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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청신호'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공모 선정

  • 웹출고시간2024.03.13 11:24:52
  • 최종수정2024.03.13 11:24:52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앞둔 영동군에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현안 해결과 지역의 고유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영동축제관광재단 등 전국 4개 조직이 2단계 지역관광 추진조직으로 뽑혔다.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해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기초지자체 단위 관광 추진조직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을 거쳐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제출한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군과 재단은 전통문화 예술 분야 최초의 국제행사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를 확정함에 따라 엑스포 파급효과를 지역에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

풍류를 관광브랜드로 필수사업 부문에 생활인구 유입증대 사업인 풍류 스테이를 제출하고, 기획사업 부문에 영동관광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풍류 살롱' '풍류 나들단' '풍류 아카데미'를 내놓았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최대 3년간 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재단은 이 돈으로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소멸 극복에 필요한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재단은 군 4대 축제뿐만 아니라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문화콘텐츠형 시티 투어, 2021년 우리 문화유산 생생 문화재, 2023년 생활 관광 활성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국가적 행사인 엑스포를 앞두고 지역관광 기반 구축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공모에 선정됐다"며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농촌 관광의 모범 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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