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청 이보라가 '제23회 한국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여자 8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군에 따르면 이보라는 지난 26일 폐막한 이 대회에서 피로골절을 겪는 악재 속에서도 2분 19초 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보라는 그동안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기량을 국내 정상급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손문규 옥천군청 감독은 "뛰어난 기량과 성실함을 갖춘 선수여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시장기 궁도대회가 지난 25일 수산면 옥순정에서 3개정(의림정, 옥순정, 청풍명월정) 120여명 동호인이 출전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천시궁도협회(회장 김경한), 옥순정(사두 김주열) 주관으로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 제천시의회 이재신 부의장과 박영기 시의원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대회는 수려한 옥순봉 경치와 어우러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옥순정에서 5명 단체전을 비롯해 유단부, 무단부, 노여부, 학생부 등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의림정(이규원, 김경률, 강윤환, 김남섭, 김성태)이, 유단부에서는 옥순정(강희석), 무단부에서는 옥순정(이제일), 노여부에서는 의림정(조성기), 학생부에서는 옥순정(정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전통 무예인 국궁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지역 내 궁도 저변확대로 시 궁도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궁도는 각궁으로 대나무 살을 쏴 과녁에 맞혀 승부를 겨루는 한국 전통 스포츠다. 이 종목 발전을 위해 제천시 궁도협회는 총 3개 정, 170여 명의 궁도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충북일보] 청주시청 롤러부 이예림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청 롤러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주에서 개최된 42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선수는 500m+D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아시안게임 종목인 스프린트 1천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거리 종목인 3천mR 계주에는 이예림, 문소라, 김민서 선수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임재호 감독은 "힘든 훈련도 묵묵히 소화해 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며 "훈련을 강화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7월부터 9월까지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기상 전망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한 달 더 연장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섭씨 12도로 유지되는 실내빙상장 2층 관람석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매점과 북카페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타려면 입장권과 대여료를 지불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실내빙상장은 2020년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6천697㎡ 규모로 조성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총 8개(금 5, 은 1, 동 2)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계체조는 일반적으로 남자부 6종(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여자부 4종(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로 종목이 세분돼 각각 경기가 진행된다. 제천시 소속 선수들은 다양한 개별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며 남자부, 여자부 각각 단체종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제천시 소속 한국 간판체조선수 여서정은 도마부문에서 13.784점을 획득하며 또 한 번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여서정은 여자 개인종합 1위를 달성하며 2관왕을 차지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마루 부문에서는 윤나래가 11.53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 달성에 힘을 보탰다. 남자부도 대단한 활약을 펼쳐. 허웅이 안마 부문에서 14.500점을, 이재성이 링 부문에서 14.233점을 받으며 각각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도마 부문에서는 신재환이 13.167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를 차지했다. 김창규 제천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지역 내 특수·유·초·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제22회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기 교직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특수·유·초교의 남자부, 중·고교 남자부, 특수·유·초·중·고교 통합 여자부 등 3개 부문의 52개교, 60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했다. 지난 5월 19일~ 6월 20일까지 한 달간 조별 예선 리그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3개 부문, 24팀이 8강 토너먼트 본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교사들의 건강증진과 소통을 위해 올해로 22회째를 이어가고 가고 있다. 특히 여성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자부와 남자부를 분리해 실시됐다. 소규모 학교들은 인근 학교와 연합해 혼합팀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해 충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평소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대회를 통해 선생님들의 열정의 에너지가 학생들의 긍정적인 교육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우민재단이 최근 도내 초·중·고 학생선수 39명에게 우민체육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선수들에게 지원된다. 우민상을 수상한 충북체고 남호연(2학녀) 학생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운동하여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민재단은 2014년부터 체육영재지원을 위해 375명에게 총 3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 장학, 문화예술 등의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사장 김영산) 휠체어펜싱팀이 최근 세종시에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펜싱팀 훈련장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펜싱체험교실을 열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의 연고지협약팀으로 아동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종목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휠체어펜싱팀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사전 모집한 아동 10여명을 대상으로 펜싱체험교실에서 펜싱의 역사와 용어 등 기초 이론과 장비를 소개한 뒤 기본 동작 연습, 일대일 연습 경기 등을 진행했다. 김영산 사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펜싱 종목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은 지난달 2023년 전국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 6개 종목에 출전해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박상민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박천희·심재훈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가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개막했다. 2021년 발달장애인 핸드볼 구단 모집 이후 시범 경기 등 발달장애인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리그 출범'이라는 결실이다. 22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2023 발달장애인핸드볼 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발달장애인선수와 가족이 함께 개막선언 해 선수, 가족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023년 발달장애인핸드볼리그는 행복모아, 원더풀, 갓핸드 등 총 9개 팀이 5개월 간 총 21경기를 치른다. 타 스포츠리그와 달리, 선수단 실력 차이를 고려해 A, B, C그룹으로 나눠 리그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그룹별 1, 2위 팀은 트로피와 메달, 나머지 모든 팀에게도 메달을 시상할 예정이다. 핸즈 소속 강하림 선수는 "꿈에 그리던 핸드볼 선수가 되어 운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1등 메달을 차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핸드볼리그는 SK호크스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핸드볼 교실에서 발달장애인 성장과 사회성 증진을 확인하며 시작됐다. 2021년 SK하이닉스, 서원대, 청주시가 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우승 시·군이 채점 오류로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달 2일 장애인도민체전의 우승자를 충주시로 발표했다. "충주시가 육상, 당구, 조정, 볼링, 론볼, 보치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종합우승 시·군으로 충주시를 1위 단상 위로 올린 것이다. 당시 충주시는 종합점수 5만1천536.7점을 획득했고 청주시는 5만853.7점으로 600여점 이상 충주시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일부 종목에서 경기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도장애인체육회가 벌인 재검사 결과 우승 시·군은 청주시로 확인됐다. 청주시의 점수가 사실 5만 2천점이 넘었던 것이다. 실수는 론볼과 배드민턴 단체 종목에서 발생했다. 우승 팀의 점수가 누락됐거나 제대로 책정되지 않아 이 사달이 났다. 결국 청주시는 종합점수에서 충주시보다 1천300여점을 앞서 장애인도민체전의 시상식이 다시 이뤄져야할 상황에 놓였다. 이에대해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일부 종목 채점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장애인체육회 내 생활체육위원회의 최종 결정 후 뒤바뀐 순위를 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충북일보] 충북교직원배구클럽 공사랑(공교육사랑)이 제10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자 클럽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생활체육 배구대회에는 청주시 12개의 남자부 클럽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공사랑 클럽은 결승에서 청주배사모 클럽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민재(진천 상산초 교사) 공사랑 주장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교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클럽명도 공사랑으로 정했다"며 "앞으로도 배구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땀 흘리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배구와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달해 주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5개 팀, 4천700여 명이 참여해 경주에서 21일까지 16일 일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광중은 인천 재능야구단을 상대로 4대 2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 48강에서 부산 샌텀중과 화끈한 타격전 끝에 9대 4로 승리했다. 24강에서는 부산 신정중을 연장전 승부치기 끝에 8대 5 역전승했다. 토너먼트 최종경기에서는 올해 우승후보팀인 서울 강남중을 2대 1로 이기고 1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2강 전은 부전승으로 힘을 비축한 뒤 8강에서 서울 영남중을 11대 2로 꺾고 콜드게임 승으로 이긴 세광중은 4강전 대전 충남중을 상대로 무실점의 경기로 4대 0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광중은 경승에서 전국 최고 강팀 대구 경상중을 맞아 숨 막히는 접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공로상은 구광림 교장이, 감독상 송용주 감독, 지도상 김제명 교사, 최우수 선수상 김동영, 투수상 박기원, 수훈상 전영훈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 구광림 세광중학교 교장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첫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충북청주FC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안정된 수비력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직전 경기였던 김포, 전남과의 경기에서 1실점을 기록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던 것에서 이같은 전략을 세웠다. 충북청주FC는 최근 5경기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던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공격의 핵심은 단연 조르지 선수다. 최근 2경기 4득점을 기록한 조르지 선수는 16, 17라운드 연속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7득점으로 경남 원기종, 김포 루이스 선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충북청주FC는 조르지 선수의 폭발력과 함께 3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조르지 선수는 "언제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직전 두 경기에서 좋았던 흐름에 안주하지 않고, 부산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전문체육인 양성 및 국제조정경기장 가치제고를 위해 탄금호 실내조정훈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21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조정선수 등 관계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한 훈련장은 중앙탑면 탑평리 일원 국제조정경기장 내 실내훈련장, 웨이트장, 샤워실, 탈의실 등 체육시설과 조정체험학교,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실내조정훈련장이 전문체육인을 양성하고 조정인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조정선수들이 악천후나 겨울철에도 훈련에 전념해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기업체 등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조정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48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규모 기계체조 대회로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제천을 찾아 기량을 뽐낼 전망이다. 특히 제천시청 체조팀 간판스타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총출동해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전초전이 될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신재환은 23일 오후 4시, 여서정은 24일 오후 5시30분 각각 예선을 치르며 결선은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용량 공기살균기 6대가 설치돼 경기 중에 발생하는 분진을 최소화할 예정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선수들의 경기력과 관람 편의를 한 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23일에는 여홍철, 여서정 체조 올림픽메달리스트 부녀가 제천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체조대회를 홍보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시가 각종 전국규모 체조대회를 활발히 유치하며 체조 메카로 주목을 받
[충북일보] 제8회 제천시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22일 오전 9시 화산동 게이트볼 전용 구장에서 열린다. 제천시 게이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어르신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게이트볼협회 동호인 3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한다. 경기는 남녀 팀별 예선 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1팀, 준우승 1팀, 공동 3위 2팀을 선발한다. 류성걸 협회장은 "게이트볼 경기는 노령층 일상에 활력을 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1석2조 활력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남은 6월 중에도 매주 2개 이상 대회를 앞두고 있어 '제48회 KBS배 전국 기계 체조대회'(23~25일)와 '제61회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30일~7월 9일)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최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입상했다. 해당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 4, 은 2의 유례없는 호성적을 거뒀던 충주시청 육상팀은 나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금 3, 은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수상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또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조민지 선수가 1위를, 남자 3천m 장애물시합에서 고동욱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여자 800m의 박나연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성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7m 93㎝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 7m 78㎝에서 15㎝를 경신하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안경기 감독과 함께 대회신기록 포상금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소이초등학교에서 2023 행복나눔스포츠교실 '스포츠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버스는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 학교시설과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이날 도체육회는 소이초 학생들에게 VR과 게임기를 통해 배구와 배드민턴, 골프 등을 교육했고 훌라후프 탈출, 고구마 릴레이 등 작은 운동회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스포츠버스 사업을 통해 평소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충북도내 학생들이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고 도장애인체육회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 임원 120여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은 금메달 20만원, 은메달 15만원, 동메달 10만원, 지도자 3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교육청의 훈련비 확대 지원과 사랑의 열매의 후원, 경기단체와 지도자,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관계자분들의 노력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우수종목과 부진종목 성패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다음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고 장애학생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제5회 단양 육상 스프린트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즐기는 지속가능한 학교체육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50m, 80m, 100m, 400m 800m 5종목 중 2종목까지 선택해 자신의 기록에 도전했다. 전자 계측을 통한 정확한 기록을 측정해 학생들이 성장에 따른 자신의 기록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건강한 꿈을 제시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성장기 학생들의 몸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솔밭중학교 승마부 조완철 선수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 선수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주니어 승마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3위에 입상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중국 등 8개국 42명의 선수들이 참여했고 한국은 단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조 선수와 주니어 국가대표 승마팀은 올해 말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에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조 선수는 "한국 승마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18일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식 세계 랭킹 867위인 신산희 선수는 결승에서 일본 모치즈키 유키(569위)를 2대 0(6대 3·6대 3)으로 제압하며 최정상에 올라섰다. 신 선수는 2019년에도 국제테니스연맹 창원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지 4년 만에 창원국제대회 패권을 다시 탈환했다. 신 선수는 "창원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우승하면서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다"며 "계속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58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스포츠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홍혜경 전문강사가 나서 성희롱·성폭력 발생의 사회구조적 이해와 관련 사건의 유형 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한 직장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단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인권보호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한국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 선수가 '제10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2연패를 달성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렸다. 여서정은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차 시기 14.433점, 2차 시기 14.200점을 받아 평균 점수 14.317점을 획득했다. 그 결과 2위를 달성한 우즈베키스탄 옥사나 추소비티나(평점 13.517점)를 크게 앞지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활약으로 여서정은 지난해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지난 4월 개최된 2023 FIG 기계체조 토너먼트대회 등 각 도마 부문에서 '금빛 행보'를 이어가며 국제무대에서 본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여서정은 "올해 9월 개최될 제52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향후 출전하게 될 세계무대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권혁지(3) 선수가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여자부 미들급(-63kg)에서 2위를 차지한 권 선수는 오는 8월 몽골에서 열리는 '제1회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권 선수는 의림초, 내토중을 거쳐 현재는 제천상업고 태권도부 소속으로 1학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왔다. 첫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린 권 선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천 출신 김소희 선수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목표와 꿈을 향해 도전하는 권혁지 선수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제천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