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반환점 돈 104회 전국체육대회서 한숨 돌린 충북

금 34·은 35·동 42개 총점 9천602점
종합 14위→9위 다섯 계단 '껑충'
롤러·우슈·조정·태권도서 금메달

  • 웹출고시간2023.10.16 20:30:23
  • 최종수정2023.10.16 20:30:23

충청북도 선수들이 16일 전남 나주시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남자일반부 스피드 3000m 계주 결승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자 기뻐하고 있다. 결과는 3분59초454로 금메달.

[충북일보] 반환점을 돈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개막 나흘째인 16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은 금 34·은 35·동 42개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9천602점으로 전국 17개 시·군 가운데 9위에 올랐다.

종합 14위를 기록했던 전날보다 다섯 계단 상승하면서 한 자릿수 성적에 올라선 모습이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103회 전국체전 당시에도 폐막을 이틀 앞두고 종합 12위에서 6위로 단박에 뛰어오른 바 있다.

이날 충북선수단은 롤러와 우슈, 조정,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열전하며 전날 단체 종목의 부진을 만회했다.

특히 롤러 종목은 전국체전 5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충북 대표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피드 3천m 계주 경기에서 남녀 고등부와 남자 일반부 모두 우승을 달성하면서 총 3개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또한 같은 종목에서 여자 일반부 준우승까지 거두며 이번 대회 금 8·은 5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같은 날 충북이 전통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슈 종목에서도 금 3·은 2·동 2·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권전능 남자 고등부에 출전한 고영우(충북체고 3년) 선수가 백승준(통영시우슈협회)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 장권전능과 산타65㎏ 종목에 참전한 이하성·함관식(이상 충북개발공사)도 정상 고지를 밟으며 충북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여자 고등부 선수들의 호전도 눈길을 끌었다.

김찬희(충주여고 3년) 선수가 싱글스컬 종목에 참가해 8분46초0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태권도 +73㎏급에 나선 정수지(충북체고 3년) 선수가 결승에서 박주현(전남체고 3년) 선수를 2대 0으로 압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체전 핸드볼 종목 2연패를 노리는 청주 일신여고도 8강전에서 대전체고를 37대 29로 무릎 꿇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쉬운 패배도 있었다.

이날 축구 종목에서 예성여고와 상무여자축구단은 모두 동메달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예성여고는 광양여고를 상대로 전반전을 비겼으나 후반전 막판에 잇단 수비 실책을 거듭하면서 0대 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무여자축구단도 세종 스포츠토토를 맞닥뜨려 승부차기 끝에 3대 4로 석패했다.

충북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전국체전 9회 연속 한 자릿수 성적에 도전한다.

/ 김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11월 마지노선…최선 다할 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