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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6 15:48:27
  • 최종수정2021.12.26 15:48:27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24일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9-11번지 일원에 'BMX(자전거) 모듈러 펌프트랙' 준공을 마쳤다. 사진은 BMX 모듈러 펌프트랙 연습장 준공 모습.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24일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9-11 일원에 'BMX(자전거) 모듈러 펌프트랙'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BMX 레이싱은 자전거 세부 종목 중 하나로 20인치 바퀴로 특수 디자인된 자전거를 이용해 굴곡 있는 트랙을 달리며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채택돼 현재까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정식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스포츠로 정부가 BMX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도 단위로 팀을 조직해 물품 지원 등을 하고 있지만 청주 소재 충북 BMX 유소년팀이 훈련할 수 있는 연습장은 없었다.

이에 충북 지역 유소년 자전거 선수 육성과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사)대한자전거연맹으로부터 국비(기금) 1억 원을 확보하고 협약업체인 ㈜청주아일관광 조경석 대표의 개인 소유부지를 제공 받아 건립했다.

이번에 준공된 BMX 연습장은 기존의 흙으로 만든 연습장과 달리 토목공사가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국내 최초 미끄럼 방지기능의 첨단신소재로 만들어진 조립식 모듈러 펌프 트랙으로 건립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우수선수 육성과 더불어 도민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도내 체육시설이 더욱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X 연습장은 자전거 종목의 전문성을 위해 충북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인 충북자전거연맹에 시설물 소유권을 이전해 연맹 소관으로 관리 운영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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