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청주대 태권도부가 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예선 태권도대회에서 남자대학부 8개 전체급에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성과를 낸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해 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김진호·정범구), 동메달 1개(정연승)를 따냈다. 이번 전국체전도 김진호 학생이 금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연승 학생도 메달 색깔을 바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호 학생은 올해 국가대표에 뽑힌 데다 전국대회 등에서 연이어 1등을 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는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대전·충청권 경기에서 6전 전승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세광고는 주말리그 권역별 7연패라는 금자탑을 올리게 됐다. 세광고는 지난달 4일 한국K-POP고등학교를 상대로 10대 1로 승리해 기분 좋은 첫 승전고를 울렸다. 이후 △온양BC 11대 3 △북일고등학교 10대 2 △공주고등학교 12대 2 △대전고등학교 7대 4 △천안CS 9대 1로 연파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6경기 중 5경기를 콜드게임으로 마무리지어 대전·충청권 고교야구의 맹주임을 다시 한번 눈도장 찍는 기회로 삼았다. 수상도 잇따랐다. 방진호 감독은 감독상을, 박준성 학생은 최우수선수상을, 이윤재 학생은 우수투수상을, 김진선 학생은 수훈상을, 이상문 학생은 타점상을, 홍우기 교사는 공로상을 받았다. 세광고 야구부 주장인 박지환 학생은 "개교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더 큰 무대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진호 감독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게 돼 대견스럽다"며 "기량을 향
[충북일보] 청주 공군사관학교 박상섭 교수가 전국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 교수는 지난 1일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13회 대한민국 8단 검도선수권대회에서 유수의 선수들을 꺾고 2위를 차지했다. 박 교수는 주성중, 청주농고, 대구대를 거쳐 청주시청의 실업선수 및 코치, 감독을 역임했다. 선수시절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공군사관학교 관계자와 생도들, 충북검도회 사범·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검도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남녀양궁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시청 남녀양궁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옥천 이원야구장에서 열린 34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양궁부 김소희가 7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심예지, 김소희, 안희연, 박수빈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박수빈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청주시청 여자양궁부는 2개의 금메달,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해 대회 단체 종합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 출전한 남자양궁부 배재현도 334점을 기록해 9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동현 청주시청 여자양궁부 코치는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하반기 중요 대회에서도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특강 교실은 운영한다. 공단은 오는 10일부터 수강생 60여명을 선착순 모집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수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3차례씩 4주간 운영되고, 강의는 수영 에티켓부터 안전교육, 수영법, 호흡법 등 기초교육으로 교육으로 이뤄진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보호자가 공단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해 신청해야하며, 수강료는 4만원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수영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단련과 물놀이 사고예방 등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복싱팀이 2023년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금 4개·은 7개·동 7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석대 송의섭(생활체육학과 1년·-51kg급)·홍지성(생활체육학과 1년·-54kg급)·이준혁(생활체육학과 2년·-57kg급)·김서현(생활체육학과 2년·-75kg급)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황동현(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48kg급)·김운식(생활체육학과 2년·-51kg급)·최수민(생활체육학과 2년·-67kg급)·한완희(생활체육학과 2년·-80kg급)·김동희(생활체육학과 1년·-92kg급)·박성우(생활체육학과 1년·+92kg급)·최보연(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52kg급)이 각 체급별에서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김아랑(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52kg급)·김택현(생활체육학과 1년·-60kg급)·신재한(생활체육학과 1년·-67kg급)·이준희(생활체육학과 1년·-67kg급)·오재욱(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71kg급)·박현준(생활체육학과 1년·-75kg급)·김원석(생활체육학과 1년·-63.5kg급)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팀 감독인 여형
[충북일보] 영동군이 전국 야구팬들에게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의 매력을 알린다. 영동 축제 관광 재단에 따르면 오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야구관람객과 전국의 TV 시청자들에 영동을 알린다. 이날은 한화 이글스가 '영동군의 날'로 지정해 경기를 펼친다. 정영철 군수가 경기에 앞서 시구하고,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원이 애국가 제창한다. 재단은 경기장 밖에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군 관광지, 영동 4대 축제, 특산품을 관람객과 전국의 시청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응원 손수건 500세트도 관람객에 무료로 제공한다. 한화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롯데자이언츠와 경기한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의 우수한 특산품과 축제가 전국에 더 알려져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을 알릴 수 있는 전략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더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12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 최영래 선수를 배출한 단양고등학교 사격부 이찬우(3)가 3일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찬우 선수는 10m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본선 569점, 결선 217점을 획득해 지난 5월 '2023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3위)을 획득했다. 단양고 이정도 교장은 "이번 대회는 이찬우 선수의 전국대회 두 번째 입상으로 지난 5월 '2023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기점으로 그동안의 힘든 훈련의 성과와 자신감을 키운 입상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남자조정팀, 여자조정팀, 보치아팀이 최근 열린 국내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육상팀은 최근 정선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멀리뛰기의 성진석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장애물 3천m 고동욱 선수 1위, 여자 5천m의 임예진 선수 2위, 여자 장대높이뛰기 조민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조정팀과 여자조정팀은 지난달 24일 부산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남자 에이트 2위, 여자 쿼드러플스컬 2위, 더블스컬 2위를 각각 차지하며 조정의 메카 충주시의 자존심을 지켰다. 충주시는 최근 겨울철에도 물에서 조정훈련을 할 수 있는 실내조정훈련장을 준공해 앞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치아팀도 광주에서 열린 제8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BC2 여자개인전 현은주 선수가 3위, BC3 남자개인전 이상민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를 응원해 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며
[충북일보] 옥천 공설시장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단장했다. 군은 대형 할인점, 편의점 등과 경쟁에서 밀려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옥천 공설시장 점포 29곳의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품 판매대, 조명 등을 바꿨다. 판매대에는 물품 원산지, 가격 표시, 향수 OK 카드 가맹점 등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해 놓았다.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돕는 디자인을 적용했고, 효과적인 상품 진열을 위해 판매대 높이도 조절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사업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팔고, 더 깔끔해진 공설시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승마부가 지난 6월 한달간 열린 각종 전국승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운동레저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중원대 승마부는 지난달 8~10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에서 1~3위를 석권했다. 이 대회에 110 Class 종목에서 정지훈(1년)이 1위, 120 Class 종목에서 이현규·정지훈(1년)이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22~25일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에서 이현규 1위, 정지훈이 2위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는 뛰어난 국내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챔피언십 경기로 이현규가 통합 2위에 올라 중원대 승마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외에도 110 Class에서 김민재(1년) 1위, 140 Class에서 이현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현규는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130 Class에서 3위에 이어 경기도승마협회장배 대회에서 1위를 탈환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금성면 중전리 파크골프장 주차장에서 중전 파크골프장 확장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호경·김꽃임 도의원 등 내빈과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19억(도 11억7천만, 시 7억3천만) 원을 들여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5만2천15㎡ 규모 유휴부지에 천연 잔디와 조경수를 식재하고 기존 18홀에 추가로 36홀을 조성하는 것으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이라는 민선 8기 공약사업 하나로 추진된다.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하면 시는 총 54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국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가 54홀 이상에서 치러지는 만큼 시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후 조속히 수자원공사와 용지 매입 협의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확장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애초 목표대로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제61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 및 2023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가 지난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제천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61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펜싱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천578명의 선수가 제천을 찾아 검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3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는 전국에 펜싱을 사랑하는 약 772명의 펜싱클럽 동호인들이 참가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펜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김영호 선수가 금메달을 딴 이후 각종 세계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둬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들이 급증하고 있는 스포츠다. 제천시는 이러한 펜싱의 인기와 열기를 인식하고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2021년 이후 각종 전국 규모 펜싱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일 대회로는 규모가 매우 큰 선수단이 우리 지역을 찾아 장기 체류할 것"이라며 "스포츠 메카로의 지역 위상과 이미지를 위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일 열린 '2023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성료했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 6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해발 430m인 말티재의 비포장 런닝 코스를 달렸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5km, 10km 코스로 나눠 열린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은 상의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탑을 입어야 한다. 보은군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이날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음료, 과일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과 선수들이 속리산을 방문해 주셨다"며 "이번 알몸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최근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한 속리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여성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축제인 1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여성축구대회가 충주에서 열린다.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충주탄금대축구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23개 팀,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1인제, 7인제, 여초부 등 3개의 종별로 나누어 치러진다. 경기방식은 첫날 각 팀마다 2경기씩 치러 승점이 높은 각 조 1, 2위가 이튿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 11인제 결승전은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충북도체육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12회째를 맞는 충북도지사배 전국여성생활체육축구대회가 승패를 떠나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 박준우 학생이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3관왕을 차지했다. 이 학생은 남자 고등부 200m 결승에서 20초 58, 400m 결승에서 1분 1초, 멀리뛰기에서 5m 1㎝를 각각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발목 인대를 다쳤지만 이를 극복하고 부상투혼을 발휘하면서 메달을 따 의미를 더했다. 평소 체육활동과 운동능력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는 육상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바 있다. 그는 "육상을 통해 자신감과 장애극복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잘 지도해주신 민수경 감독님, 혜성학교 이지수 선생님, 한승훈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남중 럭비부가 '제76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겸 한중일종합경기대회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남중은 서울 사대부중을 24대 19로 꺾고결승전에 진출했다. 일산동중을 상대로 치른 결승전에서는 2명의 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교체 선수의 부재로 12인제 경기에서 10명의 선수가 고군분투했으나 수적 열세로 아소게 패배했다. 김수희 청주남중 교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코치,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 덕분에 아쉽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생과 지도자를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르지와 데닐손이 정면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은 다음달 3일 월요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성남FC(이하 성남)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충북청주는 6월 김포와 전남, 부산을 차례로 상대해 2승 1무를 기록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충북청주에 큰 힘이 될 승점 7점을 벌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조르지가 있었다. 조르지는 6월 3경기에서 4득점으로 리그 득점 3위(7골)에 올랐다. 16, 17라운드 연속 MVP에 선정될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조르지가 특유의 위치선정과 정교한 마무리로 득점포를 노리며 충북청주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성남 공격은 데닐손이 이끌 가능성이 크다. 데닐손은 2022시즌 K3리그 청주FC 소속으로 7경기 1득점을 기록했고, 2023시즌 성남에 합류해 11경기 3득점을 기록 중이다. 상대 팀 소속으로 청주종합경기장을 방문할 데닐손의 위협적인 헤더와 몸싸움을 이겨내야만 충북청주에 승산이 있다. 충북청주는 지난 4월 1일, 성남에서 열린 5라운드 맞대결에서 패배(2-3)했다. 전반 이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국가무형문화재 택견보존회가 27일 충주시택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무예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택견을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에 올바르게 알리고, 택견을 통한 한국 홍보를 위해서다. 반크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영어 약자다. 1999년 설립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의 청소년·청년들을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양성하고 외국인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려오고 있다. 또 해외에서의 한국에 대한 잘못된 표기, 정보를 확인 후 시정해 나가고 있다. 보존회는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을 필두로 택견의 전승교육사, 국가 이수자, 국가전수생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유일의 '무형문화재보존 및 진흥에 관한 법률상'의 전승단체다. 한국택견협회는 1977년 택견 초대 인간문화재 故신한승 선생이 한국전통택견보존회 산하 한국전통택견동인회로 발족해 199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법인설립을 허가받았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택견이…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와 청주남자중학교 럭비팀이 전국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개최된 76회 전국종별 럭비선수권 대회에서 충북고와 청주남중은 고등부와 중등부 경기에 각각 출전해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충북고는 예선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북 경산고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14대 7로 승리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에 오른 충북고는 대구 상원고를 35대 5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전도 부천북고를 상대로 31대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럭비 강호인 서울 양정고와 접전을 이어가다 추가시간 30초를 남기고 3점을 내어주며 17대 19로 패배했다. 청주남중은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서울사대부중을 24대 19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통적 강호인 일산동중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했지만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1명씩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수적 열세로 패배했다. 김형기(충북체육회)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상과 치료를 반복하며 이번 대회를 준우승으로 이끈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충북일보] 청주 창신초등학교가 '제22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겸 '제18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축구대회'에서 여초 6학년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창신초 여자축구부는 8강전에서 무극초를 1대 0, 4강전에서 증평초를 1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청주 용아초를 만나 2대 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3골을 넣어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했다. 김하윤 학생은 결승에서 2골을 넣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결승골을 넣은 조성원 학생은 "우리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가경중학교 롤러부가 제42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하을(3학년) 학생은 5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심은세(3학년) 학생은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3000m 계주에 출전한 이지호, 심은세, 전하을 학생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우섭 가경중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되는 대회 취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학생들이 훈련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정선에서 열린 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동 각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이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과 여자부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김휘수는 음성군청 육상팀의 간판선수다. 이 두 선수는 매 대회 상위권에 입상해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군청 육상팀은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단거리 종목으로 선수단을 꾸려 5개 대회에 출전, 금 5개, 동 6개를 따냈다. 김상경 감독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다. 세종시 휠체어펜싱 선수단은 지난 23~25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3가지 종목에 전국 시·도 선수와 지도자 70명, 임원·운영요원 60명 등 모두 130명이 참가했다. 첫 금메달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연고지협약팀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가 거머쥐었다. 심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남자 사브르A, 플뢰레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25일 열린 에페A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3관왕에 올랐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 25일 열린 플뢰레B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와 플러레B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국내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 최강자인 세종시 신의현 선수도 사이클에서 최강자로 우뚝 섰다. 신 선수는 지난
[충북일보] 충주시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영동산업과학고에서 개최된 제22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 참가해 4, 5학년 여자부 우승, 6학년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4~6학년 여학생 13명 전체 학생이 아침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하루도 빠짐없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연습한 노력의 결과다. 5학년 이채린 학생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작년에 우승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6학년 전교어린이회장 이유진 학생은 손가락 골절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골키퍼를 끝까지 해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관광버스를 대여해 2일간 영동과 충주를 오가는 어려움과 뜨거운 햇살 아래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바쁜 와중에서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과 성원을 해 주신 학부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