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권 시·도교육감 정책협의회가 공동사업과 정책실무협의회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4일 오전 10시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2023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열고 충북·충남·대전·세종교육감이 이 같은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교육감들은 충청권협의회와 정책실무회 운영, 공동사업의 유지·축소·폐지 등을 논의한 뒤 실무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9일 충청권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하고, 같은 달 23일 대전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충청권 미래학교 한마당을 열기로 약속했다. 당초 진보·중도 성향 교육감이 3선을 거머쥔 대전·세종·충남과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집권한 충북의 교육 철학과 정치색이 달라 충청권협의회 운영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충청권 교육감정책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두차례 열리고 있다. 윤건영 도교육감은 "앞으로 충청권 교육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1월 4~5일 충북문화관이 위치한 청주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일원에서 '지등 불빛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지등 명인인 조동언 작가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걷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와 문화 공연으로는 △지등 속 보물찾기 △청주어린이 뮤지컬합창단 △안젤루스도 미니합창단 △증평 한별어린이합창단 △충주루체레합창단 △어린이 사생대회 출품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충북문화관으로 전화(043-223-4100) 문의하면 된다. 김갑수 재단 대표는 "청주 대성로122번길에서 문화예술에 특화된 축제를 진행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김수용(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생활관장)·김희옥(하나증권 청주지점 부장)씨 자혼=11월 4일(토) 오후 1시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자 상가와 주거 밀집지역 47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주차장 내 적치물이 있는지 여부와 건축물의 불법 증축, 무단 용도 변경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원상복구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지역 내 부설주차장 점검과 함께 위반건축물 사례·예방 안내 홍보물을 배포할 방침"이라며 "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해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의 고(故) 이건희 기증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오는 29일 막을 내린다. 청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을 끝으로 김홍도의 '추성부도' 등의 전시품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반환된다. 다만 이건희 회장이 기증해 박물관 바깥 공간 곳곳에 배치된 203점의 석조문화재는 특별전 종료 이후에도 계속 관람할 수 있다. 광주와 대구에 이어 청주에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특별전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러 번 방문하는 관람객 덕분에 특별전이 성황리에 진행됐고,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특별전 관람객을 위한 큐레이터의 핵심 강의가 함께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이 성비위 의혹으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해당 부장은 다수의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도장애인체육회는 해당 부장을 업무에서 배제한 뒤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중징계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조직 내부에서 불미스러운 문제가 불거져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며 "열흘 정도 업무 분리 조치를 한 뒤 최근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처분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외협력본부장이 지난 10일 급작스럽게 사퇴하는 등 도장애인체육회는 잇단 수렁에 빠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열흘가량 앞두고 대회 출전 선수들을 지원·관리하는 간부가 자리를 비워 대회 참여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상 체제에 돌입해 남아 있는 직원들이 업무 대행을 하는 등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며 "피해 여직원들과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4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회 교육감기 겸 장애인육상연맹회장기 학생육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우수 선수를 발굴할 목적으로 충북도교육청과 괴산군, 괴산군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충북지역 38개 초·중·고등학교 소속 121명의 선수가 11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다툴 예정이다. 김성수 충북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신체 발달 촉진은 물론 체육 인구 저변 확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3일 충북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지면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으니 차량 운행 시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5~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9~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 보은 판동초등학교에서 '어울림 한마당 큰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뉴스포츠, 공 굴리기, 훌라후프 탈출, 춤 싸움 등의 체험은 물론 VR과 닌텐도 등의 오락까지 마련돼 학생과 교사, 학부모까지 모두가 어울릴 수 있었다. 김경연 교장은 "전교생이 38명뿐인 작은 학교에서 스포츠버스와 함께 작은 가을운동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부모, 지역주민,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모두 화합하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과 주민 모두 행복한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율봉근린공원에서 개최한 '2회 밤골축제'가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율량사천동이 오래전부터 밤나무가 많았다는 데서 유래한 '밤골'의 명칭을 따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13개 직능단체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꾸려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기른 통기타반, 라인댄스반 등의 수강생들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흥겨움을 더하는 풍물 한마당과 주민 노래자랑은 물론 지역 가수를 초대해 무대를 꾸리는 등 문화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모두 챙겼다. 온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풍선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잔디광장에 갖춰졌고, 지역 노인들에게 소머리국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가 축제장 내 꾸려졌다. 관람객들이 해물파전과 도토리묵, 문어빵 등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게 주막과 푸드트럭도 알차게 준비됐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운영돼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박충규 추진위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부녀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직접 구입한 재료들로 반찬을 만든 뒤 취약계층 25가구를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 오유빈 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날 수 있게 반찬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주민분들을 위해 항상 봉사해 주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행복이 꽃피는 용암1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도서관 야외공간에서 '출발! 과학 대탐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온도 차이를 이용한 화산폭발 실험 △드라이아이스 승화 작용을 이용한 풍선 게임 △산-염기 반응, 기체의 포화상태를 이용한 캔 뚜껑 날리기 등으로 진행되는 과학 공연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8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연은 1시간가량 시행되며 막이 오르기 20분 전 사전 신청자부터 우선적으로 자리가 배정될 예정이다. 미리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174)로 문의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미술관 본관에서 '뮤지엄 나이트 II: 10월의 선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현대미술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한 것으로 건축과 미술의 경계를 넘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즐길 수 있다. 국내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피스트 '하와'가 고전·현대음악을 아우르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40명까지 모집하며, 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주시립미술관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공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지정된 날로, 시립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 개방뿐 아니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0회 운천신봉동 구루물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운리단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축제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과 경로당 유류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이 준비한 웃음 치료와 기타 공연, 요가, 서예교실 등의 발표회가 꾸려졌고,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해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배영규씨 등 2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 축제 기간 먹거리 장터에서는 부침개와 육개장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플리마켓에서는 공예작품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조병식 구루물 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협조로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해 운천신봉동이 즐겁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은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중위권 수성에 실패하며 종합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9일 충북은 금 59·은 51·동 84개의 메달로 총점 3만5천774점을 획득하며 9회 연속 최종 순위 한 자릿수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당초 대구, 부산, 인천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회 사나흘째 단체 종목에서 부진하며 뼈아픈 실패를 맛봤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롤러, 양궁, 럭비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의 대표 효자 종목인 롤러는 금 8·은 5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점 2천622점으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양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부침을 덜어낸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활약하면서 금 7·은 4·동 4개의 메달을 따내 총점 2천41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럭비의 경우 충북고등학교 선수들이 14년 만에 총점 1천407점으로 정상 고지를 밟았다. 복싱과 우슈, 핸드볼에서는 종목 준우승을 거뒀다. 복싱은 금 3·은 3·동 10개의 메달로 총점 1천602점, 우슈는 금 3·은 2·동 2개의 메달로 총점 1천470점의 성적을 내며 각각 2회 연속 준우승했다. 핸드볼은 금 1·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 '단양에서 영동까지 레이크파크 포크송 댄스'를 연다고 밝혔다. '충북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만나다'의 세 번째 공연으로 준비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 내 삶의 소리와 이야기가 담긴 소리 농요, 토속 민요 등이 춤과 노래로 각색돼 펼쳐진다. 특히 구성진 자진가락, 슬프고도 독특한 노랫말 등 충청도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청주아리랑 △단양 띠뱃노래 △태평무 △부채춤 △진도북춤 △소고춤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의 사전 신청 접수는 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 발송 메시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으로 전화(070-4492-7736) 문의하면 된다. 김갑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충북의 애환을 담고 있는 노래로 구성된 만큼 충북문화관의 가을 단풍과 우리 노래의 우수성을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새벽까지 5~10㎜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6~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1일에는 올가을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이 예상된다.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6도고,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혜능보육원의 혜능윈드오케스트라가 열 번째 정기연주회 '연어의 꿈'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혜능윈드오케스트라는 충북혜능보육원 재원 아동들과 사회복지사, 악기 지도 봉사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코로나19 당시 비대면으로 공연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정식 대면으로 무대를 꾸렸다. 올해도 후원자와 관람객을 만나기 위해 어김없이 찾아왔다. 초대장을 받은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60-1590)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023 하나원큐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4일 충남 아산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2대 3으로 패하며 7위(승점 47점)에 머물렀다. 다만 5위 경남FC(승점 49점)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동일 라운드 김포FC와 전남FC 맞대결 결과에 따라 5위에 안착할 수 있다. 홈경기 승리와 플레이오프 사정권 진입,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쥘 수 있는 대결인 셈이다. 충북청주FC는 김도현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김도현 선수는 울산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번 시즌 프로 무대에 올라 경남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김도현 선수는 4라운드 경남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2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이번 시즌 경남FC와 상대전적은 1무 1패다. 경남 글레이손 선수와 원기종 선수는 직전 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득점했을 정도로 기세가 올랐다. 최윤겸 감독은 2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팀들을 상대로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에이티에스가 7호 기업으로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이사는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김갑수 재단 대표이사와 충북 메세나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티에스는 세계적인 품질 경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초정밀 사출 전문기업으로, 문화예술 후원 외에도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문화예술의 힘에 깊이 공감한다"며 "기업과 문화예술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일에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한판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는 셀트리온제약을 시작으로 충북개발공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벽산엔지니어링, 토우건설,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참여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창 던지기와 남자 일반부 해머 던지기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과거 '투척 충북'의 위상을 되찾았다. 장예영(충북체고·3년) 선수는 지난 14일 목포종합경기장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창 던지기에서 49.04m를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장예영 선수는 예선에서 하위권 5명과 비슷한 성적을 냈으나 본선에 진출한 뒤 2·3위 선수와 70~80㎝ 수준의 기록 차를 냈다. 전국체전 창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가져온 것은 2015년 96회 전국체전 이후 7년 만이다. 충북의 대표 효자 종목이었던 투척(해머·포환·원반·창 던지기)은 최근 몇 년간 기세가 주춤했던 만큼 이번 금메달 수확은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목표가 2위였다는 장 선수는 신장 170㎝의 신체조건 등으로 지역 체육계 안팎에서 장래성을 주목받는다. 다만 기록 측정할 때 편차가 크고, 큰 대회에서 부담감을 느끼는 등 심리적 약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도자들은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컨디션 관리와 심리적 훈련에 집중했다고 한다. 장 선수는 "연습하는 과정 내내 힘들었지만 고생한 만
[충북일보] 반환점을 돈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개막 나흘째인 16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은 금 34·은 35·동 42개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9천602점으로 전국 17개 시·군 가운데 9위에 올랐다. 종합 14위를 기록했던 전날보다 다섯 계단 상승하면서 한 자릿수 성적에 올라선 모습이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103회 전국체전 당시에도 폐막을 이틀 앞두고 종합 12위에서 6위로 단박에 뛰어오른 바 있다. 이날 충북선수단은 롤러와 우슈, 조정,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열전하며 전날 단체 종목의 부진을 만회했다. 특히 롤러 종목은 전국체전 5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충북 대표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피드 3천m 계주 경기에서 남녀 고등부와 남자 일반부 모두 우승을 달성하면서 총 3개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또한 같은 종목에서 여자 일반부 준우승까지 거두며 이번 대회 금 8·은 5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같은 날 충북이 전통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슈 종목에서도 금 3·은 2·동 2·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권전능 남자 고등부에 출전한 고영우(충북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는 '32회 전국무용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지성 안무자는 지난 14일 폐막한 이 대회에 출전해 '아(我)!수라'를 선보이며 은상을 거머쥐었다. 해당 작품은 디딜 곳 없이 남루한 길 위에서 삶을 이어온 한 여성의 처절한 몸부림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지회상에 충북무용협회가 이름을 올리면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정미 협회장은 "뛰어난 창작 역량을 발휘해 좋은 무대를 만든 김지성 안무자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좋은 결과로 조금이나마 보상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도서관에서 비도서(DVD)자료를 대출토록 돕는다고 16일 밝혔다. 대출 대상 자료는 △오송도서관 어린이영어 25종 △서원도서관 철학 분야 명작영화 30종 △흥덕도서관 다큐멘터리 50종 △신율봉도서관 어린이자료 38종 △강내도서관 어린이영어 4종 △옥산도서관 영화 20종으로 총 5개 분야 167종이다. 도서관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명당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보름이며 다른 도서관에 반납, 예약, 연장, 상호대차, 무인반납 등의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DVD 대출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영상자료 이용편의 제공 및 소장 자료의 활발한 이용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가 제공되길 바라며 집에서 편안히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드라마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청주에 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오는 28일 오후 3시 '2023 드라마로 소통하다: 김은희 작가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라마로 소통하다'는 드라마아트홀이 자랑하는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관 3주년을 맞은 올해 '싸인'과 '시그널', '킹덤', '악귀' 등의 각본을 쓴 김은희 작가를 초청했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 작품 집필의 시작이 된다는 김은희 작가는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소재에 남다른 상상력과 철저한 자료조사, 전문적 취재를 더해 이야기를 쌓아나간다. '한국 TV드라마의 트렌드와 집필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자신만의 집필 요령과 변화하는 드라마 트렌드에 대한 견해를 들려줄 예정이다. 드라마작가 지망생과 방송 관련 진로 희망자, 시청자 등의 사전 질문을 받아 실질적인 궁금증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링크(forms.gle/YsTSESoiwyRYUrE77)로만 접수 받는다. 최종
[충북일보] 다양한 형태의 틀을 채운 과일이 꽃과 함께 화사하다. 원형이나 사각의 투명하고 이색적인 상자나 플라스틱이나 비닐백에 담긴다. 보기에도 예쁜 색색의 조화로움에 생화와 과일 향까지 은은하게 배어나는 선물이 전해진다. 꽃바구니만큼 눈을 만족시키고 그 후에는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실속 가득 생화 과일바구니다. 청주 용암동에서 지난해 6월부터 과일 포장 전문점 '단아한프룻'을 운영 중인 강수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과일바구니로 시선을 돌렸다.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적당한 선물을 찾던 중 그동안 생각해본 적 없던 과일바구니를 알게 됐다. 마트나 과일가게에서 식품으로만 접하던 과일을 상자에 여러 종류로 담아내니 선물로도 손색없었다. 잘 깎아서 먹는 것에만 신경 썼던 과일을 여러모로 활용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듯했다. 5년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을 그만둘 각오로 주말을 이용해 과일과 포장을 배우기 시작했다. 과일을 선별하고 포장하며 배우다 보니 그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일보다 더욱 손에 맞았다. 철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선택하고 여러 방법으로 포장하는 것은 수없이 많은 표현이 가능했다. 과일에 어울리는 꽃을 찾아 조화롭게 연출하는 것은 선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영동의 주춧돌을 더 튼튼하게 다졌다는 평을 듣는다. 군은 정 군수 취임 뒤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미래농업 스마트팜 육성, 공약 이행 평가 그랜드슬램 달성, 영동 와인·일라이트 재조명, 세일즈 행정 & 지방외교 성공, 체류형 치유 관광도시 육성,현안 해결 물꼬 튼 뚝심 행정을 꼽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속에서 지난해 36개 분야 최우수기관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 1천23억 원을 확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정 군수는 먼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전통문화 예술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이로써 군은 국악의 고장에서 국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됐다. 군은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 범군민 궐기대회, 챌린지, MOU 등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군수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