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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3 11:15:55
  • 최종수정2024.09.23 11:15:55
[충북일보] 진천군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역내 2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지난 20일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내달 2일부터는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한다.

내달 11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 또는 진천군보건소 홈페이지(www.jincheon.go.kr/health)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정확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이 필요하다.

군은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무료 독감 접종을 내달 14일부터 18일(운영시간 오전 9시~11시)까지 보건소, 각 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대상자는 14~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AI 관련 종사자다.

접종 시 만성질환자는 질병코드가 적힌 처방전 또는 진단서를 지참해야 하며, 무료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질병코드는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그 외 대상자는 신분증과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를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많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동시 접종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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