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가맹경기단체장들과 10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가맹경기단체장 등 15명은 '2023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현황과 강화훈련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선수단의 체육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대해 공감대를 이뤄 도장애인체육회가 앞장서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가맹경기단체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복지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체육회(회장 김명식) 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5~6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에서 진천군 체육회 소속 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족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족구의 대중화를 위해 총상금 1억 원을 내걸며 야심 차게 기획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최강수준 11개 실업팀이 풀리그와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4개월간 경기를 진행해 왔다. 생거진천 RUN 팀은 전년도 랭킹 1위인 이천 시민족구단을 상대로 3대1로 역전승을 만들어 내며 1위를 기록해 대한민국 최강족구단임을 확인시켰다. 김명식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평하지 않고 기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진천군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족구를 통한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창단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장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우승
[충북일보] 전국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겨루는 제14회 제천 청풍호배사회인야구대회가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일정을 확정하고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일정은 총 5일이며 약 500명 이상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3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회인야구 4부리그 선수로 출전이 제한된다. 제천 사회인야구장(송학구장)과 금성야구장 2개 구장에서 진행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 자정까지로 1위 3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2팀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 협회의 탄탄한 운영이 주목받는다. 모든 경기에 투입되는 심판, 기록원, 영상 중계원을 협회 회원들로 육성,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했다. 박기영 회장은 "지난해 송학면 사회인야구장의 개장과 함께 제천시 야구 저변과 전반적 수준 향상을 위해 큰 노력을 거듭했다"며 "5월 1차, 7월 2차 전국 유소년 대회, 9월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10월 전국 대학동아리 야구대회 등…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한국 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7개를 수립하며 성황리 끝났다. 군에 따르면 이번 두 대회에 전국의 육상 선수와 임원 3천여 명이 출전해 120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이 결과 이예람(천안 오성중)이 여자 중등부 포환던지기(16.20m)에서, 남현빈(대구체고)이 남자 고등부 10종(6천918점)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여고부 포환던지기 박소진(금오고) 등 7명이 대회신기록을 쏟아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기반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한편 불볕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기량 발휘를 위해 선수휴게실 냉방시설 가동, 얼음 수시 제공 등을 했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 "이번 두 대회가 육상 저변 인구 확대는 물론 지역의 침체한 경기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며 "내년에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 보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3 보은 오픈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한국 유소년탁구연맹(회장 길준방)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탁구협회(회장 이선미)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유소년탁구 선수와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U8, U10, U12, U15, U18 등 연령별 예선 리그에 이어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들이 보은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도민체전 시·군지회와 종목별 경기단체 실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대회 개최 결과 보고와 대회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장애인도민체전은 지난해 대비 221명(12%)의 참여 선수가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종합 순위 변경, 식사 문제 발생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공존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24년 18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오늘 평가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꾸려졌다. 충북도체육회는 충북선수 25명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1천18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양궁과 스쿼시 등 14개의 종목에서 충북선수 25명과 임원 6명 총 31명이 함께한다. 지역 내 참가 선수는 △레슬링 종목 공병민·김성권(성신양회㈜) △롤러 정병희(충북도체육회)·이예림(청주시청) △사격 고은석(보은군청)·정유진(청주시청)·남태윤·송종호 △세팍타크로 정하성(청주시청)·정원덕·정하성 △스프트테니스 이수진(옥천군청)·고은지 △스쿼시 이민우(충북도체육회)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우슈 송기철(충북개발공사) △육상 이윤철(음성군청)·오수정(한국체대)·최경선(제천시청) △자전거 장경구(음성군청) △주짓수 서예담(파라에스트라) △체조 신재환(제천시청) △카누 김휘주(충북도청)·박주현 △펜싱 채종오(충북도청) 총 25명이다. 이 밖에 △강문규(청주시청 남자부 감독) 사격 여자소총 코치 △김두환(충북스쿼시연맹 전무이사) 스쿼시 중앙임원 △호진수(청주시청 여자부 감독) 양궁 남자부 감독 △이해수(충북우슈협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금빛 도약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210개를 획득해 3만7천50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둬 종합 7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달 초부터 도내 1천420명 선수들은 35도 안팎의 무더위를 뚫고 본격적인 하계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대회가 열리는 전남지역은 물론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대전, 대구,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지역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롤러(서원고·청주여상·한국호텔고·제천여고·충북도체육회·청주시청)팀의 경우 환경적 조건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을 올리고 있다. 롤러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 6·은 8·동 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같은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올랐던 복싱·소프트테니스·우슈·핸드볼·조정·바둑 종목과 종합 3위에 빛났던 육상·사격·세팍타크로·댄스스포츠 선수들도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복싱(충북체고·충주공고·서원대·충주시청) 선수들은 오는 18일 전남 고흥에서 열리는 전국복싱대회를 끝마친 뒤 곧바로 합동훈련에…
[충북일보] 다음 달 9~10일 이틀 동안 '7회 청주시주짓수회장배 전국주짓수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총 상금 1천만 원 규모로 청주시주짓수회가 주관·주최한다. 주짓수 수련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중등부·고등부·성인부 총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경기 첫날인 9일에는 체급 경기, 이튿날인 10일에는 앱솔루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이번 대회 공식 지정 호텔인 청주 제이원호텔의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참가 신청은 주짓수대회 플랫폼(https://najuha.com)을 통하면 된다. 허덕행 회장은"많은 주짓수 수련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주짓수 꿈나무·선수들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주짓수 축제를 선사하고, 앞으로 연이은 대회를 주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여름 축구의 열기로 제천을 뜨겁게 달궜던 추계 중등축구대회가 9일 오후 4시30분 킥오프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오후 8시 결승전까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8개 팀 보다 12개 팀이 늘어난 130개 팀(고학년 67개 팀, 저학년 63개 팀) 4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보름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이자 전국 축구인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선수들의 기량과 재능을 겨루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이번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각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그룹별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 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의…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볼링부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8일 금천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7일 경북 상주시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4인조(김건, 이지민, 송민기, 오혜성) 1위, 2인조(이지민, 김건) 1위, 개인종합(이지민) 3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했다. 김종렬 금천중학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훈련에 열심히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강화훈련'이 성공리 마무리됐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은 (사)충북도산악연맹의 제안으로 성사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부토라가 후원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볼더·스피드 3개 종목의 청소년 선수와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김동준(타기클라이밍센터) 선수와 강도연(충주시 공공 스포츠클럽) 선수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준 선수는 지난 달에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컨티넬탈 컵에서 3위에 입상할 정도로 기량이 좋다. 이번 훈련 이후 청소년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흥덕고등학교 사격부가 '47회 전국회장기 중·고교 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흥덕고 사격부가 남자고등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50m 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흥덕고 사격부는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6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같은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은규 흥덕고 사격부 지도자는 "학교의 배려 덕분에 지난 겨울부터 교내 사격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한다"며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지난 대회부터 나타나고 있어 이 기세를 전국체전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스쿼시연맹은 '2023 홍콩 주니어 스쿼시 오픈'에서 도내 간판 선수인 류정욱 선수가 남자U17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7개 나라에서 760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기력을 다퉜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30여 명이 출전해 U17 우승과 U19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충북 선수인 류정욱 선수는 곤디 로한(미국) 선수와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동영 충북스쿼시연맹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값진 구슬땀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국제대회를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를 할 수 있도록 작은 프로대회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인 김우진 선수가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 김우진 선수는 남자 개인전 8강 문턱에서 미끄러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한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튀르키예를 6대 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우진 선수는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선수와 함께 독일을 5대 1로 제압해 금메달을 따냈다. 김우진 선수는 오는 9일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전지 훈련을 한 뒤 오는 15~20일까지 '2023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23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지난 5일 열린 이 대회에 충북 선수 8명이 출전해 금 3·은 1·동 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외 수상경기장에서 정구환·강민수·이수연·유혜진·김순례 선수가 PR3-ID 종목에 출전해 우승했다. 실내 경기도 충북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PR3-ID 부문에 중등부 개인전 500m 여자부 이아진 선수가 금메달, 중등부 혼성2인 단체전 500m 이아진·김근태 선수가 금메달, 일반부 개인전 1천m 이수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PR3-VI 부문에서는 일반부 개인전 1천m 이상규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충북장애인조정선수단은 곧바로 오는 11월 열리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집중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2회 도내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이 대회는 체육을 통한 명랑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고등학교 28곳에서 29팀의 33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우승은 신흥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신흥고는 결승전에서 세광고등학교와 맞붙어 43대 40의 접전 끝에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자연스레 세광고의 몫으로 돌아왔다. 단양고등학교와 황간고등학교는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은 부문별로 △최우수선수상 박건후(신흥고·3년) △우수선수상 최정환(세광고·3년) △인기상 하성태(단양고·3년) △감투상 정윤우(황간고·2년) △지도상 황윤태(신흥고·지도교사)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건우 선수는 "제가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까닭은 같은 팀 선수들을 믿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동료 선수들과 방학기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안전
[충북일보] "어제인가 싶었는데 벌써 16년이 지났어요." 제천지역의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천FC어린이축구단 창단 후 16년 동안 뒤에서 남모르게 아이들을 가르쳐온 3인방이 있다. 이들 3인방은 제천시청에 재직 중인 박정희(건설과) 감독, 엄기성(건축과) 수석코치, 허진호(건설과) 코치다. 제천FC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20~30여 명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축구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도 총 3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매월 2~3회의 정기훈련과 하·동계 전지훈련, 친선 경기 참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명의 코치진이 재능기부를 하며 자원봉사자로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16년 동안 3인방들이 가르친 아이들이 약500여 명 정도다. 3인방이 처음 아이들과 함께 시작할 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재능기부를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가고 있다. 제천FC는 2008년 6월 18일 월드비전에서 창단하며 월드비전 전국축구대회에서 2010년 준우승, 2011년 우승, 월드비전제주지회장배 2011년 준우승, 2012년 우승, 2015년 제5회 청
[충북일보] 충주시가 택견의 본고장으로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3 하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주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시작돼 매번 개설할 때마다 정원을 넘겨 신청할 만큼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교육은 택견의 기술 중 비교적 배우기 쉽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해주며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충주시민학교는 오는 9월 11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30분 시작되며 입문반(월·수/모집인원 30명), 초급반(화·목/모집인원 30명), 심화반(금/모집인원 30명)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된다. 택견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은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오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시택견원 홈페이지나 전화(850-7304) 또는 택견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850-5981), 충주시 택견원(850-7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홍순철)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 전국 400여 개 초·중·고 선수 2천100명과 임원 900여 명이 참가했다.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2천100명이,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420명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초등부 경기는 80m,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16개 종목이다. 중등부 경기는 100m와 높이뛰기 등 49개 종목, 고등부는 100m와 높이뛰기 등 55개 종목을 펼친다. 군은 불볕더위 속에서 경기해야 하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의료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육상 유망주들의 꿈을 향한 열정이 기량 증가로 나타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8.3 보은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 - ‘제52회 추계…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전국체전 왕좌를 목표로 담금질하고 있다. 충북고 럭비부는 지난달 2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국 17개 고등학교 중 강팀으로 손꼽히는 경산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 서울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를 잇따라 제패한 뒤 거머쥔 우승이었다. 시민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럭비 종목은 80분 동안 공을 상대방 진지에 가져가거나 골대를 넘겨 점수를 얻는 운동경기다. 신체 접촉이 자유로워 공을 가진 선수를 넘어뜨리거나 밀치는 등의 몸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김형기 충북고 럭비부 감독은 "거칠고 빠르게 전개되는 럭비 경기는 부상 위험도가 높고, 실제로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면서도 "선수들이 이기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물불 가리지 않고 공을 잡으러 뛰어가다 보니 자연스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충북고 럭비부는 오는 10월 13일 전남에서 개최되는 '104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이 같은 기세를 몰고 간다는 방침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도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체력훈련과 개인훈련, 오후 3시 30분부터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인 김소희 선수가 중국 청두에서 열린 '31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거머쥐었다. 청주시는 양궁부 김소희 선수는 이가현(대전시체육회)·최미선(광주은행) 선수와 함께 리커브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사격부 박다혜 선수는 50m 소총 여자 3자세 단체전에 출전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가 주최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다. 대회 개최년도의 1월 1일 기준 17~28세 대학생·대학원생 혹은 대회 개최 전년도에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2027년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최근 열린 2023.KBO 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53개 팀 에이스 타자들이 참여한 홈런왕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한 선수는 김화중(6년) 학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통해 미래 야구팬을 확보하고,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열렸다. 이재훈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우리 학교 선수들을 비롯한 여러 팀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을 열어준 KBO와 한국티볼연맹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홈런왕 준우승 타이틀과 함께 비거리 60m가 넘는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며 8강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간 김화중 학생은 "덥고 힘든 날씨지만 팀원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원초는 엘리트 체육인 배드민턴, 수영, 육상부의 운영과 함께 6학년 담임교사와 아이들을 주축으로 티볼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32회 도내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를 연다. 청주여자고등학교와 신흥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청소년의 자율 체육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체육회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교 28곳에서 29팀 총 330명이 참가한다. 참가 자격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여야 한다. 경기는 1쿼터 7분씩, 4쿼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농구협회 심판진과 의료진 등도 배치돼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특히 결승전 경기는 오는 5일 오후 2시 20분 신흥고에서 열리며 도체육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입상한 팀에는 우승컵과 상장이 수여된다. 우승팀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 밖에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인기상 등 개인 상도 준비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방학 기간 고등학생 선수들이 농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소통과 화합하며 진정한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수영장 신규회원모집 확대를 위해 보람수영장 '3개월 학기제' 강습반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수영장 이용 적체문제를 해소할 방안으로 실시된다. '3개월 학기제' 강습반 도입을 통해 정기적인 신규반개설과 신규 회원들의 수강기회 확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개월 학기제' 강습반은 9월부터 보람수영장에서 첫 강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보람수영장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3개월 학기제' 강습은 기존 정규반 초급~상급반 진도를 3개월 과정으로 수료하게 된다. 수료 이후 추가 강습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마감되지 않은 강습반에 등록할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수영장 3개월 학기제 강습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세종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