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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자원봉사센터, 수해지역 주민에게 재능 나눔

물품도 기탁

  • 웹출고시간2024.02.04 13:59:36
  • 최종수정2024.02.04 13:59:36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지난해 수해를 입은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과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마을과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호우피해 지역과 이웃의 벗은 벗, 내곁의 호우(好友)' 지원사업에 선정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수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여름 호우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을 맞아 떡·만두, 응급키트를 전달하고 전문봉사단의 재능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커트와 염색(으뜸이봉사회), 손마사지와 네일아트(네일은행복봉사단), 웃음치료와 공연(해바라기봉사단), 이혈건강요법(이혈건강봉사단) 등 40명의 전문봉사단이 다양한 재능 나눔을 펼쳤다.

김낙정 센터장은 "지난해 수해로 큰 아픔을 겪은 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며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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