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3년 2월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부시설로 △주민센터 △보육시설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수영장 △119 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집현동 복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감염병에 취약한 '3밀' 건축 요소(밀집, 밀폐, 밀접)를 제거하고 감염병 예방 및 전파방지에 효과적인 설계기법이 적용됐다. 아울러 인근 문화공원과 보행 입체 연결데크를 통해 외부에서 직접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공공건축 설계단계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화설계를 도입한 첫 사례로, 설계 취지를 살려 주민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공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승하차 도우미'사업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재개했다. '승하차 도우미'는 세종시 전통시장(조치원, 대평동 등)을 경유하는 버스에 탑승해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버스 승·하차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는 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 공사직원 10여명은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승하차도우미로 나서서 11번 버스 등 12개 노선에 탑승해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도왔다. 도시교통공사는 앞으로 자원봉사 시민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승하차 도우미' 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도시교통공사 관계자는"세종시 어르신들에게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던 승하차도우미 활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돼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승하차 도우미 운영 재개를 기회로 세종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교통공사는 관내 자원봉사 및 시민단체와 함께 조치원읍의 읍면노선을 중심으로 2018년 7월부터 '승하차 도우미'를 시작했었다.
[충북일보] 3대 세종시체육회장선거가 6파전으로 치러진다. 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5일 후보자등록 마감결과 6명이 입후보 등록절차를 마쳤다. 기호 순으로 오영철(77) 전세종시체육회부회장, 정태봉(61) 현 세종시체육회장, 고용주(60) 전세종시탁구협회장, 유용철(50) 전세종시체육회감사, 윤강원(61) 현세종시육상연맹회장, 김영제(57) 현 세종시체육회 이사 등이다. 후보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6일부터 14일까지 공식선거기간을 거쳐 12월15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에 이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종시청 4층 여민실 앞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다. 선거인수는 가맹단체장, 읍면동체육회장, 가맹단체 대의원 등 모두 278명이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6일부터 후보들에게 선거인 명부가 제공된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 회장은 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24일부터 4년간 3대 회장을 맡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5회 세종기업인의 날 기업대상 수상 업체로 알루미늄 제조 기업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대표 김윤중)가 선정됐다. 세종시는 5일 반곡동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관내 기업인,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등 6개 기업이 세종기업대상, 유망중소기업상, 우수근로자상을 수상했다. ㈜동양에이케이코리아는 우수한 경영 성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에 주어지는 유망중소기업에는 리봄화장품㈜(대표 서종우)가 선정됐다. 시는 기업대상과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 우대혜택과 세종시 국내·해외판로사업 참가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근로자상은 △㈜레이크머티리얼즈 조익행 △미래생활㈜ 심준오 △리텍㈜ 송재철 △㈜대교에이스㈜ 안경숙 등 4명이 수상했다. 이밖에 고용평등 실천과 고용차별 개선으로 일터 내 차별 없는 '공정' 가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22년 세종형 공정일터 인증기업에는 △㈜새롬테크
[충북일보] 세종을 행정수도를 넘어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 방안으로 일과 여가가 어우러진 '워케이션' 중심지로 육성해 일하기 좋은 젊은 도시로 만들자는 시민 제안이 나왔다. 세종시는 5일 반곡동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제2회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여성·신중년, 노인·장애인, 지역산업, 소상공인, 고용의 질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93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대상인 세종특별시장상은 '기업 문화의 중심지로의 성장, 세종형 워케이션 기업 육성'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원영 씨가 선정돼 200만 원 상당의 노트북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 씨의 아이디어는 세종에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워케이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해 여가를 즐기며 업무를 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창의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도모하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청년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의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최우수상은 안전사고 유발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결해 안전사고
[충북일보] 전교조세종지부는 관내 고교생이 교원능력개발평가 서술형 문항에서 교사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것과 관련, 5일 "교사에 대한 폭력이 가해지는 교원평가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세종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사를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학교와 교육청은 익명으로 이뤄지는 교원평가에서 가해 학생을 찾을 수 없다"며 "교사 개인에게 고통을 감내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익명 뒤에 숨어 누가 가해자인지도 모르는 가운데 교사가 수업하는 상황은 2차 피해로 가중될 수 있다"며 "많은 교사가 현장에서 외모 품평, 인격 모독적 언어폭력, 성희롱 등으로 고통받고, 수치심과 교직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교조세종지부는 "교원평가 제도는 교사를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만들었고 보호 장치가 어떤 것도 없다"며 "문제투성이 교원평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폐지를 요구했지만 교육부는 블라인드 처리, 필터링 등의 눈가리기식 대책 만을 내놓으며 요구를 무시해 왔다"고 비판했다. 최근 세종에서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자유서술식 문항에 'XX 크더라, 짜면 모유 나오는 부분이냐', 'XX이 작아', '김정은 기쁨-조나 해라' 등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5일 한국중부발전(주)과 '청렴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부패 방지와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한 실천과제를 함께 추진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향후 세종시교육청과 한국중부발전(주)은 기관별 임직원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청렴문화 확산 공동 실천과제(청렴캠페인, 청렴콘텐츠 공모전 등)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양 기관의 반부패 청렴의지 노력이 지역사회로 널리 확산되는데 선도기관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과 공시지가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이 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지난해말 대비 0.5%(133만8천㎡) 증가해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에 달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2조 4천550억 원으로 지난해말 말 대비 1.2%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2014년~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폭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은 지난해말 대비 0.3%(45만6천㎡) 증가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1%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중국이 7.9%, 유럽이 7.2%, 일본이 6.4% 순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전국 외국인 보유면적 중 18.5%(4천822만8천㎡)를 차지했고, 전남 14.9%(3천896만4천㎡), 경북 13.9%(3천634만8천㎡) 등으로 외국인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은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과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말 세종의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237만1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회장 이만식)과 더좋은라이온스클럽(회장 고지연)이 지난 3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연기면 내 어려운 4가구를 찾아 가구당 500장 씩 총 2천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만식 대표는 "이번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익)는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대평 어울림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반려식물키우기·행복을찍는사진관 등과 기부금(품) 모금 활동 등을 담은 사진 25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난 10월 열렸던 '효문화 우체통 사랑의 그림편지 쓰기 대회'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이재익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진전이 연말을 맞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문자체계, 사용방법이 담겨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의례본(국보 제70호) 금분사경(金粉寫經)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금분사경이란 금가루를 사용해 경전, 변상도 등을 필사해 만든 작품으로 정진택 명인이 국내 최초로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지정(제70호) 60주년을 맞아 한글 작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체감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446년 훈민정음 반포와 함께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대왕이 직접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과 음가·운용법을 적은 '예의(例義)' 부분과, 정인지를 비롯한 신숙주·성삼문·최항·박팽년 등 집현전 학자들이 제자 원리와 사용법을 설명한 '해례(解例)'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금가루를 사용해 해례본·의례본을 필사해 만든 금분사경 작품 2점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해례본 편찬 의미와 과정, 세종대왕의 한글보급정책 등 한글과 관련된
[충북일보] 2023년도 학교급식비 분담비율을 놓고 세종시와 시교육청이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협상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급식비 중 국비로 지원되는 인건비를 제외하고, 식품비에 한해 5대5로 균등 부담하는 안을 세종시교육청에 제안한 상태다. 세종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2월 체결한 무상급식 협약에 따라 식품비·운영비·인건비를 포함한 급식비 총액의 50%씩 부담해왔다. 그러나 시는 올해부터 급식종사자의 인건비가 국비로 지원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마다 무상급식비 분담안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표면적으로는 시와 교육청이 전체 급식비를 5대5로 균등 분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2021년도 정산결과로 추정할 때 실제 교육청에서 학부모가 부담할 경비를 부담했다고 인정할 만한 금액은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인건비를 제외하고 식품비에 한해 교육청과 각각 5대5로 균등 부담하겠다고 공언했다. 반면 시교육청은 식품비 기준으로 시가 70%를 부담하고 시교육청이 30%를 부담하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양측이 재정난을 이유로 급식비 분담비율을
[충북일보] 앞으로 세종시립도서관에 소장된 도서정보를 알고 싶다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앱을 사용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메신저에서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로 카카오톡 앱 검색 창에서 '세종시도서관' 채널을 추가한 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회원증 △도서 검색 및 예약(연장) △문화 행사·시설 조회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밖에 도서관과 관련한 종합적인 안내와 전자책·오디북 등까지 연계돼 이용이 가능하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챗봇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서문화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의 구급대응체계가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최근 소방청이 평가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 1위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재난을 대비해 초기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임무수행·운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지난달 25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폭발과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기관·단체 7곳, 157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청, 보건복지부 등 합동 평가단은 전국 시·도 19곳의 소방본부 훈련장소 방문평가를 통해 세종소방본부에 특·광역시 9곳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부과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세종충남대병원의 오세광 응급의료센터장과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면서 임시의료소와 구급상황관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