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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심, 로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성공

중진공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

  • 웹출고시간2024.09.22 14:15:25
  • 최종수정2024.09.22 14:15:25
[충북일보] 차세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기업 주식회사 에브리심이 로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충북청년사관학교 입교(14기) 기업인 ㈜에브리심이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 대중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브리심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출신 이석근 대표가 이끄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우주항공부터 일반 제조업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혁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나르마·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PoC(개념 검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등 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에브리심 한 관계자는 "에브리심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로 제공돼, 기존 전문 영역에 머물러 있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UI/UX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혁신적인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고,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고급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석근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는 에브리심의 기술력과 비전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있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설계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켜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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