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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을 넘어서는 이음형 세종미래학교 눈길

소담유·초중고 연합 스포츠 한마당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13 15:38:00
  • 최종수정2023.06.13 15:38:00

소담유·초중고 학생들이 소담교육마을 연합 스포츠 한마당에서 2인 3각 계주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에 자리잡은 소담유·초중고는 지난 12일 소담중 다목적체육관에서 학교급 연계 이음형 세종미래학교 교육활동의 하나인 '소담교육마을 연합 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담유·초중고 교원과 학생회는 자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번 행사를 함께 기획·주관했다.

소담유·초중고 학생 100명은 이날 큰 공 굴리기, 판 뒤집기, 8자 줄넘기, 빅 발리볼, 2인 3각 계주 등 단체 스포츠 5개 종목에 참여해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배웠다.

소담중 강순나 교장은 "이번 활동은 교육과정 내에서 유·초중고 학생이 함께 참여해 학교급 연계를 시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급 간 교류·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미래학교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소담유·초중고 교원들은 이번 연합 스포츠 한마당 외에도 이음형 세종미래학교 교육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선후배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 환경정화 쓰담 달리기 활동'에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72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소담중-소담고 멘토-멘티 활동, 소담유-소담중 연합 자율동아리 연계 동화책 만들기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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