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2.07 09:00:46
  • 최종수정2022.12.07 09:00:46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세종시가 인증서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말 정부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와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되면서 2관왕에 올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에 대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도평가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등 총 28건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도평가 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오른데 이어,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이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도평가 부문에서 시는 체계적인 성과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 구성·운영에 힘쓴 공로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에 올랐다.

지역자율계정 사업 부문에서는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을 추진해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 운행으로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 공로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마을별 특성에 맞는 새로운 운영방식 개발, 교통약자를 고려한 편의시설 도입, 주민들의 불편함에 귀를 기울이는 적극행정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존 대중교통과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의 부담을 대폭 감소시켜 이용 활성화·이동권 증진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두루타 이용객수는 2020년 1만 698명에서 2021년 2만 4천456명으로 140%가 증가했으며, 두루타 운행지역도 연기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시는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 '2021년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자율계정 사업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민호 시장은 "시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도평가 부문 최우수를 포함해 3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전략도시로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교육부 주관 2023년도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로써 2021년도, 2022년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역교육중심 협약을 맺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신청해, 시는 서류·대면심사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그동안 세종시교육청과 협력·설립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공모사업 준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함께 소통하며 교육이 문화가 되는 행복교육공동체'라는 목표(비전) 아래 △민·관·학 교육 협력체계(거버넌스) 활성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세종형 미래학교 지원 △복컴 마을방과후 운영 행복교육체험터 활성화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