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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23~27일 베트남·태국 순방…전략적 교류 확대

  • 웹출고시간2024.09.22 14:52:48
  • 최종수정2024.09.22 14:52:48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순방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이자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호치민시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23일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해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호치민시의 공식 환영 연회에도 참석한다.

24일에는 '호치민시 프렌드쉽 다이얼로그(우호 대화)'에 참석해 충북도의 주요 혁신 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이 행사에는 13개국 26개 지역과 국제기구 25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타비다 부시장과 만찬을 갖는다. 충북과 방콕시의 업사이클 현황 등에 관련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다음 날에는 찻찻 시티판 방콕 시장을 만나 재생의료, 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아세안 전략시장 종합무역사절단의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을 격려한다.

26일 치앙마이에서는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를 만나 관광과 산업, 교육, 스마트팜 분야 우호교류를 맺을 예정이다.

치앙마이 대학교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충북형 K-유학생 프로그램 등 양 지역의 교육 교류를 논의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순방을 통해 경제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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