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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청소년문화의집, '위대한 헌신, 고맙습니다' 진행

충혼탑의 의미 배우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환경 정리

  • 웹출고시간2023.06.13 13:32:27
  • 최종수정2023.06.13 13:32:40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위대한 헌신, 고맙습니다.' 활동의 하나로 단성면 충혼탑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위대한 헌신, 고맙습니다.' 활동의 하나로 최근 단성면 소재지 충혼탑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제73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15명의 회원은 충혼탑의 의미를 배우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충혼탑 주변 환경 정리를 했다.

또한 직접 만들어온 헌화(국화) 꽃바구니와 감사의 메시지를 충혼탑에 내려놓으며 조국과 지역주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했다.

헌화문을 낭독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전성민(단양고 2학년) 군은 "지금 우리가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만, 정전 70주년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청소년으로서 미래를 위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애국선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병숙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고 호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민주 시민 정신을 칭찬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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