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예년과 다른 조용한 응원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4년 만에 열리는 수능 응원전은 차분한 분위기.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청주56지구 8시험장인 대성고등학교에는 충북고등학교와 신흥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 청석고등학교의 교사들이 일일이 수험생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 청주고 3학년부장인 김정록(58) 교사는 "예전에는 꽹과리를 치거나 함상을 내지르는 등 떠들썩했는데 올해는 조용하다"며 "수험생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을 듯해 이 같은 '조용한 응원전'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귀띔. / 김민기자
[충북일보]"도시락 준비하다 늦을 뻔…" 경찰 아저씨 감사합니다 ○…오전 7시 35분께 "수험장에 늦을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은 강서지구대 이건호 경사와 조성진 경장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56지구 8시험장인 대성고등학교까지 7.4㎞를 질주하며 운송. 차량 운행이 원활하지 않은 시간대라 골목길을 경유하며 오전 8시 1분께 도착. 차량에서 내린 수험생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교문을 향해 내달리면서 주변은 웃음바다. 해당 수험생은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다가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는 후문.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충북지역은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쌀쌀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2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7~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한편 비가 그친 17일에는 도내 첫 눈이 예상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김장용 식재료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 점검 대상은 최근 3년 이상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의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과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각 계도 조치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 행위는 행정 처분과 고발 조치를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철저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롤러부가 지난 11~14일 제천에서 열린 '4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에 출전해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시청의 대표주자인 이예림 선수가 스프린트 500m+와 스피드 1천m, 스피드 3천m 계주 종목에서 각각 금빛 질주를 달성하며 3관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이예림 선수와 함께 계주 종목의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김민서, 조온유 선수다. 김민서, 조온유 선수는 EP1만m에도 참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문소라 선수는 DTT(듀얼타임트라이얼)200m 금메달과 스프린트 500m+ 은메달을 따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임재호 롤러부 감독은 "힘들고 고된 훈련을 묵묵히 소화해 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SK하이닉스의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충북체육 발전기금으로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충북도체육회는 15일 SK호크스가 유소년 핸드볼과 비인기 스포츠 육성을 위해 이 같은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창단한 SK호크스는 2019년 스포츠 광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 뒤 선수 모교 장학금 지원, 충북대학교병원 취약계층 의료비 보조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한 금액만 3억2천만여 원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SK호크스는 핸드볼 발전뿐 아니라 비인기 스포츠 육성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SK호크스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핸드볼 분야에서 한벌초등학교가 소년체전 준우승을 일구고 일신여자고등학교가 전국체전 우승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며 "핸드볼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도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15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정선용 행정부지사, 노금식 행정문화위원장, 천범산 부교육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해단식은 선수단 깃발 반환과 전국체전 성적보고, 종합입상 종목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종목단체와 선수·지도자 포상 증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목단체에는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종목 우승을 차지한 단체는 △충북롤러스포츠연맹 △충북럭비협회 △충북양궁협회다. 종목 준우승은 △충북우슈협회 △충북핸드볼협회 △충북복싱협회가 차지했다. 이 밖에 1천3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한 △충북체조협회와 6년 연속 1천 점 득점한 △충북사격협회 △충북조정협회 △충북소프트테니스협회 등 모두 13개 단체가 포상금을 받았다. 개인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금메달 1개당 30만 원, 은메달 1개당 25만 원, 동메달 1개당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회 4관왕에 오른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 선수를 비롯해 2관왕을 차지한 역도의 이혜성(충북도청), 양궁 이효범
[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밑도는 가운데 올겨울 첫눈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17일로 예상된다. 1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일인 16일 비가 그친 뒤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며 17일부터 눈이 내리겠다. 이날 충북 전역에서는 낮 12시~오후 3시부터 비와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이 돼서야 온전한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2~7㎝다. 보은과 괴산에서는 이보다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50년간 충북지역에서 첫눈이 가장 빠르게 내린 해는 1981년 10월 23일이다. 이와 반대로 지난 2004년에는 한 해를 건넌 2005년에야 첫눈이 관측됐다. 충북의 첫눈은 빠르면 10월, 늦으면 이듬해 1월에 내리는 셈인데, 평균적으로는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小雪)의 하루 뒤인 11월 23일 측정된다. 올해 예보된 첫눈은 소설보다 닷새, 평년보다 엿새 빠르다. 지난해에는 같은 달 30일 처음으로 눈이 내렸다. 첫눈은 기상청 관측자가 육안으로 눈을 확인해야만 공식적으로 인정되며, 충북의 경우 청주기상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3도 등 영하 3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11~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한편 당분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적장애인축구팀이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주말리그 전국장애인축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4차례 치러졌다. 충북장애인FC는 전남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5대 1로 큰 승리를 거두며 초대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 △최우수선수상에 박찬 선수 △득점상에 박재원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충북 장애인축구의 저력을 알렸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난 주말간 쉬지 않고 진행된 각종 리그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도내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폐막한 '2023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에서 충북은 혼성 BC3 2인조 은메달과 어울림 2인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익명의 기부자에게 쌀 50㎏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자는 한 해째 달마다 쌀 10㎏짜리 5포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위탁된 쌀은 행정복지센터 '도깨비 보물창고'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선행을 이어오는 기부자 덕분에 용암1동이 힘을 낸다"며 "당부한 대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은 새청주새마을금고 좀도리부녀회와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담근 김장김치 110상자는 지역 내 경로당 15곳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이정미 새청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좀도리부녀회원들과 맛있는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모두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해마다 김장김치를 나눠 주는 새청주새마을금고와 좀도리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주민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사)청주시장애인부모연대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장애인스포츠센터 프로그램·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지원, 청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 활용 등에 협력한다. 차주문 부모연대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지역 장애인 인구 중 13%가량인 5천500여 명인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역 발달장애인들의 현안을 알게 됐고,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정서·신체적으로 건강할 수 있게 재활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하는 온도는 더욱 춥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대기도 차차 건조해져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5도~영상 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9~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은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와 함께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된장 기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125만 원 상당의 된장 50상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여정연은 올해 상반기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 경로당에 김치와 찐빵 등을 지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손수 만든 된장을 후원해준 덕분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은 13일 새청주신협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위해 38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청주신협은 해마다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취약계층에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율량사천동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율량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원경 새청주신협 실무책임자의 제안으로 이뤄져 이불 20채가 전달됐다. 남만우 새청주신협 이사장은 "율량사천동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새청주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을 후원해 준 새청주신협에 감사하다"며 "해당 이불은 꼭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6일 충북지역은 큰 추위는 없겠으나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영하권의 기온이 오는 14일부터 점차로 오르겠다. 예비소집일인 15일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수능일인 16일은 입실 시간대인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까지 충북 전역에 비를 흩뿌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30㎜다. 경기·충남지역 등 서쪽지역은 비구름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되나 충북은 가능성이 낮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2~5도가량 추워지겠다. 바람도 점점 강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일 도내 11개 시·군별 최저·최고 기온은 △청주 4·11도 △충주 2·10도 △영동 0·12도 △진천 1·11도 △음성 1·10도 △제천 영하 1·영상 9도 △단양 1·11도 △보은 1·10도 △괴산 0·11도 △증평 2·10도 △옥천 2·11도다. 수능까지 아직 사흘이 남은 만큼 기상 예보의 변동성이 크므로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 김우진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부진을 딛고 일어섰다. 김우진 선수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체전에서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합을 이뤄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6대 2 완파했고, 개인전에서 대만과 결승 무대에 올라 6대 2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8일 폐막한 항저우 대회에서 예선 라운드 고배를 마시며 최종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우진 선수는 같은 달 19일 폐막한 104회 전국체전에서 충북 최다관왕인 4관왕을 기록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홍승진 시청 감독은 "항상 양궁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는 청주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를 대표해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좋은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2m로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8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부회는 지난 9일 직접 준비한 재료를 다듬고 버무려 김장김치 1천400㎏을 담근 뒤 지역 내 취약계층 14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신민수 시의원과 청주조은로타리클럽 회원들도 참가해 일손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조영옥 새부회장은 "해마다 우리 사창동 어려웃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함께 웃고 사는 사창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이틀 동안 이른 새벽부터 김장 준비를 한 새마을부녀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창동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체육시설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3일까지 지역 내 체육시설 34곳 211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9곳 17점에 야외운동기구 불량품 교체와 표찰 부착, 바닥 정비, 기구 이동 등을 진행한다. 구는 해마다 2회 이상 체육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동네 체육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3천896명의 홈 팬이 함께한 가운데 홈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와 맞붙어 1대 0으로 승전했다. 충북청주FC는 13승 12무 10패로 승점 51점을 쌓으며 6위를 기록,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K리그2는 5위 팀이 4위 팀과 준PO를 치른 뒤 3위 팀과 대결하고, 여기서 이긴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진행한다. 12일 오후 1시 기준 5위에 오른 부천FC는 승점 54점, 15승 9무 11패로 충북청주FC와 3점 차이가 난다. 오는 26일 오후 3시에 예정된 최종전에서 부천FC가 무득점으로 패배하고, 충북청주FC가 6골 이상을 득점해야만 순위가 뒤바뀌는 셈이다. 사실상 준PO 진출이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충북청주FC는 올 시즌 마지막 '충청 더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이날 충북청주FC는 올 시즌 번번이 쓴잔을 마셨던 충남아산FC에 처음으로 설욕했다. 지난 4월 18일 두 팀의 1차전은 충남아산FC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을 연고로 두고 있는 여자프로농구단 KB스타즈와 '토닥토닥 청주' 협약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KB스타즈는 지난 11일 진행된 협약에 따라 올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리바운드 1개당 3만 원 상당의 쌀 10㎏, 1득점당 1만5천 원 상당의 여성용품 1개월분을 기부하는 '리바운드 투게더'와 '원포인트 투게더'를 진행한다. 현재 두 프로그램의 누적 기부금은 3억4천300만 원이다. 또한 홈 팬을 위해 특정한 날마다 상당·서원·청원·흥덕 4개 구의 지역민들에게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구민 데이'도 운영한다. 신병대 부시장은 "연고지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청주KB스타즈에 감사하다"며 "지역 연고 명문구단 KB스타즈의 후원품은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지협 회원 40여 명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장김치 350포기를 담근 뒤 지역 내 15곳의 경로당과 홀몸노인·저소득 25가구에 전달했다. 새지협은 해마다 경로당 청소와 점심 배급 봉사, 떡국 떡 나눔, 환경 정비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이번 행사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능단체원들과 함께 주위의 이웃들을 서로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은 소속 자원봉사대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자원봉사대원 30여 명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근 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우재분 자원봉사대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회원과 더욱 힘을 모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형태의 틀을 채운 과일이 꽃과 함께 화사하다. 원형이나 사각의 투명하고 이색적인 상자나 플라스틱이나 비닐백에 담긴다. 보기에도 예쁜 색색의 조화로움에 생화와 과일 향까지 은은하게 배어나는 선물이 전해진다. 꽃바구니만큼 눈을 만족시키고 그 후에는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실속 가득 생화 과일바구니다. 청주 용암동에서 지난해 6월부터 과일 포장 전문점 '단아한프룻'을 운영 중인 강수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과일바구니로 시선을 돌렸다.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적당한 선물을 찾던 중 그동안 생각해본 적 없던 과일바구니를 알게 됐다. 마트나 과일가게에서 식품으로만 접하던 과일을 상자에 여러 종류로 담아내니 선물로도 손색없었다. 잘 깎아서 먹는 것에만 신경 썼던 과일을 여러모로 활용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듯했다. 5년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을 그만둘 각오로 주말을 이용해 과일과 포장을 배우기 시작했다. 과일을 선별하고 포장하며 배우다 보니 그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일보다 더욱 손에 맞았다. 철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선택하고 여러 방법으로 포장하는 것은 수없이 많은 표현이 가능했다. 과일에 어울리는 꽃을 찾아 조화롭게 연출하는 것은 선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영동의 주춧돌을 더 튼튼하게 다졌다는 평을 듣는다. 군은 정 군수 취임 뒤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미래농업 스마트팜 육성, 공약 이행 평가 그랜드슬램 달성, 영동 와인·일라이트 재조명, 세일즈 행정 & 지방외교 성공, 체류형 치유 관광도시 육성,현안 해결 물꼬 튼 뚝심 행정을 꼽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속에서 지난해 36개 분야 최우수기관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 1천23억 원을 확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정 군수는 먼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전통문화 예술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이로써 군은 국악의 고장에서 국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됐다. 군은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 범군민 궐기대회, 챌린지, MOU 등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군수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