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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3 16:57:00
  • 최종수정2024.09.23 16:57:00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3분기 읍·면·동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정 주요 현안 설명을 하고, 읍·면·동에서 현안으로 추진중인 사항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정 주요 현안으로는 △2024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홍보 △전입자 우대 청주사랑페이카드 발급 △읍·면·동 가을철 행사 추진계획 △공유주차장 조성 등을 논의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민원해결 사례 등도 공유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읍·면·동장들에게 "지난 주말 집중호우 때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한 읍면동장과 직원분들께 고맙다"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위험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지 예찰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을을 맞아 많은 읍면동에서 다양한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데 소외계층을 포함한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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