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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ICT 기술을 활용한 산불 제로화 총력

적극적인 예방과 감시 활동으로 인명·재산 피해 예방

  • 웹출고시간2024.02.04 12:56:06
  • 최종수정2024.02.04 12:56:06

제천시가 지난해 새로 도입한 ICT 기술은 딥러닝을 통해 산불로 인한 연기와 구름을 구분하는 학습을 한 후 연기가 감지되면 화면에 표시해 준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산불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최근 5년간 총 19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불이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는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산불 발생이 전망되기에 시민들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산불을 감시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산불감시원을 선발, 총 134명의 산불감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68명의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산불감시와 홍보 활동을 벌이고 주기적인 진화훈련 하는 등 산불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논, 밭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까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역시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 지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동 지역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인력으로 감시가 어려운 용두산, 봉황산 등은 설치된 무인 감시카메라와 ICT 기술을 활용해 산불을 감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불감시를 위해 새로 도입한 ICT 기술은 딥러닝을 통해 산불로 인한 연기와 구름을 구분하는 학습을 한 후 연기가 감지되면 화면에 표시해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 기술을 통해 더욱 철저한 산불감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적극적인 예방과 감시 활동이 중요하다"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 인화물질 사용, 흡연 등의 행위는 절대 금지되며 입산통제구역 통행 제한은 물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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