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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5 09:51:01
  • 최종수정2022.12.05 09:51:01
[충북일보]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과 공시지가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이 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지난해말 대비 0.5%(133만8천㎡) 증가해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에 달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2조 4천550억 원으로 지난해말 말 대비 1.2%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2014년~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폭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은 지난해말 대비 0.3%(45만6천㎡) 증가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1%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중국이 7.9%, 유럽이 7.2%, 일본이 6.4% 순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전국 외국인 보유면적 중 18.5%(4천822만8천㎡)를 차지했고, 전남 14.9%(3천896만4천㎡), 경북 13.9%(3천634만8천㎡) 등으로 외국인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은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과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말 세종의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237만1천㎡에 공시지가로는 692억원이었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올 상반기 기준으로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249만3천㎡로 늘어났고, 공시지가는 794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보유면적은 12만2천㎡(5.1%p)가, 공시지가는 102억원(14.7%p)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상승폭만 고려할 때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컷다.

같은 기간 전국의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0.5%p, 공시지가는 1.2%p 상승에 그친것과 비교하면 세종의 외국인 보유토지면적과 공시지가가 짧은 기간에 상승폭이 얼마나 컷는지 알 수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 보유가 67.1%으로 가장 많고 공장용지 22.6%, 레저용지 4.5%, 주거용지 4.2% 등이다.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을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외국국적 교포가 55.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합작법인 등 외국법인 34.6%, 순수외국인 9.5%, 정부·단체 0.2%(550천㎡) 등으로 파악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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