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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최고 221㎜ 폭우에 피해 속출

수목 전도 등 21건 신고 접수… 버스 운행 중단

  • 웹출고시간2024.09.22 12:42:48
  • 최종수정2024.09.22 12:42:48
[충북일보] 20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세종시에서 버스 운행이 멈추고 곳곳에 폭우 피해 신고가 21건 접수됐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세종엔 평균 163.07㎜의 비가 내렸다. 전동 221㎜, 조치원 199㎜, 전의 206㎜, 소정 210㎜, 행복도시 1생 140㎜, 3생 145㎜ 등이다.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해 세종엔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전날 오후 8시엔 산사태 주의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세종 지역에선 수목 전도(장군면 산학리길 등) 3건, 배수불량 및 물 고임 14건(조치원 상조천교 등), 토사유출 3건,포트홀 1건 등 폭우 피해 신고 15건이 접수됐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버스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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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