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 얼티미트부와 연식 야구부가 '제29회 충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했다.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얼티미트부는 지난 9~10일 청주남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 결승전 상대인 충주 중앙탑중학교를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물리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영동중학교 얼티미트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 학교 연식 야구부는 청주 서현중학교를 8 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충주 미덕중학교에 1 대 3으로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식 야구부 주장인 정우현(3학년) 군은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친구들과 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내년에 후배들이 꼭 우승해서 전국대회에 나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에서 위탁 운영하는 충주시 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는 충주에 거주하고 있는 만 6세 이상 장애인들의 낮 시간동안 재활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2023년 장애인생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킥복싱 교실을 시작해 9월까지 성황리에 장애인생활체육 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 장애인 15명은 킥복싱 운동으로 기초 폐활량 증가와 호신술을 배웠다. 홍석주 센터장은 "장애인들이 특수체육을 통한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기초체력 향상, 운동을 통한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이를 통한 활기찬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팀이 최근 열린 제6회 충주시장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충주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충주시청 보치아팀은 BC2 여자개인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현은주 선수의 활약으로 오는 11월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규진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해 이제 좋은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충주시를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검도회는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회 추계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이 대회는 전국에서 남자 136명·17팀, 여자 42명·11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자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시청은 부산체육회와 남양주시청, 창원시청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무안군청에 3대 1로 석패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감독은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전력 평가를 할 수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충북검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이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가 3위를 차지하며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 종목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이윤철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전 마지막 대회에서 68.51m로 우승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휘수는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52.39m)을 따냈다. 김상경 감독은 "음성군청 육상팀을 명문 구단으로 만들어 음성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는 지난 9~10일 열린 제29회 충북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남초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만수초 축구팀은 지난 3월 팀을 구성해 아침과 방과후 시간에 훈련하며 실력을 키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 내내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상대팀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김도윤 축구팀 주장은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김도윤 주장은 "서로를 의지하고 믿는 팀 분위기, 꾸준한 연습으로 다져진 팀워크로 우승할 수 있었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수초 축구부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11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교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사제 간 탁구대회'와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들이 건강해야 학교가 건강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는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과 후와 주말 세종국제고(탁구), 반곡고(배드민턴)에서 진행됐다. 사제 간 탁구대회에는 14팀, 28명이,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에는 40팀, 80명이 출전했다. 2023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세부 종목으로 시범 운영된 사제 간 탁구대회는 앞으로 확대 추진된다.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에는 유·초중등교원이 주로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스포츠 활동을 통해 교직원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학교생활에서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정영철 군수)는 오는 15일 영동군체육관에서 '제9회 영동군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를 4년 만에 개최한다. 군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에 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3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장애인들을 위한 슐런, 한궁, 윷놀이 3개 종목이 열린다. 슐런은 네 개의 홀이 있는 나무 보드 위에 조그마한 쿠키 크기의 나무 퍽을 손으로 밀어 6cm 크기의 홀 안으로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경품행사를 열고, 음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과 이해를 토대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잠재력을 깨우는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35회 회장기 전국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청주지역 33명의 선수를 포함한 총 476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는 중이다. 경기 방식은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1440라운드로 진행되고 있다. 남녀 초등부 선수들이 35·30·25·20m에서 거리별로 36발씩 총 144발을 발사하는 식이다. 청주시는 김수녕 선수를 비롯해 김우진·임동현·최보민 선수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를 배출한 고장답게 우리나라 양궁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양궁협회가 주관, 청주시가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양궁에 대한 꿈을 펼칠 기회"라며 "미래의 양궁 기대주로서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주길 바라며 우리 청주시도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가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창단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구고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봉황대기 첫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광고는 이날 객관적 전력이 우세한 대구고와의 결승전을 9회초까지 2대 0으로 앞서며 첫 봉황대기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특히 8회말 대구고가 2사 1, 2루에서 대주자를 세우는 등의 총 공세를 가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외야수 직선타로 막아주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녹색 봉황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세광고는 9회말 2점을 내주며 연장 승부치기에 들어갔고, 10회초 세광고의 공격이 투수 직선타로 트리플 플레이가 되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진 10회말 대구고의 공격에서 끝내기 기습 번트가 나오며 3대 2로 봉황대기는 대구고의 손에 넘어갔다. 박준성(3학년) 학생 선수는 "제가 뛴 어떤 경기보다 의미 있었고 가슴 벅찬 순간들이었다. 봉황대기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지만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도하에 후배들에게 땀의 가치를 보여준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방진호 세광고 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24회 교육장기 꿈나무 육상경기대회 겸 46회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괴산증평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0명의 학생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학교 관계자,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안순자 교육장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모든 스포츠의 기초종목인 육상을 학교스포츠클럽과 틈새시간을 활용해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민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1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조대회'가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9일 열린 이 대회는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이태희 충북도체조협회장, 김진석 영동 부군수,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면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댄스체조와 생활건강체조 종목으로 나눠 일반부, 청소년부, 어르신부, 장애인부 4개 부문별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모두 20팀이 참가한 이날 심사 결과는 생활댄스체조 종목 일반부 대상에 아미고클럽(보은), 최우수상에 상촌클럽(영동), 청소년부 대상에 K-키즈댄스클럽(영동), 최우수상에 로켓배송클럽(영동), 우수상에 언더더씨(영동), 어르신부 대상에 실버댄스클럽(진천), 최우수상에 복지관누나클럽(영동), 우수상에 야자수클럽(영동), 장애인부 대상에 어벤져스(영동) 등이다. 생활건강체조 부문은 일반부 대상에 보은스포츠클럽(보은), 최우수상에 본점핑(보은), 어르신부 대상에 1-Time클럽(단양), 최우수상에 소고클럽(영동), 우수상에 첫사랑클럽(영동), 장려상에 건강댄스클럽(영동)과 인연클럽(영동), 장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복싱팀이 1회 경찰청장기 통합 무도대회에서 금 1개와 은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태권도·유도·검도·복싱·레슬링 등 5개 종목에서 34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복싱 여자 일반부 ·51kg급에 출전한 우석대 최보연(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은 4강전에서 서연주(용인대)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 송주원(팀몬스터 복싱체육관)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기권승(RET)을 거뒀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우석대 최수민(-64kg급·생활체육학과 2년)과 오재욱(-69kg급·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이 은메달을, 한완희(-91kg급·생활체육학과 2년)와 강우혁(+92kg급·생활체육학과 2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무도특채 대회 우승을 위해 9kg를 감량한 최보연 선수의 투지에 감동했다"라며 "최종 면접에 꼭 합격하여 무도특채 경찰 채용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 대회 종목별 우승자 77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9명을 경찰(순경)로 채용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대 규모의 농구 투어인 3x3 코리아투어가 처음으로 제천에서 5차 대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이에스동서, 유한양행, 제천시, 제천시의회가 후원하며 동아오츠카, 몰텐코리아, 유니콘랜치, 원데이아미노가 협찬하는 'KBA 3x3 KOREA TOUR 2023 5차 제천대회'가 오는 9일과 10일까지 이틀 간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2023시즌 코리아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이며 7개 종별(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오픈부(남), 오픈부(여), 코리아리그(남), 코리아리그(여)) 총 64개 팀이 참가해 농구 실력을 뽐냈다. 또한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으며 일부 경기는 네이버스포츠에서도 생중계됐다. 시 담당자는 "충청북도농구협회와 제천시농구협회와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지난 2월 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 8월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 I-Festa, 10월 개최 예정인 2023 문체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까지 수많은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등 농구와는 큰 인연이 없었던 제천에 농구인들이 모여들고 있다"며 "제천시를 처음 방문
[충북일보] 청주 창신초등학교가 '29회 충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부문에서 남·여 초등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서 창신초 남자 축구부는 지난 1일 결승전 상대인 교동초등학교를 4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 축구부의 기세를 이어받은 여자 축구부도 상당초등학교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창신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달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수찬 남자 축구부 주장은 "우리 학교에서 남·여 축구부 모두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전국 대회에서도 우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일시 중단됐던 제천의 대표 산악 행사인 금수산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금수산산악마라톤대회는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산악마라톤 대회로 최근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해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이라는 형태로 개최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할 수 없었던 제천시산악연맹은 올 5월 새로운 회장과 집행부를 구성하며 이번 대회를 세계적 추세에 맞게 뉴발란스(New Balance)를 메인 협찬사로, CJ제일제당, 칭따오, 헐커스, 실바, 엔업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서브 협찬사로 참여시켜 개최한다. 제천시산악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개기로 금수산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글로벌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방식부터 국제 대회 방식에 맞춰 기획 준비했다"며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9월에 치러지는 유사한 대회가 많아 많은 참가자를 모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고품격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전 행사로 오는 16일 이규환 뉴발란스 트레일 러닝 코치의 아카데미와 김지수 선수
[충북일보] 2023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4개소(제천체육관, 제천중, 남천초, 제천여중)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각각 클럽2부, 클럽3부, 장년부 등으로 나누어 총 46개 팀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배구 실력을 뽐낸다. 이번 배구대회의 경기 진행과 규칙은 생활체육(9인제) 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모든 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부별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제천시배구협회는 이번 청풍명월 의림지배 배구대회가 제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현재 대한항공 소속 프로배구선수로 활동 중인 임동혁 선수를 비롯한 훌륭한 배구선수를 많이 배출했고 올해도 제78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등 우수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천시는 배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며 "앞으로도 많은 배구인이 제천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제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
[충북일보]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9∼10일부터 2일간 단양군 생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고 12세 이하와 14세 이하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팀을 비롯한 입상 팀에겐 훈련 용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되며 개인별 성적 우수자에게도 소정의 상품과 함께 상장을 준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야구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세계무술연맹은 '무예와 함께 청소년의 삶을 건강하고 평등하게'를 주제로 충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국제연무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세대 국제연무대회의 형태로 열렸다. 기존 연무(演武, 무예공연) 경연과 더불어 연무(鍊武, 무예수련)의 측면에 주목해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에 무예의 영향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청소년 무예체력인증경연'과 이를 기록 관리하는 무예 마이데이터 기반의 'MA-ON' 앱(app)이 첫 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의 성장발달과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무예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보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연맹 측은 전했다. 대회는 서울, 경기, 충북, 충남, 경북, 대구 등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27개국 54개 단체에서 650여명이 참가했다. 또 택견, 태권도, 특공무술, 용무도, 합기도, 펜칵실랏, 장사나티 등의 국내·외 다양한 무예를 수련하는 청소년들이 경연을 벌여, 화합·존중·상생의 가치를 발현하는 장이 됐다. 세계무술연맹은 향후 더욱 보완 발전 된 형태의 무예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무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레바논 베이루트시에서 열린 '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이재욱(플라이급·2년) 선수가 금메달, 장원경(헤비급·2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경희 교장은 "두 학생이 심리적 부담감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거둬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큰 무대로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20년 만에 봉황대기 4강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광고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대구 상원고등학교를 승부치기 끝에 5대 4로 꺾었다. 지난 1954년 창단해 송진우와 장종훈 등을 배출한 청주의 야구 명문 세광고는 1987년과 2002년, 2003년 세 차례 4강에 올랐으나 아직까지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에 최종 우승하면 야구부 창단 이후 69년 만에 처음으로 봉황대기 우승컵인 '초록봉황'을 들어올리는 셈이다. 세광고는 △32강전 순천 효천고등학교에 5대 2 △16강전 마산고등학교에 3대 0 △8강전 제물포고등학교에 7대 6으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남겨둔 세광고는 오는 9일 대구고등학교와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방진호 세광고 야구부 감독은 "주장인 박지환(3년) 선수가 청소년 대표팀으로 차출된 데다 에이스 투수인 김연주(3년) 선수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봉황대기 첫 우승의 감격을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오는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 3루 파울라인 사이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편리성을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좀 더 확보해 선수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파손된 의자를 교체하고 안전 그물망도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골프협회(회장 이종환)는 6일 탄부면 클럽디 속리산CC에서 '1회 보은군 읍·면민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11개 읍·면에서 12팀(보은읍 2팀, 면별 1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렸다. 경기는 출전 선수 4명의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렀다. 군 골프협회는 지역에 클럽디 보은(보은읍 장속리), 클럽디 속리산 등 2개의 골프장이 있고, 최근 불고 있는 골프 열풍에 따라 이번 대회를 열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지역에서도 골프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서 읍·면을 대표하는 골프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군민이 화합의 길로 나가면 좋겠다"며 "매년 대회를 개최해 군의 생활체육 활성화 방침과도 호흡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3 신바람 운동회'를 열었다. 6일 화랑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 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진천라이온스클럽(회장 유태종)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개최 이래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후 7년 만에 다시 열렸다. 행사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와 함께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오순·도순·하하·호호 4개 팀으로 나뉜 어르신들의 공굴리기 등 다양한 경기참여와 노래자랑으로 화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종욱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자 모두가 일상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리적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수준 높은 체육 인프라를 통해 하계 전지훈련 메카의 명성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7~8월 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한 선수단은 154팀, 연인원 1만 9천13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군에 머물면서 쓴 숙박비, 식비, 관광·교통비 등은 모두 16여억 원이다. 지난 7월 군에서 진지훈련을 한 팀은 대만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한국 여자프로농구 심판부, 펜싱 꿈나무, 육상꿈나무, KBO 야구 캠프 참가자 등 6개 종목 70팀 연인원 8천700명에 달한다. 8월에도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실업 육상팀, 실업씨름단, 대학 야구팀, 초등육상팀 등 6개 종목 84팀 연인원 1만438명이 군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 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지리적 여건에다 다른 지역보다 2~3도 낮은 기후 등 여름철 운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날씨와 상관없이 사시사철 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체육 인프라도 전지훈련단 유치에 장점으로 꼽힌다. 황톳길인 왕복 14㎞의 말티재 꼬부랑길과 축구장 1개, 야구장 2개, 실내 씨름판 1개, 그라운드 골프장 1개, 체육회관…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