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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3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3위 쾌거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3위 달성
2022년보다 6점 상승, 20위에서 3위로

  • 웹출고시간2024.02.04 12:57:45
  • 최종수정2024.02.04 12:57:45

단양군 단양읍 중심지인 고수대교 부근 차량 통행 모습.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군 그룹 82개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다.

군은 2022년 평가 결과 82.81점으로 군 그룹 20위에 그쳤으나 2023년에는 89.47점으로 6.66점 상승해 17계단 올라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 조사는 국민의 교통 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가지 평가 항목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모든 지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얻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평가 항목별로는 운전행태가 51.13점으로 2위, 보행행태가 18.34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다.

교통안전 항목에서는 지자체 노력도 7.63점, 교통사고 사상자 수 12.37점 등 총 20점을 얻었다.

김문근 군수는 "주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후 수변로, 별곡 공영주차장과 하상 주차장 진출입로와 순환로가 신설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주차난이 해소돼 교통문화지수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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