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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특수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실시

오는 27일까지 6개 체험실 운영 … 초3 ~ 중3 152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4.09.23 15:08:30
  • 최종수정2024.09.23 15:08:30

23일 진로교육원에서 특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오는 27일까지 4일간 특수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선호도, 참여도, 장애 유형, 요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끝 공예실, 표현 활동실 등 6개의 체험실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6개를 기획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특수 학생 152명이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 65명이 학생들의 체험활동 지원에 나선다..

학교 급별로 초등학생은 24일과 27일에 기본 이동형 방식으로, 40분씩 2개 체험실을 선택, 참여하게 된다. 중학생은 23일과 26일에 심화 집중형 방식으로, 80분간 1개 체험실을 선택하면 된다.

특수학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초·중·특수학교에 차량을 지원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특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데 도움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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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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