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두각

금 2·은 4·동 4개 메달 등 획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열려 50개 직종에 1천69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이 금 2·은 4·동 4개의 메달과 장려상 14개를 획득했다.

왕기태(충북공고 3년) 학생은 정보기술, 최용찬(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은 IT네트워크시스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직종별로 △금형 이학용(청주공고 3년) 학생 △모바일로보틱스 박준수(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제과 심소희(청주농고 3년) 학생 △제빵 최예련(청주농고 3년) 학생이 은메달을, △냉동기술 박영제·전우솔(이상 청주공고 3년) 학생 △산업용로봇 강건우(충북반도체고 3년) △제과 최은수(한국호텔관광고 3년) 학생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CNC선반 정민교(청주공고 2년) 학생 △공업전자기기 이창호(청주공고 2년) 학생 △냉동기술 박현우(청주공고 2년) 학생 △모바일로보틱스 하성호(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메카트로닉스 김상학·손준호(이상 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IT네트워크시스템 김재우(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웹디자인개발 강승현(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전기제어 길현빈(청주하이텍고 3년) 학생 △정보기술 정대성(충주공고 2년) 학생 △요리 장형규(청주농고 2년) 학생 △제빵 김성은(충북비즈니스고 2년) 학생 △그래픽디자인 최기선(증평공고 3년) 학생 △그래픽디자인 최민솔·하지영(이상 한림디자인고 3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대회장상은 물론 금메달 1천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직종별 상위 입상자 1~2위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평가전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정보기술, IT네트워크, 모바일 로보틱스 등의 디지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거둔 우수한 성과는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충북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기능인력의 저변확대와 지역인적자원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