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 김종원 작가를 초청해 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인문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원 작가는 '부모의 말'과 '내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하루 한 줄 인문학 질문의 기적'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 강연은 '66일 인문학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 교육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비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1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의 말이 바뀌면 아이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바뀌는 기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을 맞아 '실버마이크' 특별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평생학습박람회와 협력해 오는 28일 토요일 낮 12시 30분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MIC로 소통하는 세대 공감 청춘실버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재단은 청년·노인 예술가의 협연과 마술, 락앤롤, 어쿠스틱, 오케스트라 등 무대를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다. 또한 실버마이크 충청·수도권 교류 공연도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천 일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과 실버마이크 공식 SNS(www.instagram.com/silvermic_chungche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재단 생활문화팀으로 전화(043-224-5613)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실버마이크가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름다운 가을 경치와 함께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1회 내수중학교에서 '청소년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내수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민요 △민화 △한글 문자도 △생활 자수 △사군자 △다도 총 6개 강좌를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문화원 누리집(www.cjm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전섭 문화원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소년들이 전통문화 강좌를 통해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익히고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이틀 동안 '2023 인문학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학을 읽는 시간, 나를 읽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권역별 7개관인 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 도서관에서 함께한다. 우선 서원도서관에서 11월 1일 오후 7시 '수채화 시인 강원석이 들려주는 시와 행복 이야기'로 서막을 연다. 그다음 11월 2일부터 권역별 도서관 7곳에서 백수린, 김초엽, 김선영, 오미경, 이묘신, 하지은, 신원섭, 연두콩, 밤코 등의 작가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과 가족 공연, 문학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이 주제인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분들의 마음이 깊어지고 삶이 빛나고 아름다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빗줄기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2도 등 18~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옳음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청주문화재단과 옳음은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문화마켓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공동 프로젝트 홍보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동부창고에서는 달마다 1~2회 '동부창고고×마켓온다'가 진행된다. 옳음이 운영하는 '마켓온다'는 지역 업체가 동참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청주문화재단은 동부창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공연과 체험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선영 옳음 대표는 "청주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문화나눔부터 문화마켓까지, 문화가 있어 늘 행복한 청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는 '마켓온다'와 동행하게 돼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청주문화나눔 파트너들과 함께 청주시민 모두의 일상에 문화의 힘이 스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옳음은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의 파트너 기업으로도 합류했다. 옳음은 지난 2004년 온라인
[충북일보] 청주지역 배달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비롯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청주시에 촉구했다. 공공운수노동조합 청주지역배달라이더조직화사업단과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는 25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개월간 청주지역 배달노동자 12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배달노동자들이 저임금·장시간 노동·사고 위험에 내몰린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설문에 참여한 배달노동자의 71.1%가 배달을 주업으로 하고, 보험료를 제외한 실질임금이 200만 원 미만"이라며 "일주일 평균 5.4일, 주중 하루 평균 8.7시간, 주말 8.9시간의 장시간 노동을 하며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빠른 배송 요구와 음식점 점주의 빠른 배송 닦달, 빗길과 눈길 등 악천후로 인해 1년간 86%가 사고를 경험했다"며 "배달대행사가 배달료를 인하하면서 소득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신호 위반과 과속에 내몰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청주시는 지난 2021년 '이동노동자 복지 증진 조례'를 제정했으나 현재까지 시행된 정책이 없다"며 "배달노동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이동
[충북일보] 국내 정상급 테너 강진모 성악가가 오는 28일 오후 2시 '2023 청남대 가을축제'가 열리는 청남대 야외공연장에서 '테너 강진모 독창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 △윤용하 작곡 '보리밭' △윤학준 작곡 '마중' △푸치니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부를 계획이다. 특별출연하는 소프라노 고미현 성악가와 함께 연주하는 이수인 곡 '내맘의강물'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임헌정씨, 콘서트가이드 김병재씨가 함께한다. 강진모 성악가는 서원대학교 음악교육학과와 이태리 레스피기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이태리 로마 A.R.A.M 아카데미아 디플로마(음악이론, 합창지휘)를 마쳤다. 현재는 충북음악협회장과 서원대 음악교육과 겸임교수, 한국교원대와 한국교통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청주오페라앙상블 단장을 맡고 있다. 강진모 성악가는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남대에 놀러와 단풍과 꽃 사이에서 펼쳐지는 음악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공연세상으로 전화(1544-7860)하면 된다. 전석 무료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미술관 본관에서 '맘스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엄마와 아이에게만 미술관을 개방해 마음 편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시립미술관의 전시품들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여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자는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이다. 오는 29일까지 총 15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하면 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육아와 각종 업무로 지친 여성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휴식을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챔버오케스트라의 2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전 청주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한 이영민씨가 지휘봉을 들고 지아키노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여인 서곡'으로 서문을 연다. 이어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작품 37'의 연주가 이어진다.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도 공연된다. 또한 바이올린 협연으로 박수연(충북예고 1년)·김도연(충북예고 2년) 연주자가 참여해 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과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작품 95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협연자로 참여하는 박수연 연주자는 국제영재음악콩쿠르준대상을 비롯해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인재다. 김도연 연주자 역시 60회 라이징스타콩쿠르 1위,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콩쿠르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해당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3월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단원으로는 악장 박은순을 비롯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서원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함께 서원대 후문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응오 구청장과 모충동 직능단체원, 서원대 봉사센터 학생 등 100여 명은 불법 투기 쓰레기와 담배 꽁초 등을 줍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원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서원구민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김응오 구청장은 "이날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서원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학생과 인근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환경 취약지를 꾸준히 깨끗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운천신봉동의 주민밀착형 복지사업으로 간호직 공무원이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상담을 제공한다. 운천신봉동은 시월 한 달을 '건강지킴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내 경로당 15곳을 차례대로 방문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경로당 노인에게 혈당·혈압 검사와 우울증·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 서비스가 지역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맞춤형 복지행정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운천신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메모리얼이 청주 미원면 도로줌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한다. 좌구산 밑자락에 자리잡은 도로줌마을은 청주에서 유일한 고랭지 지역이다. 일찍이 맛 좋고 단단한 배추를 생산한 도로줌마을의 특성을 살려 메모리얼은 '청주 고랭지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는 주민 간 소통·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메모리얼은 이 같은 김장문화를 확산시켜 청주와 괴산, 증평 등 인접지의 도민들에게도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마을 주민과 청주대학교 액션그룹, 신활력추진단 등 30명을 대상으로 체험 시연회를 연다. 도로줌마을의 절임배추를 소개하고 김장 담그기, 김치 시식 등을 진행해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논의한다. 오는 11월 4일에는 마을 주민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지역 내 홀몸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이웃 간의 단합을 증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행사는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실시된다. 주말마다 하루 세 차례 김장 담그기 프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28~29일 주말간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24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체육회, 진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진천군이 후원한다. 지난 5월부터 도체육회 시·군 꿈나무 축구교실에 참가한 선수를 대상으로 도내 초등학교에서 12팀 300여 명이 참가해 경기력을 다툴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경기는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4팀씩 1조를 이룬다. 조별 1~2위 팀과 와일드카드 2팀은 본선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전 없이 25분씩이며, 결승전만 전·후반전 각각 15분으로 실시된다. 1~3위 팀은 우승컵과 메달, 모든 대회 참가 선수는 참가기념 메달을 받게 된다.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 지도자상 등 개인 시상도 이뤄진다. 우승팀에는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협찬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홈경기 입장권이 제공된다. 2·3위 팀에도 홈경기 입장권과 사인볼, 머플러, 유니폼 등 부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 중간에 리프팅 대결과 30m 골대 맞추기 등 다
[충북일보] 핼러윈데이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올해 충북지역에서는 예년처럼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사회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겨야 한다는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핼러윈데이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신고한 지자체나 기관 등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청주에서 대규모 핼러윈 축제가 열려 수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도내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인기몰이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연례적으로 실시했던 핼러윈 코스튬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추모 열기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해마다 핼러윈 분위기를 연출해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고자 노력했던 유통업계도 마찬가지다. 연말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당겨 준비하거나 빼빼로데이, 추수감사절 같은 행사로 대체하는 추세다. 일부 소규모 할인매장에서는 예년처럼 핼러윈 상품을 매대에 올려두기도 했지만, 소비자들의 냉랭한 반응이 뒤따르고 있다. 도내 한 할인매장 관계자는 "이전에는 '핼러윈 특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S컨벤션에서 '2025년 단재고 발전적 개교를 위한 포럼'을 개최해 교육과정 재설정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24일 포럼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범 충북도의원은 "단재고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은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에서 이뤄지지 않는 교육과정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설문이나 인터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 도의원은 이어 "더 깊고, 더 넒은 배움을 위해 수업은 틀에 박힌 수업을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이기를 제안한다"며 "국어는 하나의 작품을 같이 읽고 토론하고 비평을 작성하는 수업, 수학은 생활 속의 수학원리를 찾아내 함께 보고서를 쓰는 수업, 영어는 영어권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영화를 반복 시청하면서 생활양식과 다양한 의식주 문화를 분석하고 이를 우리 생활과 비교해 세계화의 시각을 넓히는 수업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재고 학생들이 학교가 지닌 교육과정 자율권을 최대한 활용해 개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육,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이전 단재고 교육과정이 미래형 교
[충북일보]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은 '2023 쇼 미 더 신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5일 청주 신항서원에서 이정골 다드미 예술단의 연주와 어린이 고전 낭송, 안성 바우덕의 줄타기 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열려 50개 직종에 1천69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이 금 2·은 4·동 4개의 메달과 장려상 14개를 획득했다. 왕기태(충북공고 3년) 학생은 정보기술, 최용찬(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은 IT네트워크시스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직종별로 △금형 이학용(청주공고 3년) 학생 △모바일로보틱스 박준수(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제과 심소희(청주농고 3년) 학생 △제빵 최예련(청주농고 3년) 학생이 은메달을, △냉동기술 박영제·전우솔(이상 청주공고 3년) 학생 △산업용로봇 강건우(충북반도체고 3년) △제과 최은수(한국호텔관광고 3년) 학생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CNC선반 정민교(청주공고 2년) 학생 △공업전자기기 이창호(청주공고 2년) 학생 △냉동기술 박현우(청주공고 2년) 학생 △모바일로보틱스 하성호(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메카트로닉스 김상학·손준호(이상 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IT네트워크시스템 김재우(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웹디자인개발 강승현(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진천군을 방문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와 진천군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사업공모와 장애인 선수 취업 지원 등을 논의했다. 또한 내년 진천에서 열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개최되는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 예산 최초 지원과 대회기간 확대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진천군 특색에 맞는 대회가 개최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의 장태영(사진·박사 2년)씨가 '한국환경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는 장씨가 '한국에서 알려진 가장 작은 딱정벌레들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주제로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장씨가 연구하고 있는 깨알벌레과는 전 세계적으로 100속 1천여 종이 알려졌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렇다 할 전문가가 없어 최근까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2020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두 종을 국내 최초로 보고한 뒤 현재까지 신종 3종을 포함해 11종이 추가로 발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생물자원관 미개척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28~29일 진천숯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9회 참숯마실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한 참숯축제로 진천군에서 후원하고 백곡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특히 백곡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되는 '참숯낙화놀이'가 가을밤을 환하게 수놓을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낙화놀이는 하늘에 매달린 긴 줄에 숯가루를 넣어 만든 낙화봉을 여럿 매단 뒤 불을 붙여 마치 꽃이 떨어지듯 불꽃을 연출하는 전통 민속놀이다. 추진위는 부대 행사로 △숯불 꼬치구이 먹거리 한마당 △숯검댕이 콘테스트 △숯 그림 사생대회 △백곡 카누 체험장 △플리마켓 △숯 사진 전시회 등을 꾸릴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관광 축제를 기획했다"며 "전통 민속놀이인 낙화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했으니 많이들 방문해 즐겨 달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의심 사례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신승철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24일 청원구는 신 구청장이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원구는 북이면과 오창읍 등 소를 키우는 농가가 밀집돼 있어 럼피스킨병이 유입될 경우 매우 큰 손실이 예상된다. 신 구청장은 "외부에서 발생한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거점소독소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약품 관리와 방문자 소독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유튜버 햄지가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2천㎏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1천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햄지는 이날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 10㎏ 200포를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햄지는 "거주하고 있는 용암1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온정을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토록 돕는 '사람책 탐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 75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이날 박석신 목원대학교 초빙교수와 정진채 음악농장 대표가 '이름이 꽃이 되는 순간, 나답게 사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는 26일에는 이종국 마불갤러리 대표가 '자연에 스미듯 사는 삶, 자연철학자의 환경과 예술 이야기', 27일에는 오혜자 초롱이네 도서관장이 '책, 아이들, 마을을 잇는 우리들의 도서관' 강의가 꾸려진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감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독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독서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맞벌이 부부는 지난해 기준 22만3천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인 53.5%를 기록했다. 1인 가구는 26만3천 가구로 이 가운데 64.4%는 취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전국 유배우 가구(1천268만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5천 가구로 2022년 26만8천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2022년 대비 2.1%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15~29세(52.9%) △60세 이상(32.5%) 순으로 높았다. 교육정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 이상(52.7%) △고졸(47.4%) △중졸 이하(34.9%) 순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업, 임업·어업(81.6%) △숙박·음식점업(72.4%) △교육서비스업(70.4%) △공공 행정, 국방·사회보장 행정(65.9%) △도매·소매업(64.2%) 순으로 높았다. 충북 맞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